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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사용기

iOS 27 울트라 다크 모드 설정 방법과 주의점

by 코스티COSTI 2026. 7. 13.

시작하며

iOS 27에서 리퀴드 글라스(Liquid Glass) 화면을 더 어둡게 만들고 싶다면 단순히 다크 모드만 켜서는 부족하다. 잠금화면 배경, 아이콘 스타일, 알림 배경, 투명도, 흰색 포인트까지 같이 조정해야 전체적으로 검은 화면에 가까운 느낌이 난다. 다만 이 설정은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앱에 따라 버튼 구분이 약해지거나 화면이 지나치게 어두워질 수 있다. 이 글은 디자인 취향보다 가독성과 실사용 불편함을 먼저 보는 관점에서 정리했다.

 

1. 먼저 잠금화면 배경을 검은색에 가깝게 바꾼다

울트라 다크 모드(Ultra Dark Mode) 느낌을 내려면 잠금화면부터 바꾸는 것이 가장 빠르다. 홈 화면만 어둡게 해도 잠금화면이 밝으면 전체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설정 순서는 복잡하지 않다.

  1. 잠금화면을 길게 누른다.
  2. 사용자화를 선택한다.
  3. 배경화면 옵션에서 색상 선택 화면으로 이동한다.
  4. 색상 방식은 격자를 선택한다.
  5. 검은색 계열을 고른다.
  6. 시계 색상도 검은색 또는 어두운 계열로 맞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어두운 사진을 배경으로 넣는 것과 다르다는 점이다. 기본 배경의 색상 옵션을 검은색으로 바꾸면 잠금화면, 위젯, 시계 주변의 느낌이 더 통일된다.

다만 시계까지 너무 어둡게 만들면 낮 시간대나 밝은 장소에서 시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검은 배경에 검은 시계를 쓰고 싶다면 테두리나 대비가 살아 있는 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보기 좋은 화면과 읽기 쉬운 화면은 항상 같지 않다.

 

2. 홈 화면 아이콘은 다크 아이콘과 라벨 제거를 같이 본다

잠금화면을 바꿨다면 다음은 홈 화면이다. iOS 27에서 어두운 느낌을 강하게 만들려면 아이콘 스타일을 다크 계열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홈 화면에서 빈 공간을 길게 누른 뒤 편집 상태로 들어간다. 이후 왼쪽 상단의 편집 또는 사용자화 메뉴에서 아이콘 스타일을 조정한다. 여기서 다크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본 앱과 일부 지원 앱의 색감이 어두운 화면에 맞게 바뀐다.

 

아이콘 라벨은 선택의 문제다.

  • 라벨을 유지하면 앱 이름을 바로 확인하기 쉽다.
  • 라벨을 없애면 화면이 훨씬 정리돼 보인다.
  • 아이콘 크기를 키우면 미니멀한 느낌은 강해지지만 한 화면에 보이는 정보량은 줄어든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라벨을 없애기보다 하루 정도 라벨을 유지한 채 써보는 편이 낫다. 자주 쓰는 앱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라벨까지 사라지면 오히려 앱을 찾는 시간이 늘어난다.

반대로 앱 위치가 이미 손에 익은 사람이라면 라벨 제거가 꽤 만족스럽다. 검은 배경과 다크 아이콘이 맞물리면서 홈 화면이 더 단정해 보인다. 이 설정은 성능을 높이는 기능이라기보다 시각적 정리를 위한 선택에 가깝다.

 

3. 알림과 폴더 배경은 투명도 줄이기가 차이를 만든다

iOS의 어두운 화면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의외로 배경화면이 아니라 알림, 폴더, 위젯, 독 영역이다. 이 부분은 반투명 효과가 남아 있으면 검은 배경 위에서도 흐릿하게 떠 보인다.

이때 확인할 설정이 투명도 줄이기다.

 

경로는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다.

  1. 설정으로 들어간다.
  2. 손쉬운 사용을 선택한다.
  3.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로 이동한다.
  4. 투명도 줄이기를 켠다.

이 설정을 켜면 알림 배경, 폴더 배경, 위젯 주변, 독 영역이 더 불투명하게 보인다. 검은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전체 화면이 더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액션 버튼이 있는 아이폰이라면 이 기능을 빠르게 켜고 끄도록 연결할 수도 있다. 설정에서 동작 버튼으로 들어간 뒤 손쉬운 사용 항목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투명도 줄이기를 지정하면 된다.

이 방식의 장점은 상황에 따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밤에는 강한 어두운 화면으로 쓰고, 낮에는 다시 투명도를 살려 화면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항상 켜두는 설정이라기보다, 눈이 피로한 시간대에 유용한 설정으로 보는 편이 맞다.

 

4. 테두리 표시와 흰색 포인트 줄이기는 가독성용이다

화면을 극단적으로 어둡게 만들면 처음에는 깔끔해 보인다. 하지만 며칠 쓰다 보면 버튼, 알림, 메뉴 경계가 잘 안 보이는 순간이 생긴다. 그래서 함께 봐야 할 설정이 테두리 표시흰색 포인트 줄이기다.

테두리 표시는 알림이나 메뉴 주변의 경계를 조금 더 분명하게 만든다. 어두운 배경에서 알림 카드가 묻히는 느낌이 있다면 이 설정이 도움이 된다.

 

확인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설정
  2. 손쉬운 사용
  3.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4. 테두리 표시

반대로 흰색 포인트 줄이기는 밝은 흰색 영역을 더 낮춰준다. 메뉴 안쪽까지 더 어둡게 느껴지고, 앱 안의 설정 화면도 한층 차분하게 보인다.

하지만 이 설정은 주의가 필요하다. 흰색 포인트를 많이 줄이면 사진, 웹페이지, 문서 화면까지 어둡게 보일 수 있다. 특히 쇼핑몰 상품 사진, 지도, 문서 파일을 자주 보는 사람은 색상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 기능은 처음부터 강하게 올리기보다 낮은 단계부터 조정하는 편이 낫다. 어두운 화면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글자와 버튼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5. 리퀴드 글라스 조절은 베타 기능 변화 가능성을 봐야 한다

iOS 27에서는 리퀴드 글라스의 투명감과 농도를 조절하는 옵션이 더 세분화될 수 있다. 2026년 7월 현재 확인되는 베타 흐름에서는 투명한 느낌을 유지할지, 더 진하게 처리할지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다듬어지고 있다. 다만 베타 기능은 정식 배포 전 메뉴명이나 위치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전에는 애플의 공식 안내와 현재 설치된 iOS 버전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리퀴드 글라스 조절 메뉴가 보인다면 방향은 단순하다.

  • 투명한 느낌을 살리면 화면이 더 입체적으로 보인다.
  • 진한 쪽으로 조정하면 알림과 메뉴가 더 또렷해진다.
  • 가장 어두운 느낌은 투명도 줄이기와 함께 쓸 때 강해진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리퀴드 글라스를 조절한다고 해서 모든 화면이 완전히 검은색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부 앱, 시리 화면, 시스템 팝업, 서드파티 앱의 메뉴는 각각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특히 베타 버전에서는 같은 설정을 해도 기기 모델, 앱 업데이트 상태, 화면 밝기 자동 조절 여부에 따라 체감이 달라진다. 그래서 “어둡게 보이는가”만 보지 말고 “버튼과 글자가 헷갈리지 않는가”까지 같이 확인해야 한다.

 

마치며

iOS 27에서 울트라 다크 모드 느낌을 만들려면 한 가지 설정만 바꾸면 되지 않는다. 잠금화면 배경, 다크 아이콘, 투명도 줄이기, 테두리 표시, 흰색 포인트 줄이기를 함께 봐야 전체 화면이 어둡고 정돈된 느낌으로 맞춰진다.

다만 가장 어두운 화면이 항상 쓰기 좋은 화면은 아니다. 먼저 잠금화면과 아이콘을 바꾸고, 그다음 알림과 메뉴가 잘 보이는지 확인하면서 투명도와 흰색 포인트를 조금씩 조정하는 순서가 실수할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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