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아이패드와 맥북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두 기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동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특히 강의를 진행하거나 교육 자료를 제작하는 경우, 아이패드의 필기 기능과 맥북의 강력한 영상·음성 편집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 훨씬 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와 맥북을 연계해 강의 영상과 자료를 제작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PPT와 키노트를 활용하는 기초적인 방식부터, 맥북과 연결하는 USB 화면 입력 기능, AirPlay를 이용한 테크닉까지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할 것이다.
2. 아이패드와 맥북을 활용한 강의 영상 제작 방법
2.1. PPT 파일을 키노트와 연동하기
아이패드에서 강의 자료를 제작할 때, 대부분 PPT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패드에서는 PPT보다 키노트(Keynote)가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 아이패드의 파일 앱에서 PPT 파일을 연 후, 공유 버튼을 눌러 키노트로 변환하면 편집할 수 있다.
- 일부 폰트가 깨질 수 있으나, 별도로 설치한 폰트로 변경하면 해결된다.
- 키노트에는 라이브 비디오 기능이 있어 발표자 얼굴을 함께 녹화할 수 있다.
라이브 비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발표자가 강의 자료를 설명하는 동안 자신의 얼굴을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강의 중 학생들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며, 화면을 이동하면서 얼굴 위치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2.2. 아이패드 화면 녹화와 외장 마이크 활용
강의 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하려면 아이패드의 화면 녹화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화면 녹화 방법
- 제어 센터를 열고 화면 녹화 버튼을 길게 누른다.
- 마이크 켜기 옵션을 활성화한다.
- 녹화를 시작하면 아이패드에서 진행하는 모든 활동이 영상으로 저장된다.
USB 마이크 활용법
- 보다 선명한 음성 녹음을 위해 외장 마이크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
- 로데(RØDE) USB 마이크 같은 외장 마이크를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음질이 더 개선된다.
- 제어 센터에서 마이크 입력을 외장 마이크로 설정하면 깨끗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2.3. 맥북과 아이패드의 화면을 USB로 연결하기
아이패드에서 녹화한 화면을 맥북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싶다면 USB 화면 입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설정 방법
- 아이패드와 맥북을 USB-C 케이블로 연결한다.
- 맥북에서 OBS Studio(무료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 비디오 캡처 장치 추가 → 아이패드 선택을 하면 아이패드 화면이 맥북으로 실시간 출력된다.
- 맥북의 카메라를 추가해 발표자의 얼굴도 함께 녹화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강의 중 필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도 화면 전환이 자유롭고, 강의자의 얼굴을 함께 녹화할 수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강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2.4. AirPlay를 활용한 화면 미러링
아이패드와 맥북을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공유하려면 AirPlay to Mac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설정 방법
- 맥북 설정 → 일반 → AirDrop 및 핸드오프 → AirPlay 수신 모드 활성화
- 아이패드의 제어 센터에서 화면 미러링 선택 → 맥북 선택
- 아이패드 화면이 맥북에 실시간으로 출력됨
AirPlay 미러링의 장점
- 무선 연결이기 때문에 케이블 없이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
- 딜레이 최소화(USB 연결 시 유선 모드로 동작하여 안정적)
- 다른 모니터로도 확장 가능(맥북 HDMI 포트를 이용해 프로젝터 출력 가능)
특히, 이 기능을 활용하면 PPT·키노트 발표 화면을 맥북에서 미러링하여 더 큰 화면에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3. 강의 영상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추가 테크닉
3.1. 발표자 오버레이 기능 활용
맥OS에는 발표자 오버레이 기능이 있어, 발표자의 얼굴을 화면에 오버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 배경 제거 기능을 이용하면 발표자의 얼굴만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다.
- 그린스크린 없이도 크로마키 효과를 적용할 수 있어 영상이 더 전문적으로 보인다.
3.2. 아이패드 & 맥북으로 듀얼 디스플레이 활용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듀얼 디스플레이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 맥북과 아이패드를 HDMI로 연결하면 프로젝터나 대형 모니터에도 강의 내용을 출력 가능
- 아이패드를 보조 화면으로 사용하면 필기 화면과 강의 화면을 분리하여 활용 가능
활용 예시
- 프로크리에이트: 아이패드에서는 그림 작업을, 맥북에서는 결과물을 출력
- 굿노트: 아이패드에서는 필기, 맥북에서는 깨끗한 강의 화면 제공
마치며
아이패드와 맥북을 함께 활용하면 강의 제작뿐만 아니라 업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PPT와 키노트를 연계해 발표 자료를 만들고, 화면 녹화 및 AirPlay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강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OBS Studio, AirPlay, 발표자 오버레이 기능 등을 함께 사용하면 강의 자료 제작이 더욱 쉬워지고, 전문적인 영상 제작도 가능해진다. 아이패드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맥북과 연동해서 더 효율적인 강의 및 업무 환경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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