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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부동산/경제 관련

트럼프 복귀 예고, '아메리카 퍼스트'에 긴장하는 세계

by 코스티COSTI 2024. 12. 18.

시작하며

트럼프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가 다시 미국 대통령직에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미 세계는 트럼프의 말 한 마디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농담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그의 발언들이 어떻게 나라와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캐나다, 덴마크, 빅테크 CEO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 캐나다: "그냥 51번째 주 하라니까?"

1-1. 상황 배경

트럼프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미국 무역 적자 때문이죠.

캐나다 입장에서는 충격입니다. 무려 77%의 수출이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캐나다 총리 트뤼도는 아직 취임도 하지 않은 트럼프를 만나러 마라라고 호텔로 직행했습니다.

1-2. 트럼프의 '농담'인가?

트럼프는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캐나다가 관세를 감당하기 힘들면 그냥 51번째 주로 들어와."

웃으며 던진 농담이지만, 캐나다 국민들은 웃을 수 없었습니다. 트뤼도는 귀국 후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죠.

1-3. 캐나다의 반격 카드

캐나다는 미국의 에너지 공급국입니다. 원유, 전력, 천연가스의 상당 부분을 캐나다가 책임지죠.

온타리오 주지사는 강경하게 대응하며 "에너지 공급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2. 덴마크: "그린란드 얼마에 팔래?"

2-1.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제안

2019년 트럼프는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팔라"고 제안합니다. 이유는 전략적 가치 때문이죠.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는 56천 명에 불과합니다.

2-2. 덴마크의 반응

당시 덴마크 총리는 "농담이겠지"라며 황당해했지만, 트럼프는 진지했습니다.

여왕의 공식 국빈 방문까지 취소하며 "미국을 존중하지 않는 덴마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2-3. 덴마크의 모멸감

덴마크 정치인들은 "트럼프가 미쳤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손해 볼 수 없기에 조용히 마무리됐습니다.

 

3. 빅테크 CEO: 줄 서는 사람들

3-1. 메타 CEO 저커버그

저커버그는 과거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하며 트럼프와 날을 세웠지만, 이번엔 마라라고 호텔로 달려갔습니다.

트럼프는 "조심하라"며 경고를 남겼고, 저커버그는 100만 달러 기부를 선언했습니다.

3-2.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과거에 "트럼프를 달로 보내버려야 한다"고 농담했던 베조스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아마존은 연방거래위원회의 독점 금지 소송을 피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3-3. 애플, 오픈AI CEO도 예외 없다

애플의 팀 쿡, 오픈AI의 샘 알트먼까지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은 트럼프가 "AI 시대를 이끌 리더"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4. 북한과의 관계: 또다시 관심사

트럼프는 북한 관련 특임 대사를 임명하며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를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김정은을 잘 알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한 트럼프식 해결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치며

트럼프의 발언은 농담처럼 들리지만, 결과는 농담이 아닙니다. 캐나다, 덴마크, 그리고 빅테크 CEO들이 서둘러 트럼프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트럼프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그 흐름을 잘 타며 대응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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