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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자동차

테슬라 타던 내가 놀란 ZEEKR 8X,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by 코스티COSTI 2026. 4. 26.

시작하며

나는 몇 년째 테슬라 모델3를 타고 있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과 간결한 실내 구조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웬만한 신차를 봐도 감흥이 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접한 ZEEKR 8X는 달랐다. 단순히 크고 화려한 SUV가 아니라, “이걸 여기까지 넣었어?”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

 

1. 처음 마주했을 때, 이건 확실히 크다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압도적인 크기였다. 길이만 5.1m다. 내가 타는 모델3와 나란히 세워두면 체급 차이가 확연하다.

(1) 전면부터 묵직하다

차 앞에 서니 존재감이 확실했다. 전면 디자인은 각이 살아 있고, 힘을 강조한 느낌이다. 단순히 패밀리 SUV라기보다 “나는 크다”라고 말하는 차다.

①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이런 점이 눈에 들어왔다

  • 전면부 라인이 굵고 강하게 떨어진다
  • 차고가 높아 시야가 넓어 보인다
  • 라이더와 카메라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2) 하이브리드 구조라 선택지가 넓다

이 차는 전기만 쓰는 구조가 아니다. 배터리는 70kWh급이고, 전기만으로 410km 주행 가능하다고 표시된다. 필요하면 엔진도 쓴다.

 

🚗 전기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 어떻게 다를까

  • EV 모드: 일상 주행에서 조용하고 부드럽다
  • HUV 모드: 충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담이 줄어든다
  • 계기판에 예상 주행거리 437km까지 표시됐다
  • 에너지 모드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나는 전기차만 타왔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를 항상 계산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라면 장거리 여행에서 심리적 여유가 확실히 생긴다.

 

2. 실내는 거의 움직이는 라운지 같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이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 그런데 앉자마자 느낌이 달랐다.

(1) 디스플레이가 두 개, 쓰임이 분리된다

운전석 앞에 계기 디스플레이가 있고, 중앙에 대형 화면이 하나 더 있다. 테슬라는 중앙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한다. 이건 역할을 나눠놨다.

① 써보니 이런 점이 편했다

  • 지도는 그대로 두고, 옆 화면에 음악이나 영상 실행 가능
  • 듀얼 모드로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 360도 뷰와 3D 뷰가 직관적으로 표현된다
  • 주변 사람 움직임까지 화면에 실시간 반영된다

 

(2) 시트와 안마 기능은 예상보다 강하다

나는 사실 안마 기능에 큰 기대를 안 한다. 대부분 “있다” 정도다. 그런데 이건 강도가 제법 있다.

 

💺 장시간 운전할 때 이런 점이 체감됐다

  • 엉덩이와 등받이 동시 작동
  • 열선과 통풍 모두 빠르게 반응
  • 2열도 안마 기능 지원
  • 100W 충전 포트로 노트북 작업 가능

나는 간호사 경력이 있다 보니,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허리 피로를 많이 본다. 차에서 이런 기능이 들어가 있으면 장거리 이동 시 확실히 도움이 된다. 특히 2열까지 동일하게 구성된 건 가족 단위 이동에 유리하다.

 

3. 냉온장고와 220V, 이건 거의 캠핑 세팅이다

이 차를 보면서 가장 “과하다” 싶었던 건 냉온장고였다.

(1) 뒷좌석은 그냥 이동 공간이 아니다

뒷좌석에 디스플레이가 있고, 리모컨으로 제어한다. 영화 모드에서는 우퍼 진동이 시트로 전달된다.

 

🎬 뒤에 앉은 사람이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 영화 감상 시 사운드 진동 체감
  • 암레스트에 컵홀더와 트레이
  • 100W 충전 포트 2개
  • 전동 햇빛 가리개 기능

운전석보다 2열이 더 호사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2) 트렁크는 거의 다용도실 수준

트렁크 공간도 넓다. 그런데 단순히 넓은 게 아니라 기능이 많다.

 

🔌 짐 싣는 공간에 이런 게 있다

  • 220V 콘센트
  • 별도 파워 아울렛
  • 차고 조절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 러기지 스크린으로 외부 시야 차단

나는 캠핑을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만약 가족과 장거리 이동을 한다면 활용도가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주행 보조 기능, 맡겨보니 긴장이 풀린다

사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건 주행 성능이다.

핸들 버튼을 두 번 누르니 목적지까지 안내 모드가 실행됐다.

(1) 실제 도로에서 맡겨보니

차선 변경, 속도 조절, 신호 반영까지 스스로 한다. 신호 남은 시간도 숫자로 표시된다.

① 내가 운전석에서 체감한 장면들

  • 차선 변경 시 깜빡이 자동 작동
  • 앞차 출발 인식 후 자연스럽게 출발
  •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경로 유지
  • 주차장 진입 시 공간 계산 정확

 

(2) 가속과 승차감은 어떨까

가속은 즉각적이다.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속도가 빠르게 붙는다. 그런데 거칠지 않다. 부드럽다.

테슬라가 직선적으로 치고 나간다면, 이 차는 더 둥글게 밀어붙이는 느낌이다.

 

5. 그래서, 이 차를 누가 사면 좋을까

내가 하루 경험해보고 내린 결론은 이렇다.

 

🧭 이런 상황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 아이가 있고 장거리 이동이 잦은 가족
  • 차 안에서 업무나 콘텐츠 소비가 많은 사람
  • 전기차의 감각은 유지하고, 충전 부담은 줄이고 싶은 경우
  • SUV지만 승차감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

반대로, 단순하고 미니멀한 실내를 선호한다면 화려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마치며

나는 전기차를 오래 타왔고, 웬만한 신차에는 무덤덤했다. 그런데 ZEEKR 8X는 확실히 인상이 남는다. 기능을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었다”는 느낌이다.

이 차를 단순히 스펙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앉아보고 2열에 타보고, 주행 보조를 체험해보면 판단이 쉬워질 것 같다. 특히 가족 단위라면 한 번은 경험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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