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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차를 우릴 때 거품이 생기는 이유와 효능

by 코스티COSTI 2025. 3. 18.

시작하며

차를 우리다 보면 잔 위에 거품이 생기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거품을 보고 '차가 깨끗하지 않은 것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하지만 실제로 차의 거품은 차 사포닌(Tea Saponin) 때문이며, 이는 차의 품질과 관련이 있다. 차 사포닌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성분으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다. 이번 글에서는 차의 거품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차 사포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차를 우릴 때 거품이 생기는 이유

차 사포닌이란?

- 차 사포닌(Tea Saponin)은 차에서 발견되는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 인삼, 홍삼 등에도 포함된 성분으로, 물과 만나면 거품을 형성한다.

- 화학적으로는 글리코시드(Glycoside) 계열로, 쌉쌀한 맛을 내고 약산성을 띤다.

 

거품이 많은 차는 좋은 차일까?

- 차 사포닌이 많을수록 거품이 쉽게 발생하는데, 이는 차의 품질과 관련이 있다.

- 사포닌이 풍부한 차는 차의 맛이 진하고, 수질 경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예전에는 차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차의 정화'라고 부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과거 기록에서 본 차 거품

- 중국 진(晋)나라의 차 전문가 두육(杜育)은 차의 거품을 묘사한 시를 남겼다.

- "백색의 포말이 피어올라 눈부신 눈처럼 쌓이고, 봄꽃처럼 아름답다."

- 이는 차의 거품이 차 품질의 상징처럼 여겨졌음을 의미한다.

 

2. 차 사포닌의 효능

항염 작용과 면역력 강화

- 사포닌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혈당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도 유익하다.

 

항균 효과 및 피부 보호

-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며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소화 기능 개선

- 위를 깨끗이 정리해 주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 위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 불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차 사포닌의 종류와 효능

차 사포닌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기 다른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Rg1 – 학습 기능 개선, 피로 완화

Rg2 – 혈소판 응집 억제, 기억력 감퇴 예방

Rg3 – 암세포 전이 억제, 항암제 내성 억제

Rb1 – 중추신경 억제, 해열 및 진통 작용

Re – 간 보호

Rh2 – 종양 증식 억제

 

마치며

차를 우릴 때 생기는 거품은 차가 불순물로 오염된 것이 아니라 사포닌이 풍부한 좋은 차의 증거다. 오히려 사포닌이 많을수록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과거에도 차의 거품을 '차의 정화'라고 부르며 긍정적으로 여겼던 만큼, 이제부터는 차를 우릴 때 거품이 생긴다면 안심해도 좋다. 차를 마시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반가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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