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AI 기술이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꿀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컷'을 만드는 단계를 넘어, '씬'과 '시퀀스'를 자동으로 구성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MCP 인터페이스의 등장은 앞으로 영상 제작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상 생성 AI의 현재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영상 생성 AI, 어디까지 왔을까?
(1) 컷 생성은 이미 기본 기능이 되었다
지금까지 AI 영상 생성 기술은 주로 '컷'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구글의 Veo2나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짧은 클립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수준이죠.
(2) 컷 생성 기술이 가져온 변화
- 퀄리티: 게임 트레일러 수준의 고퀄리티 컷 생성 가능
- 속도: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음
- 자연스러운 연결: 컷 간의 전환이 매끄럽게 이어짐
이러한 기술 발전 덕분에 영상 제작의 초기 작업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컷' 수준입니다.
2. 컷을 넘어 신과 시퀀스까지 자동화될 수 있을까?
(1) 영상 제작의 핵심은 신과 시퀀스 구성
영상 한 편을 완성하려면 컷을 연결해 '신(Scene)'을 만들고, 이 신을 엮어 '시퀀스(Sequence)'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AI가 맡을 수 있다면 영상 제작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2) 현재까지의 AI 편집 한계
- 텍스트 기반 컷 편집: 컷백 같은 도구로 음성 자막을 인식해 불필요한 부분을 자동 삭제
- 간단한 자동 편집: 불필요한 간투어 삭제, 반복 문장 제거 기능
하지만 아직은 영상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텍스트를 기준으로 단순 편집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3. 에이전트 AI, 게임의 판을 바꾼다
(1) 에이전트 AI란 무엇인가?
에이전트는 사람이 지시만 하면 AI가 스스로 프로그램을 조작해 작업을 완성하는 개념입니다. 최근 Claude를 기반으로 프리미어나 포토샵을 외부에서 조작하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 에이전트 AI가 가능한 일들
가능 작업 | 설명 |
---|---|
브라우저 조작 | 기차표 예약, 문서 정리 등 자동화 |
포토샵 조작 | 이미지 생성, 배경 제거, 레이어 편집 |
프리미어 조작 | 시퀀스 생성, 파일 정리, 컷 편집 |
(2) MCP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이유
MCP는 AI와 다양한 프로그램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표준 인터페이스입니다. 마치 USB처럼 프로그램과 AI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죠.
4. MCP로 무엇이 가능해질까?
(1) 포토샵과 프리미어에서 보여준 변화
MCP를 활용하면 AI가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배경을 제거하고, 심지어 인스타그램용 정방형 이미지로 편집까지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에서는 파일을 불러오고, 영상 길이를 조절하고, 음악을 삽입하는 수준까지 가능합니다.
📌 MCP를 통한 AI 영상 제작 흐름
단계 | 작업 내용 | AI 역할 |
---|---|---|
1 | 컷 생성 | 프롬프트 기반 고퀄리티 영상 컷 생성 |
2 | 신 구성 | 컷들을 연결해 자연스러운 신 구성 |
3 | 시퀀스 완성 | 신을 엮어 전체 영상 구성 |
4 | 세부 편집 | 오디오, 효과, 타이밍 조정 |
(2) 완전 자동 영상 제작, 정말 가능할까?
지금 당장은 일부 수작업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특히 명령 허용 클릭이나 미세 조정 등은 사람 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완전 자동화까지는 머지않은 일처럼 보입니다.
5. 앞으로 AI 영상 제작의 방향은?
(1) 프로그램보다 에이전트가 중요해진다
앞으로는 개별 프로그램에 AI 기능이 얼마나 잘 연동되는지가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 앞으로 중요해질 3가지 변화
- 에이전트 최적화: 사용자가 명령만 내리면 AI가 스스로 모든 프로그램을 조작
- 인터페이스 통합: MCP 같은 표준 인터페이스 확산
- 새로운 직업 변화: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기존 직업 구조 변화
(2) 예상되는 문제점도 있다
- AI 독점 문제
- 윤리적 문제
-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할 시기입니다.
마치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진짜 '창작 파트너'로 다가오는 시대가 코앞까지 왔습니다. 아직 완전 자동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MCP 같은 기술 발전을 보면 이제 진짜 영상 제작이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해질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변화의 흐름을 주목해야겠습니다.
'리뷰 > 전자기기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만원대 13인치 LTE 태블릿 BLACK VIEW MEGA8, 진짜 쓸만할까? (0) | 2025.04.27 |
---|---|
갤럭시 플립7, 탭 S11, S25 FE 출시 앞두고 벌어진 예상 밖 상황 (0) | 2025.04.26 |
갤럭시 S25 울트라 One UI 8 유출 소식과 주요 기능 살펴보기 (0) | 2025.04.26 |
갤럭시 One UI 7 굿락 기능 총정리! 알아두면 좋은 13가지 꿀팁 (0) | 2025.04.26 |
갤럭시S25 울트라, 갑작스러운 부팅 불량 원인과 복구 불가능한 이유 (0) | 2025.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