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올해 맥북이나 맥 스튜디오를 구매한 사용자라면 썬더볼트5를 제대로 이해하고 써야 한다. 단순히 포트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전반의 연결성과 성능 효율성까지 좌우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역폭과 연결 구조의 변화는 기존 썬더볼트4 환경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 글에서는 썬더볼트5의 주요 특징과 함께, 왜 ‘허브(Hub)’가 핵심 액세서리로 떠올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 썬더볼트5는 기존과 뭐가 다를까?
맥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는 바로 대역폭과 연결 방식이다. 단순히 ‘빠르다’는 표현보다 더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 기존 썬더볼트4 vs 썬더볼트5 달라진 점
| 구분 | 썬더볼트 4 | 썬더볼트 5 |
|---|---|---|
| 최대 대역폭 | 40Gbps (양방향) | 80Gbps (양방향), 최대 120Gbps (단방향) |
| 데이지 체인 가능 여부 | 가능 | 가능 + 효율적 활용 증가 |
| 전력 관리 | 비교적 제한적 | 고성능 기기까지 수용 가능 |
| 액세서리 종류 | 대부분 Dock 중심 | Hub 중심으로 전환 중 |
| 디스플레이 출력 | 4K 2대까지 지원 | 8K까지 가능 |
① 더 많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 썬더볼트5는 80~120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므로, 동시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외장 SSD, 네트워크 어댑터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② 연결 구조가 ‘분배’ 중심으로 바뀌었다
- 기존에는 Dock을 통해 단일 포트에 모든 기능을 몰아넣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Hub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나눠 연결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③ 데이지 체인 연결이 실용적으로 가능해졌다
- 이전에는 데이지 체인이 이론적 기능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셋업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 허브가 필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왜 썬더볼트5에서는 Dock이 아닌 Hub가 핵심 액세서리가 된 걸까?
📑 썬더볼트5 환경에서 Hub가 Dock보다 유리한 이유
| 구분 | Thunderbolt 5 Dock | Thunderbolt 5 Hub |
|---|---|---|
| 발열 관리 | 고발열, 팬 필요 가능성 | 저발열, 팬 없이 사용 가능 |
| 크기 | 크고 무겁다 | 작고 컴팩트함 |
| 포트 구성 | 포트 다양하지만 대역폭 부담 큼 | 간단한 포트 구성으로 분배 최적화 |
| 확장 방식 | 단일 장비 중심 | 여러 장비 분산 연결 가능 |
| 실사용 사례 | 아직 드묾 | 다수 브랜드 출시 중 |
① 높은 대역폭을 유연하게 나눠 쓸 수 있다
- Hub를 활용하면 고대역폭 장비(8K 디스플레이, 외장 SSD, 10GbE LAN 등)를 각각 분리해서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Dock에 모든 기능이 몰리면 대역폭 부족이나 발열 문제가 생기기 쉽다.
② 실제 브랜드들도 Hub 중심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 대표적으로 CalDigit에서 출시한 Element 5 Hub는 가볍고 발열이 적으며, 필요한 기능을 포트 단위로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③ 장기적으로 셋업의 유연성이 높아진다
- 한번 셋업한 구성에서 특정 기기만 교체하거나 추가해도 전체 구성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유연성이 생긴다.
3. M3 Ultra 맥 스튜디오 셋업 실제 사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사용 환경에서 썬더볼트5 Hub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본다면 이해가 더 쉬울 수 있다.
📑 M3 Ultra 맥 스튜디오의 썬더볼트5 허브 연결 구성
| 연결 장비 | 연결 방식 및 역할 |
|---|---|
| CalDigit Element 5 Hub | 맥 스튜디오와 직접 연결, 허브 역할 |
| Thunderbolt 4 Dock | 허브를 통해 연결, 키보드/마우스/SD카드 등 포트 확장 |
| 10GbE Thunderbolt 어댑터 | 외부망 분리용 편집 서버와 연결 |
| SanDisk PRO-BLADE Station | 대용량 파일 전송용 외장 스토리지 |
| Pro Display XDR | 허브를 통해 8K급 디스플레이 연결 |
① 포트 수보다 중요한 것은 ‘대역폭 배분’이다
- 단순히 몇 개 포트가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기기가 얼마나 대역폭을 쓰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썬더볼트5는 이 점에서 훨씬 더 정교한 설정이 가능하다.
②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외부망과 편집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사례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③ 필요할 때 쉽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 예를 들어 맥북 프로로 바꾸더라도 썬더볼트5 포트 하나만 연결하면 전체 셋업이 그대로 유지된다.
4. 썬더볼트5 첫 액세서리, 어떻게 고를까?
맥북이나 맥 스튜디오 사용자라면 어떤 썬더볼트5 액세서리를 먼저 선택해야 할까?
📑 처음 써볼 썬더볼트5 액세서리를 고를 때 고려할 점
| 고려 항목 | 설명 |
|---|---|
| 기기 구조 | 맥북 vs 맥 스튜디오에 따라 연결 방식이 다를 수 있음 |
| 사용 목적 | 편집, 서버 연결, 외장 스토리지 등 목적에 맞는 대역폭 필요 |
| 장기 확장성 | 허브 중심 구조는 추후 추가 기기 연결에 유리함 |
| 브랜드 신뢰도 | CalDigit, OWC 등 안정성 입증된 브랜드 우선 고려 |
| 휴대성 여부 | 데스크 셋업 vs 이동용 구성에 따라 기기 크기 달라야 함 |
① M4 Pro 이상 모델이면 허브 중심으로 구성하는 게 유리하다
- 이 사양부터 썬더볼트5가 기본 내장되므로, 액세서리를 허브 형태로 맞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② 가격보다는 확장성과 대역폭 활용도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 단순히 저렴한 제품보다는, 대역폭 분배 효율이 좋은 구조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디스플레이 연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특히 5K 이상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이라면, 허브에서 디스플레이까지의 연결 구조도 중요해진다.
마치며
썬더볼트5는 단순히 새 규격이 아니다. 맥 사용자에게는 포트 확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대역폭, 발열, 연결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Dock’보다 ‘Hub’ 중심의 구성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 실제 셋업 사례에서도 드러나듯, 데이지 체인을 활용한 구조는 향후 기기 업그레이드나 구성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금 맥북이나 맥 스튜디오를 새로 들인 사용자라면, 썬더볼트5 첫 액세서리로 허브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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