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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렉과 보정, 현업 사진가의 AI 조수 '이마젠'으로 시간 아끼는 방법

by 코스티COSTI 2025. 5. 4.

시작하며

사진 셀렉과 보정, 아직도 혼자서 다 하시나요?

사진을 수백 장 촬영하고 나서 남는 건 고르고 다듬는 시간뿐이라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촬영은 즐거운데 후작업이 고역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죠. 요즘처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기에는, 이런 작업도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진가들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이마젠(IMAGEN)’이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고, 실사용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이마젠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1) 인공지능이 사진 셀렉과 보정을 대신해주는 도구

이마젠(IMAGEN)은 사용자의 스타일을 학습해, 사진 셀렉과 보정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기존의 단순 프리셋과 달리, 사진가 본인의 작업 패턴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3,000장 이상의 사진으로 학습을 시키면, 매우 정교한 AI 보정 어시스턴트가 됩니다.

(2) 내가 하던 방식 그대로 AI가 따라 한다

이마젠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작업을 대신해줍니다.

  • 어떤 사진을 선택할 것인가(사진 셀렉)
  • 어떤 방식으로 보정할 것인가(사진 편집)

이 두 가지는 일반적으로 사진가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단계인데, 이마젠을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2. 사진 셀렉, 어떻게 자동화되나?

(1) 초점을 흐린 사진, 노출이 이상한 사진부터 자동 분류

사진 촬영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쓸만한 사진’을 고르는 일입니다. 이마젠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진을 분류해줍니다.

  •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 자동 제외
  • 노출이 과하거나 부족한 사진 → 제외 또는 낮은 별점
  • 비슷한 구도/연속된 장면 → 한 장만 별도 표시
  • 주목할 만한 사진 → 별 2개
  • 최고의 결과물 → 별 3개

이런 방식으로 한 번에 수백 장의 사진을 빠르게 분류해 줍니다. 예전 같으면 2시간 걸릴 작업이 10~15분이면 끝납니다.

 

3. 보정 스타일도 AI가 배운다

(1) 내가 해왔던 보정 스타일을 학습시켜 적용

보정도 단순한 색감 조절이 아니라,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AI가 따라합니다. 이마젠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학습하고 활용합니다.

  • 노출 보정 값
  • 화이트 밸런스 조정
  • 자르기 비율
  • 피부 보정 텍스처 (텍스처 / 클라리티 등)
  • 톤 커브, 색상 조정(HSL)
  • 샤프닝 및 노이즈 제거 방식

보정 스타일을 학습시킬 때는 대표적인 작업 사진을 3,000장 이상 업로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기에는 대표 보정 예시 몇 장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이마젠 실제 사용 흐름 정리

사진 작업 자동화 흐름 요약

  1. 학습 데이터 준비 최소 수십 장~수천 장까지, 내가 셀렉하고 보정한 사진을 업로드
  2. AI 모델 생성 내 스타일을 기반으로 보정하는 프로필 생성
  3. 사진 업로드 및 자동 셀렉 초점, 노출 기준으로 자동 분류
  4. 자동 보정 진행 학습한 스타일을 적용해 전체 사진 보정
  5. 결과물 검토 및 추가 보정 AI 결과물에 추가 수정을 해도 AI가 다시 학습
  6. 보정된 사진 다운로드 및 활용 라이트룸 등에서 바로 불러오기 가능

이런 과정이 일련의 작업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특히 라이트룸과의 연동이 잘 되어 있어, 라이트룸 사용자에게는 더욱 편리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5. 이마젠을 쓰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

(1) 시간 단축은 기본, 반복작업에서 해방

기존에는 사진 셀렉만 해도 1~2시간, 보정까지 포함하면 하루 이상 걸릴 수 있던 작업이 한 번의 클릭과 짧은 대기로 해결됩니다. 그만큼 클라이언트에게 결과물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여유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나만의 스타일이 유지된다

기존 프리셋처럼 ‘누군가의 스타일’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내가 했던 보정 그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결과물의 일관성이 뛰어납니다.

(3) 쓸수록 점점 똑똑해진다

사진 셀렉과 보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보정 보완 후 다시 업로드하면, 그 작업까지도 참고해 점점 더 정교해집니다.

 

6. 이마젠을 언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1) 학습용 데이터가 많지 않아도 시작 가능

처음에는 몇 장의 대표 사진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추후 사용하면서 점점 데이터가 쌓여 AI가 스스로 더 정교해집니다.

(2) 유료지만 체험 기회 제공

이마젠은 기본적으로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처음 사용할 때 무료 체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테스트해 본 후 본격적으로 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일수록 느끼는 점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그 이후가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고르고, 다듬고, 정리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반복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마젠(IMAGEN) 같은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작업의 큰 비중을 AI가 담당하고 사진가는 더 창의적인 영역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프리셋이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을 기억하고 보정해 주는 AI 조수와 함께 사진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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