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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예수 성심 성월에 들으면 좋은 가톨릭 생활성가 추천과 묵상 방법

by 코스티COSTI 2025. 6. 2.

시작하며

6월은 가톨릭에서 예수 성심 성월로 지내는 달이다.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기도와 묵상이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기도문을 생활성가로 만든 찬양이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예수 성심 성월의 공식 기도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생활성가로, 기도와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곡이다.

 

https://youtu.be/CgriYnpbYmA?si=8gYimYYF0iM-dHsY

 

1. 예수 성심 성월은 어떤 의미일까

예수 성심 성월은 6월 한 달 동안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묵상하는 시기로, 예수님의 성심(聖心)에 특별한 정성을 다하는 신심 행위다. 성심은 단순히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상징한다.

  • 예수님의 고통과 인류를 향한 희생
  • 죄인을 향한 자비로운 마음
  • 주님 품으로 돌아오라는 부르심
  • 영혼 구원과 교회의 일치를 위한 기도
  • 세상에 평화를 위한 간구

성심 성월 동안에는 개인적으로 또는 공동체적으로 성심 묵상, 성체 조배, 고해성사, 선행, 미사 참여 등을 통해 영적인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

 

2. 생활성가로 기도문을 만났을 때의 특별함

이번에 소개할 곡은 예수 성심 성월의 공식 기도문을 기반으로 만든 생활성가다. 작곡은 김춘옥, 기도문은 가톨릭 공식 성심 기도문을 그대로 담아, 노래 자체가 하나의 묵상 기도문 역할을 한다.

  • 기도문을 낭송하는 대신, 노래로 자연스럽게 암송할 수 있다.
  • 음악을 통해 감정과 신앙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다.
  • 혼자 기도할 때 배경음악으로 활용하면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다.
  • 가족이나 공동체와 함께 들으면 신앙의 연결이 생긴다.
  • 성심 성월 외에도 회개의 시간, 성체조배 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직업 특성상 성당 성가대와 공동체 기도를 자주 준비하는 경우, 이렇게 기도문이 곡으로 만들어진 생활성가는 시간과 에너지 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도 반복적으로 불러보면서 기도문 자체가 자연스럽게 외워지게 된다.

 

예수 성심 성월에 들으면 좋은 생활성가 추천과 묵상 방법
예수 성심 성월에 들으면 좋은 생활성가 추천과 묵상 방법

 

3.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 곡은 총 2분 30초 정도의 길이로, 예수 성심을 향한 기도문이 차분한 음악과 함께 낭송되듯 흘러간다. 기도문의 구성 자체가 짧은 문장으로 나뉘어 있어 찬양곡보다는 묵상곡에 가까운 형식이다.

  • 주님을 떠난 이들까지 불쌍히 여기소서” → 예수님의 자비를 구하는 회개의 기도
  • 홍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이들” → 인간의 완고함을 인정하며 자비를 구하는 겸손
  • 온 세상에 참된 평화를 주소서” → 공동체, 교회, 세계를 위한 기도
  •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구

특히 가사 중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라는 구절은, 현재 교회 안팎의 분열과 갈등을 생각하게 하며 신앙의 일치와 공동체 회복을 촉구하는 묵상 포인트가 된다.

 

4. 언제, 어떻게 들으면 좋을까

이 생활성가는 단순히 노래를 듣는 음악이 아니라, 하루 중 조용한 시간에 ‘기도하듯’ 듣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 아침 기도 후 조용히 시작하는 하루의 묵상 시간
  • 성체 조배나 고해성사 전후에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
  • 저녁 잠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며 듣는 기도 음악
  • 공동체에서 성심 성월 특강 전후 사용 시
  •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고 이동 중에 조용히 들을 때

이 나이쯤 되면, 기도도 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짧지만 깊이 있는 이런 생활성가는 지친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주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5. 다른 생활성가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생활성가가 신앙의 내용을 담은 자작곡이라면, 이 곡은 기존의 전통적인 기도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다르다.

  • ‘성심 성월’이라는 계절적 신심 행위와 정확히 연결된다.
  • 기존 기도문을 그대로 가사로 사용해 전통성과 묵상 깊이가 동시에 담겨 있다.
  • 누구나 알고 있는 기도문이기 때문에, 신자들이 부담 없이 함께 부를 수 있다.
  • 목소리나 음정에 관계없이 말하듯 불러도 전해지는 힘이 있다.
  • 기도문 성가로 만들어져, 미사 전후 묵상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직접 사용해보니, 미사 준비하면서 흘려 듣거나, 회합 전에 배경음악으로 틀었을 때,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있었다.

 

마치며

예수 성심 성월 생활성가는 기도문을 음악으로 되살린 깊이 있는 묵상 도구다. 노래 하나로 기도와 묵상이 동시에 가능해, 영적인 집중력과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끔은 거창한 설명보다, 조용히 들려오는 한 곡의 기도가 더 오래 남는다. 이 생활성가는 그런 순간에 어울리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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