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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호암산 12코스 트레킹 걷기여행

by 코스티COSTI 2024. 7. 13.

안녕하세요, 앤드류김입니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2.0의 12코스, 호암산 코스를 트레킹하며 느낀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1번 출입구를 향해 걷다 보면, 앞쪽으로 육교가 보입니다. 육교를 건너 내려가면, 반대 방향으로 횟집과 파리바게트가 나옵니다. 파리바게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서울둘레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영상을 찍으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서울둘레길의 주황색 리본과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면, '호암산 숲길 공원’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화장실을 들러 준비를 마쳤습니다.

 

https://youtu.be/s5Q4NO_giI8

서울둘레길 호암산 12코스 트레킹 걷기여행

 

서울둘레길을 걷다 보면 헷갈리는 길이 많지만, 리본과 표지판을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뒤꿈치를 계단에 붙이고 엉덩이와 허벅지 뒤의 근육을 이용해 올라가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돌계단을 오르며 숨이 차오를 때, 방향 표지판을 보니 6.5km가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킬로수를 생각하기보다는 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림욕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 초반의 오르막을 지나 산 중턱에 다다르면 완만한 길이 나옵니다. 숲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내리막 길이 길게 이어질 때는 속으로 ‘아이쿠~’ 소리가 나옵니다.

서울둘레길 호암산 12코스 트레킹 걷기여행

 

무장애 숲길을 여러 번 다니다 보니 허리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무장애 숲길 트레킹이 쉬워졌다면, 둘레길이나 야트막한 산을 등산하는 것도 좋습니다.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근육의 유무라고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병상에 누워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물을 마시며, 호압사 산책길로 향했습니다. 호압사는 경복궁을 지을 때 관악산의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세워진 사찰입니다.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새소리와 흙 밟는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시흥 계곡을 지나며, 비가 온 후 계곡에 물이 흐를 때를 상상해 봅니다.

관악산 공원으로 나가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암산 폭포는 7월부터 10월까지 가동되며, 하루에 총 3회 가동됩니다.

길 옆에 해충 기피제를 뿌리며,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습니다. 소나무가 잘 자란 길을 지나, 정자 쉼터와 약수터에서 물을 보충합니다.

불상 옆에서 기도를 하려니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고양이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명당에 앉아 있었습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주황색 스티커를 따라 계단 길을 내려가면 삼성산 성지가 나옵니다. 천주교 성지가 산속에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맨발걷기가 유행인 요즘, 바위와 흙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보며 감탄합니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함을 느끼며, 호암산 코스의 끝을 향해 걸어갑니다.

서울둘레길 2.0 12코스는 초반의 오르막을 제외하면 완만한 길이 이어져 트레킹하기 좋습니다. 관악산 공원 입구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발과 무릎의 열기를 식힐 수 있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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