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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첫 맥으로 맥북 대신 맥 미니를 추천하는 현실적인 이유

by 코스티COSTI 2025. 4. 17.

시작하며

애플 제품을 이미 사용 중인 사람들조차 맥은 여전히 어렵게 느낀다. 맥북 프로를 먼저 살지, 맥 미니로 시작할지 고민이라면, 가격과 활용성, 성능 면에서 맥 미니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M4 Pro 맥 미니를 중심으로, 맥 입문자가 맥북 프로 대신 맥 미니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하나씩 짚어본다.

 

1. 동일한 성능, 훨씬 합리적인 가격

(1) 맥북 프로와 맥 미니는 동일한 M4 Pro 칩을 사용한다

같은 CPU와 GPU를 사용하는 만큼 성능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즉, 동영상 편집, 코딩, 사진 작업 등 대부분의 프로 워크플로우에서 두 제품의 퍼포먼스 차이는 없다.

(2) 가격 차이는 크지만, 구성 요소 차이일 뿐이다

  • M4 Pro 기준, 맥북 프로: 약 240만원
  • M4 Pro 기준, 맥 미니: 약 120만원

맥북 프로에는 디스플레이, 키보드, 배터리, 트랙패드가 포함돼 있어 비싼 것일 뿐, 순수 성능만 놓고 보면 맥 미니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3) 내가 가진 모니터와 키보드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굳이 애플 정품 키보드나 트랙패드를 사용할 필요도 없고, 전문가용 모니터가 아니더라도 맥미니의 퍼포먼스를 체감하는 데엔 지장이 없다.

 

2. 실사용에서 느끼는 높은 활용성

(1) 성능 부족을 느낄 일이 거의 없다

4K 영상 편집, 간단한 디자인 작업은 물론이고, 음악 제작이나 프로그래밍도 문제없이 가능하다. 처음부터 너무 고사양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2) 네트워크, 유선랜, HDMI 등 포트 구성도 훌륭하다

  • 썬더볼트 포트 3개
  • HDMI 포트
  • 기가비트 이더넷
  • USB-A 포트

맥북 프로보다 연결성은 더 나을 수도 있다. 특히 집에서 유선랜을 활용한 빠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3)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

처음엔 책상 위에 올려뒀다가, 나중엔 거실로 옮겨 TV에 연결해 미디어 허브로 쓰기도 좋다. 맥미니는 공간 제약이 적어 사용처가 유동적이다.

 

3. 콘솔 게임기로도 의외의 매력

(1) 맥 게임 시장이 확장 중이다

최근 맥용 게임 출시가 활발하다. AAA급 타이틀도 속속 이식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바이오하자드', '페르시안 왕자' 같은 게임이 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2) 거실에서 사용하는 게임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콘솔 게임기처럼 TV에 연결해 간단한 게임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성능 요구치가 낮은 애플 아케이드 게임은 물론, 조금 더 고사양의 타이틀도 무리 없이 구동된다.

 

4. 휴대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사용 범위는 넓다

(1) 배터리가 없어 아쉽지만 이동 자체는 가능하다

전원 연결만 가능하다면, 실제 맥북 프로보다 더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도 있다. 무게도 가볍고, 어댑터 일체형 구조 덕분에 휴대성이 나쁘지 않다.

(2) 휴대용 모니터나 아이패드와의 조합도 가능

아이패드를 외부 모니터처럼 활용하거나, 접이식 모니터와 함께 사용하면 충분히 이동하면서 맥미니를 활용할 수 있다.

 

5. 맥북 프로보다 실용적인 메인 컴퓨터

(1) 집에서 메인 PC로써 제 역할을 한다

  • 인터넷 문제를 확인할 때 유선랜으로 직접 연결
  • 파일 전송이나 영상 편집 등 고성능 작업 수행
  • 사무실 NAS에서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는 작업도 문제 없음

(2) 게임기, 스트리밍 장비, 미디어 박스 등 다목적 활용

단순한 컴퓨터를 넘어서 다양한 디지털 허브 역할도 한다. 이는 맥북 프로가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6. 사용자의 컴퓨터 활용 인식을 바꾸는 제품

맥미니는 ‘한 자리에 고정’이라는 인식을 깨준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집 안 여기저기, 혹은 외부에서도 전원만 있다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된 자리에 묶어둘 필요 없이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컴퓨터라는 개념 자체가 달라진다.

 

7. 입문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

(1) 처음 맥을 써보는 입장이라면, 굳이 맥북 프로는 필요 없다

  • 같은 성능
  • 절반 가격
  • 더 많은 활용 범위

(2) 맥북 프로는 가격에 비해 ‘이동성’이라는 한정된 장점

입문자라면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럴 땐 맥미니가 효율적이다.

 

마치며

처음 맥을 써보려는 사람에게 맥북 프로는 과한 선택일 수 있다. M4 Pro 맥 미니는 동일한 성능을 훨씬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다. 성능과 활용성, 가격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이번 맥 미니를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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