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예적금 탈출 전략, 저위험 금융상품으로 수익률 높이기

시작하며

2025년 2월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예적금 금리는 물론, 증권사의 CMA 통장 금리도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계속 낮아지는 시기에는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리기 어려워져, 보다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저위험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예적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저위험 상품 4가지를 정리해본다.

 

1. 현재 경제 상황과 금리 변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고, 이에 따라 예적금 금리뿐만 아니라 CMA 통장 금리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025년 2월 27일 기준으로 미래에셋 CMA 통장은 하루 만에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하며, CMA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이다.

특히 CMA 통장은 약정 금리가 아니고, 시장 금리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구조라서 향후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되면 수익률도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단순히 은행 예적금만 가입하는 것은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다양한 저위험 상품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저위험 금융상품 4가지 비교

💰 CMA 통장

CMA 통장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계좌로, 예치된 금액을 자동으로 운용해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 주요 특징:
• 금리가 매일 변동
• 예치금에 대해 하루 단위로 이자 발생
• 수시입출금 가능

• 추천 상품:
•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CMA
• NH투자증권 발행어음 CMA

• CMA 선택 기준:
• 자주 입출금할 경우 미래에셋 네이버 통장 등 비상금 통장용 CMA 추천
• 장기 예치할 경우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CMA 추천

• 주의사항:
• 약정 금리가 아니므로, 수익률이 변동
• 기준금리 인하 시 수익률 하락 가능성

 

📊 MMF (Money Market Fund)

MMF는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펀드로, CMA와 마찬가지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 주요 특징:
• 단기채, 기업어음 등 단기자산 운용
• 수익률은 실적배당형으로 변동 가능
• 보수가 낮은 상품일수록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

• 추천 상품:
• 우리큰만족신종MMF6
• Plus신종개인용MMF2

• MMF 선택 기준:
• 증권사 앱에서 직접 상품별 수익률과 보수 확인 필수
• 펀드슈퍼마켓 활용 시 수수료 절감 가능

• 주의사항:
•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음
•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

 

📈 금리 연동 ETF

금리 연동 ETF는 국채, 통안채 등 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ETF로, 주식시장 매매 방식과 동일하다.

• 주요 특징:
• 증권사 수수료가 낮아 장기 투자 적합
•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연습용으로 활용 가능

• 추천 상품:
• KODEX CD금리액티브
• TIGER KOFR금리액티브

• 금리 ETF 선택 기준:
• 실질 운용보수와 최근 수익률 비교
• 현금성 자산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시 활용 가능

• 주의사항:
• 매수·매도 시점에 따라 손실 가능성 있음
• 수수료와 실제 비용을 반드시 확인

 

📉 단기채권펀드

단기채권펀드는 1년 이하 단기 국채, 공공기관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주요 특징:
• 국공채 중심 운용으로 안전성 높음
• 일정 수준 이자 수익 확보 가능
• 일부 상품은 연금저축, IRP 계좌에서도 가입 가능

• 추천 상품:
• 한화 단기 국공채 증권 투자신탁
• KB스타 단기 국공채 증권 투자신탁

• 단기채권펀드 선택 기준:
• 보수와 최근 수익률 비교
• 상품별 위험 등급 확인 (5등급·6등급 구분)

• 주의사항:
•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음
•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 가능

 

3. 저위험 상품 활용 전략

저위험 상품들은 각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금의 성격과 목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조합하는 것이 좋다.

• 비상금 관리용: 수시입출금이 필요하다면 CMA 통장이나 MMF를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 단기 여유자금 운용: 단기채권펀드나 금리 ETF로 약간의 수익을 노리면서도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투자 연습용: 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한 경우, 금리 ETF를 활용해 매수·매도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연금 계좌 활용: IRP나 연금저축 계좌에서 안정적인 상품을 편입해야 할 경우, 단기채권펀드의 연금용 상품을 선택해 대체할 수 있다.

 

마치며

2025년 3월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CMA 통장 금리 하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위험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CMA 통장, MMF, 금리 ETF, 단기채권펀드 등 다양한 저위험 상품은 각각 특성과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과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춰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제 상황과 상품 변화를 체크해가며,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