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Google Vids와 Veo 3.1이 무료로 공개되면서 AI 영상 제작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에는 촬영 장비나 편집 프로그램부터 고민해야 했는데, 이제는 구글 계정 하나로 영상 생성부터 편집, 음악 추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나는 직접 여러 툴을 써본 입장에서, 이번 변화는 단순 업데이트가 아니라 작업 흐름 자체를 바꿔놓는 전환점이라고 느꼈다.
1. 처음 열어보니, PPT 만들듯 시작되는 구조였다
처음 Google Vids에 들어갔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복잡함이 없다는 점이었다. 설치도 필요 없고, 웹에서 바로 실행된다.
(1) 무료 사용자와 유료 기능, 어디까지 차이 날까
무료라고 해서 맛보기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차이는 분명했다.
① 무료 사용자라면 여기까지 가능했다
- Veo 3.1 기반 8초 AI 영상 생성
- 텍스트 프롬프트로 영상 클립 제작
- 이미지 생성 및 장면 삽입
- 템플릿 기반 영상 구성
- MP4 파일로 다운로드
② 유료로 넘어가면 이런 기능이 열린다
- AI 아바타 삽입 기능
- Lyria 3 기반 음악 생성
- 추가 자료 및 확장 기능
나는 우선 무료 기능부터 충분히 테스트해봤다. 솔직히 말하면, 무료만으로도 간단한 SNS용 영상은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2. Veo 3.1로 영상 클립 만드는 과정, 생각보다 단순했다
처음엔 “프롬프트를 어떻게 써야 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화면 하단에 예시 프롬프트가 제공돼 있고, 복사해서 수정하는 방식이라 진입 장벽이 낮았다.
(1) 프롬프트 입력할 때 내가 느낀 핵심 포인트
① 영어로 쓰는 게 결과가 안정적이었다
- 화면 안내에 영어 입력 권장이 표시된다.
- 같은 내용이라도 영어가 디테일이 더 살아났다.
- 장면 묘사, 분위기, 카메라 움직임까지 구체적으로 적는 편이 낫다.
예를 들어 단순히
“A woman walking”
보다는
“A cinematic shot of a woman walking in sunset light, soft focus, warm tone”
처럼 쓰는 편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2) 화면 비율은 처음에 꼭 설정하는 게 좋았다
- 16:9 가로형
- 1:1 정사각형
- 세로형
나는 한 번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가로형으로 바꾸면서 장면이 어색해진 경험이 있다. 그래서 영상 목적에 맞는 비율을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게 낫다.
3. 장면을 이어 붙이니, 하나의 영상이 되더라
Veo로 만든 클립은 하나의 장면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단 타임라인에서 장면을 계속 추가하면 영상이 이어진다.
(1) 여러 장면을 붙일 때 내가 신경 쓴 부분
① 전환 효과를 너무 많이 쓰지 않았다
- 자연스러운 페이드
- 부드러운 블러 전환
- 슬라이드 효과
처음엔 이것저것 넣어봤는데, 과하면 오히려 어수선했다.
결국 나는 1~2가지 효과만 반복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② 장면 길이를 미리 계산했다
- 8초 클립 × 3개 = 24초
- 음악 길이에 맞춰 장면 수 조절
- 중복 장면은 과감히 재생성
이렇게 구조를 생각하면서 만들면, 결과물이 훨씬 정돈돼 보인다.
4. AI 아바타 기능, 촬영 없이 사람 등장시키기
유료 기능이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1) 아바타를 써보면서 느낀 점
① 스크립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말한다
- 원하는 장면 선택
- 스크립트 입력
- 아바타 선택 후 생성
촬영 없이 설명 영상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② 위치·크기·등장 타이밍 조절이 가능했다
- 화면 구석 배치
- 중앙 배치
- 특정 장면에서만 등장
나는 얼굴 촬영이 부담스러운 경우 이 기능이 꽤 유용하겠다고 느꼈다. 특히 강의형, 정보형 콘텐츠에 잘 맞는다.
5. Lyria 3로 음악까지 붙이니 완성도가 달라졌다
영상에 배경 음악이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1) 음악 생성할 때 이렇게 입력했다
① 장르와 분위기를 함께 적었다
- Genre: cinematic
- Mood: inspiring
- Instrument: piano and strings
- Length: 30 seconds
이렇게 구체적으로 쓰면 결과가 더 일관됐다.
② 타이밍 조절은 꼭 한 번 손봤다
- 영상 길이에 맞게 컷 편집
- 필요 없는 구간 삭제
-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정리
영상 길이에 딱 맞는 음악을 쓰니 훨씬 완성도가 올라갔다.
6. 이미지→영상 변환, 생각보다 활용 범위가 넓었다
이미지를 생성하고, 거기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하면 간단한 모션 영상이 된다.
(1) 내가 활용해본 방식
① 스케치 스타일 이미지 생성 후 효과 적용
- 스케치, 수채화, 벡터 스타일 선택
- 가로 비율로 생성
- 애니메이션 메뉴에서 효과 추가
② 이미지 하나로 영상 클립 구성
- 이미지 삽입
- 확대·이동 효과
- 자연스러운 전환
촬영 없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이 기능은 꽤 실용적이다.
7. 템플릿을 쓰니 제작 속도가 확 달라졌다
디자인이 고민될 때 템플릿을 선택하면 기본 레이아웃이 완성돼 있다.
(1) 템플릿을 쓸 때 내가 한 선택
① 구조를 그대로 두고 내용만 교체
- 제목 교체
- 설명 문구 수정
- 색감은 기본 유지
② 짧은 홍보 영상에 특히 잘 맞았다
- 30초 이내 구성
- 핵심 메시지 3개 이하
- 장면 간 명확한 구분
속도만 놓고 보면, 템플릿 활용이 가장 빠르다. 디자인 고민이 줄어든다.
마치며
Google Vids와 Veo 3.1 무료 공개는 단순히 기능이 추가된 게 아니다.
촬영 없이 영상, 음악, 아바타까지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열렸다.
나는 여러 영상 툴을 써봤지만, 여기까지 통합된 흐름은 드물다고 느꼈다. 특히 초보자라면 PPT 만들듯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영상 제작을 미뤄두고 있었다면, 일단 8초 클립 하나부터 만들어보는 게 낫다. 직접 만들어보면 감이 훨씬 빨리 온다. 그 다음에 장면을 붙이고, 음악을 얹고, 템플릿을 활용하면 된다.
AI 영상 제작, 이제는 장비가 아니라 아이디어가 중심이 되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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