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갤럭시 S25를 쓰면서 이번 One UI 8.5 업데이트는 그냥 보안 패치처럼 넘기기 어렵다고 느꼈다. 특히 통화스크리닝, 퀵쉐어 아이폰 파일 공유, 카메라 기능 변화는 일상에서 바로 체감될 만한 내용이다.
1.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전화 받는 방식이다
나는 모르는 번호가 오면 일단 망설이는 편이다. 안 받자니 택배나 예약 전화일 수 있고, 받자니 불필요한 전화일 때가 많다.
(1) 모르는 번호가 올 때 손이 덜 바빠질 수 있다
① 전화를 바로 받기 전 한 번 걸러볼 수 있다
- 통화스크리닝은 AI가 먼저 전화를 받아 상대 용건을 물어보는 방식이다.
- 상대가 말한 내용이 화면에 글자로 뜨면, 그걸 보고 받을지 넘길지 판단하기 좋다.
- 스팸성 전화가 많은 사람에게는 체감이 꽤 클 수 있다.
📌 이런 상황이면 먼저 켜볼 만하다
| 상황 | 업데이트 후 기대할 수 있는 점 |
|---|---|
| 모르는 번호를 자주 받는 사람 | 급한 전화인지 먼저 살펴보기 좋다 |
| 업무 전화가 많은 사람 | 불필요한 통화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
| 택배·예약 전화를 놓친 적 있는 사람 | 넘기기 전에 맥락을 볼 수 있다 |
이번 One UI 8.5는 2026년 5월 6일 한국을 시작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먼저 배포가 시작됐고, 이후 S24 시리즈와 일부 Z 폴드·플립, 갤럭시 탭 라인으로 넓어지는 흐름이다.
(2) 논란이 컸던 이유는 기능보다 마음의 문제였다
① 나온 지 오래되지 않은 기기도 빠질 뻔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플래그십을 샀는데 핵심 편의 기능이 빠지면 서운할 수밖에 없다.
- 나는 전자기기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업데이트에서 오래 챙겨주는지를 더 보게 됐다.
- 이번에 일부 기능이 풀리면서 불만은 조금 누그러질 수 있다.
다만 모든 기능이 한 번에 열리는 건 아니다. S26에 들어간 기능 중 일부는 여전히 최신 기종 중심으로 남아 있고, 기기별 성능과 안정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2. 아이폰과 파일을 주고받는 장면이 확실히 편해질 수 있다
주변을 보면 가족은 아이폰, 나는 갤럭시처럼 섞여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진 몇 장 보내려고 메신저를 켜는 일이 은근히 번거롭다.
(1) 퀵쉐어가 아이폰과 이어지는 게 반갑다
① 사진과 파일을 보내는 흐름이 짧아진다
- 갤럭시에서 퀵쉐어를 열고 애플 기기와 공유하는 방식이 들어간다.
- 메신저로 보내면서 화질이 줄어드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 여행, 모임, 가족 행사 뒤 사진을 나눌 때 편하다.
🔎 업데이트 후 가장 많이 쓰게 될 장면
-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옆자리 아이폰 사용자에게 바로 보낼 때
- 회의 자료나 이미지 파일을 기기 종류와 상관없이 넘길 때
- 가족 모임 사진을 메신저 없이 나누고 싶을 때
갤럭시 S26에는 먼저 퀵쉐어를 통한 애플 기기 공유 기능이 들어갔고, One UI 8.5에서는 이 흐름이 이전 갤럭시 기기 쪽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2) 그래도 처음에는 설정을 한 번 살펴보는 게 낫다
① 서로 보이도록 열어둬야 막히지 않는다
- 상대 기기가 주변 공유 상태인지 먼저 봐야 한다.
- 내 갤럭시에서도 퀵쉐어 공개 범위를 확인하는 게 좋다.
- 회사 자료처럼 민감한 파일은 공유 대상을 꼭 보고 보내야 한다.
40대가 되고 보니 새 기능보다 중요한 건 실수 없이 쓰는 흐름이다. 편해졌다고 바로 막 쓰기보다, 처음 한 번은 설정 메뉴를 찬찬히 보는 쪽이 낫다.
3. 카메라와 사진 편집 기능은 쓰는 사람에게 더 크게 보인다
카메라 기능은 안 쓰는 사람에게는 별일 아닌데,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업데이트 만족도가 달라진다.
(1) 전후면 동시 녹화는 기록 방식이 달라진다
① 내 얼굴과 눈앞 장면을 같이 남길 수 있다
- 여행지에서 풍경과 반응을 함께 담기 좋다.
- 아이 성장 기록이나 가족 행사에서도 활용도가 있다.
- 짧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촬영 시간이 줄어든다.
🎥 이 기능이 어울리는 순간
- 새 제품을 열어보며 반응까지 남길 때
- 낯선 장소에서 배경과 내 표정을 같이 담고 싶을 때
- 설명과 장면을 동시에 보여줘야 할 때
(2) 사진 편집은 말로 시키는 쪽에 가까워졌다
① 글로 입력하면 편집 방향을 잡아준다
- 배경을 바꾸거나 특정 대상을 지우는 편집이 쉬워진다.
- 복잡한 메뉴를 찾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에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다.
- 사진을 자주 다듬는 사람에게는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One UI 8.5는 갤럭시 AI와 사진 보조 기능도 함께 강화하는 업데이트로 다뤄지고 있고, 카메라·편집 쪽 개선이 체감 포인트로 꼽힌다.
마치며
이번 One UI 8.5는 단순히 숫자만 바뀐 업데이트로 보기 어렵다. 통화스크리닝은 모르는 전화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고, 퀵쉐어 아이폰 공유는 주변 사람과 파일을 나누는 불편을 줄인다.
다만 기종마다 열리는 기능이 다를 수 있으니, 업데이트 알림이 오면 바로 누르기 전에 내 모델에서 어떤 기능이 들어오는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 갤럭시 S25 사용자라면 이번에는 미루지 말고 한 번 적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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