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울트라, 노트북 대체 가능? 덱스 + 플립북 실사용 리뷰

1. 시작하며

스마트폰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는 덱스(DeX) 기능을 활용해 플립북과 같은 디바이스에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 성능이 기존 노트북과 비교해 어느 정도일지, 업무용으로 충분할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플립북의 조합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 살펴보겠다.

 

2. 갤럭시 S25 울트라 + 플립북 = 노트북?

2.1 플립북이란?

플립북(FlipBook)은 디스플레이, 키보드, 터치패드 등을 포함하지만, 자체 프로세서나 저장 공간이 없는 일종의 '껍데기' 노트북이다. 즉, 갤럭시 S25 울트라 같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 배터리 내장형
• 키보드 & 터치패드 탑재
• CPU, RAM, 저장공간 없음

이처럼 플립북은 갤럭시 S25 울트라를 두뇌로 활용해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장치다.

2.2 덱스(DeX) 모드란?

삼성의 덱스(DeX) 기능은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폰을 모니터나 플립북 같은 장치에 연결하면, 마치 윈도우 기반의 PC를 쓰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앱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음
• 키보드 & 마우스 지원
• 모바일 앱을 데스크탑 환경에서 실행 가능
• 일부 앱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음

 

3. 성능 테스트: 노트북과 비교하면?

갤럭시 S25 울트라 + 플립북 조합이 과연 기존 노트북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갖췄을까? 긱벤치(Geekbench) 6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자.

기기	멀티코어 점수	싱글코어 점수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자체)	10,212	3,198
갤럭시 S25 울트라 (덱스 모드, 플립북 연결)	9,377	3,100
갤럭시 북 4 (노트북)	11,924	2,885

 

✅ 결론: 덱스 모드에서 88.9%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며, 노트북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싱글코어 성능은 오히려 일부 노트북보다 높게 나타났다.

 

4. AI 기능 및 멀티태스킹 성능

4.1 AI 기능 지원

• 자동 번역 -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번역 가능
• 내용 요약 - 주요 내용을 추출해 빠르게 보여줌
• 음성 요약 기능 - AI가 문서를 읽어주는 기능 제공
• 듀얼 창 AI 기능 - 한쪽 창에서 웹 검색, 다른 창에서 AI 질문 가능

✅ 업무용으로 활용할 경우: 웹서핑과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하며 AI를 활용해 빠르게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4.2 멀티태스킹 테스트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멀티 창 모드로 웹서핑, 유튜브 시청, 문서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일반 노트북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다.

 

5. 한계점과 개선할 점

✅ 좋은 점

• 노트북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비슷한 작업 가능
• 덱스 모드 활용 시 스마트폰 성능을 최대한 활용
•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 (플립북 특가 19만원대)
• AI 기능 활용 가능

❌ 아쉬운 점

•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일부 소프트웨어(엑셀, 한글 등) 기능이 제한적
• 게임 환경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불편 (터치 기반)
• 노트북 대비 부족한 프로그램 호환성
• 플립북 자체가 다소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짐

 

6. 플립북과 노트북, 무엇이 더 좋을까?

비교 항목	갤럭시 S25 울트라 + 플립북	일반 노트북
성능	스마트폰 성능 기반, 덱스 모드 사용	CPU 및 GPU 성능에 따라 차이
프로그램 지원	안드로이드 앱 중심	윈도우 프로그램 사용 가능
가격	스마트폰+플립북 (약 150~200만원)	노트북 (약 100~300만원)
휴대성	스마트폰 활용 가능하지만 플립북은 무거움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
AI 기능	삼성 AI 지원	일부 AI 지원 가능

 

✅ 결론:

• 단순 문서 작업, 웹서핑, AI 기능 활용 → 갤럭시 S25 울트라 + 플립북 추천
• 전문적인 영상 편집, 프로그래밍, 고성능 작업 필요 → 일반 노트북 추천

 

7. 마치며

갤럭시 S25 울트라와 플립북 조합은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AI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꽤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한 노트북 대체용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 "스마트폰만으로 노트북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본격적인 생산성 작업을 고려한다면 기존 노트북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 개인의 사용 용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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