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e잉크 태블릿은 전자책을 읽거나 필기를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컬러 지원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빅미 잉크 노트X 컬러(BIGME Ink Note X Color)와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ONYX BOOX Tab Ultra C Pro)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디자인, 성능, 필기감, 디스플레이 품질 등 다양한 요소를 중심으로 두 제품의 차이를 살펴보자.
1. 디자인 및 휴대성 비교
두 제품은 10.3인치 e잉크 태블릿으로, 크기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하지만 각각의 특징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 다크 그레이 색상의 후면
- 전면 베젤이 균형 잡힌 디자인
- 전용 가죽 케이스 포함(자성 부착 방식)
- 무게: 본체 463g, 전용 케이스 포함 시 712g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 디자인적으로 더 깔끔한 인상을 줌
- 펜 부착 방식이 편리하게 설계됨
- 무게: 유사한 크기이지만 세부적인 무게 차이는 거의 없음
➡️ 결론: 두 제품 모두 무게와 휴대성에서는 비슷하지만, 펜 부착 방식과 케이스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다. 오닉스 제품은 케이스에 펜을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빅미는 가죽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2. 디스플레이 및 컬러 표현력
두 제품 모두 칼레이도 3(Kaleido 3)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흑백 300ppi, 컬러 150ppi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 컬러 표현력이 더 자연스러움
- 최대 밝기에서 배경이 다소 날아가는 현상
- 흑백 모드에서 더 좋은 품질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 컬러 표현이 더 진하게 보이는 편
- 흑백 모드에서는 DPI 조절이 필요할 수 있음
- 잔상 억제 기술이 더 우수
➡️ 결론: 빅미 제품은 컬러 표현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흑백 품질이 우수하다. 반면, 오닉스 제품은 컬러 표현이 진하고, 잔상 억제 기술이 뛰어난 편이다.
3. 성능 및 하드웨어 스펙
e잉크 태블릿은 일반 태블릿과 달리 CPU 성능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필기나 멀티태스킹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제품명 | 프로세서 | 램 | 저장 공간 | 배터리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 Dimensity 1080 | 6GB | 128GB | 4,000mAh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 Snapdragon 855 | 6GB | 128GB | 4,600mAh |
- 빅미 제품은 MediaTek Dimensity 1080을 사용하며, 오닉스는 Snapdragon 855를 탑재하고 있다.
- 부팅 속도는 오닉스 제품이 더 빠르다.
- 배터리 용량은 오닉스가 더 크지만, 실사용 시간 차이는 크지 않다.
➡️ 결론: 오닉스 제품이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실사용에서 차이는 크지 않다.
4. 필기감 및 스타일러스 비교
두 제품 모두 와콤 EMR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며, S펜과도 호환된다.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 필기할 때 지연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
- Global Handwriting 기능 제공 → 필기 후 새로고침 방식으로 지연 현상을 최소화
- 펜 디자인이 다소 불편하며, 케이스에 부착 방식이 제한적임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 필기 감도가 우수하지만, 기본 노트 앱에서 두께 조절이 불안정함
- OneNote 필기 시 지연 없이 사용 가능
- 케이스에 펜이 부착되는 방식이 더 편리
➡️ 결론: 필기 성능 자체는 두 제품 모두 e잉크 태블릿 중에서는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빅미의 글로벌 필기 기능이 강점이며, 반대로 오닉스는 펜 디자인과 부착 방식에서 더 편리하다.
5. 소프트웨어 및 기능 비교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 기본 UI가 직장인 중심으로 구성됨
- Bigme 클라우드 기능이 있으나 필수 사용은 아님
- 컬러 모드에서 일부 버그 존재 (업데이트 필요)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 DPI 조정 기능이 뛰어나 사용자 맞춤 설정 가능
- 컬러 표현은 더 진하지만, 흑백 모드에서 DPI 문제 발생 가능
- 기본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스크롤 속도가 더 빠름
➡️ 결론: 오닉스는 설정 자유도가 높고, 빅미는 직장인 중심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빅미는 일부 컬러 모드에서 버그가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마치며
두 제품 모두 컬러 e잉크 태블릿으로 상당히 발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빅미 잉크 노트X 컬러 추천 대상
- 컬러보다 흑백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
- 필기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Global Handwriting 기능)
- 기본적으로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을 원하는 경우
✔ 오닉스 북스 탭 울트라C 프로 추천 대상
- 잔상 억제 기술과 부팅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 컬러 표현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경우
- 스타일러스 사용과 케이스 부착 방식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경우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OS 기반이라 앱 활용도는 높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다. 사용 목적에 맞춰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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