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기본적으로 애플이 제공하는 macOS는 깔끔하고 직관적이지만, 생각보다 숨겨진 기능이 많고,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불편한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맥북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어플 7가지를 소개한다.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하는 앱 2개, 숨겨진 기능을 보여주는 앱 2개, 기본 프로그램의 기능을 확장해 주는 앱 3개로 나누어 정리했다.
맥북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아래 소개하는 앱을 참고해 보자.
1. 폴더 허브 (Folder Hub) - 자주 쓰는 폴더를 빠르게 접근
맥에서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빠르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파인더를 통해 폴더를 찾으려면 몇 번의 클릭이 필요하지만, 폴더 허브를 사용하면 작업 표시줄에서 즉시 접근할 수 있다.
📌 주요 기능
-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단축키로 빠르게 열기
- 노치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폴더 목록 표시
- 무료 버전은 한 개의 폴더만 등록 가능 (유료 버전은 다중 폴더 추가 가능)
맥을 사용할 때 특정 폴더에 자주 접근한다면 필수로 설치해두면 편리한 프로그램이다.
2. 졸트 오브 카페인 (Jolt of Caffeine) - 화면 꺼짐 방지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경우가 많다. 이 앱은 특정 시간 동안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 주요 기능
- 일정 시간 동안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도록 유지
- 렌더링 중이거나 장시간 작업할 때 유용
- 작업 표시줄에서 간편하게 활성화 가능
특히 영상 편집을 하거나 장시간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3. 런캣 (RunCat) - CPU 상태를 귀여운 고양이로 확인
맥북의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다. 상태 표시줄에서 고양이가 뛰는 속도를 통해 CPU 사용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기능
- CPU 사용량에 따라 고양이의 달리는 속도가 달라짐
- 메모리, 배터리, 네트워크 상태 등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
- 작업 표시줄에서 간편하게 확인 가능
고양이가 빠르게 뛰고 있다면 현재 맥북이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보는 재미도 있다.
4. 치트시트 (CheatSheet) - 단축키 한눈에 보기
맥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단축키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트시트는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모든 단축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주요 기능
- 커맨드(⌘) 키를 길게 누르면 현재 프로그램의 단축키 목록 표시
- 복잡한 단축키를 외울 필요 없이 바로 확인 가능
-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했을 때 단축키를 몰라 불편한 적이 있다면 필수로 설치해야 할 앱이다.
5. IINA 플레이어 - 맥북 최고의 미디어 플레이어
기본 제공되는 퀵타임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
🎬 주요 기능
- 다양한 비디오 및 오디오 포맷 지원
- 자막 파일 자동 로딩
- 단축키를 통한 손쉬운 조작
퀵타임 플레이어가 불편했다면 IINA 플레이어를 설치해보자.
6. Shottr - 강력한 스크린샷 도구
기본 제공되는 스크린샷 기능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화면 캡처 후 바로 편집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 주요 기능
- 스크린샷 캡처 후 즉시 편집 가능
- 블러 처리, 강조 표시 기능 제공
- 단축키 설정을 통해 빠른 캡처 가능
특히 이미지 내 특정 부분을 강조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할 때 유용하다.
7. MenubarX - 모바일 환경 그대로 웹사이트 사용
맥에서 모바일 버전의 웹사이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웹사이트를 모바일 앱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주요 기능
- 모바일 환경 그대로 웹사이트 실행
- 인스타그램, 유튜브 뮤직, 트위터 등의 웹사이트 사용 가능
- 작업 중에도 작은 창으로 띄워놓고 확인 가능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필수로 설치해야 할 앱이다.
마치며
맥북을 사용할 때 기본 제공되는 기능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한 7가지 무료 어플을 활용하면 맥북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맥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사용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니, 필요한 앱을 골라 설치해보자. 오늘 소개한 어플들이 조금이라도 유용했다면, 앞으로도 맥북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맥북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프로그램을 한 번 설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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