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 당일치기 여행.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2023년 4월 2일에 청남대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에 갔습니다.

 

 

청남대와 슬픈연가 촬영지 두 곳을 당일치기로 가니까 일정이 빡빡하긴 했어요.

 

아래의 영상에는 없지만, 차를 몰고 슬픈연가 촬영지로 가는 도로 양옆으로 벚꽃이 굴을 이룰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해질녘 대청호의 풍경이 좋았어요.

 

 

지금은 드라마에서 나왔던 작은 집과 나무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일대가 수자원보호구역이라서 특별한 시설들은 없었지만, 가족 나들이나 커플이 데이트하며 오롯이 시간을 보낸다거나 혼자서 바람도 쐴 겸,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 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대청호 주변의 전망좋은 카페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즐기는 커피의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