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약국과 병원 찾기? 119에 물어보세요

1. 119, 설 연휴에도 24시간 상담 지원

설 연휴 기간 동안 병원과 약국이 운영 여부를 알기 어려운 경우, 119로 전화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상황요원을 기존보다 230명 늘린 588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담 접수대 또한 40대를 증설해 총 124대를 운영한다.

 

2. 해외에서도 119 응급의료상담 가능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에도 응급 상황 시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전화뿐만 아니라 전자우편, 인터넷,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인 '소방청 응급의료'를 통해 상담 요청이 가능하다. 재외국민이나 선박 선원들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3. 119 상담 서비스 이용 범위

119 상담 서비스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질환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까지 포함한다.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설 연휴 동안 증가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한 상담 건수는 약 3만5,453건으로, 병원 안내 요청이 가장 많았다.

 

4.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생활 수칙

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진통제와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구비해둘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화상이나 기도 막힘 등의 사고는 명절 동안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하임리히법과 같은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119를 통한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례

지난해 설 연휴, 논산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남성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하임리히법을 안내했고, 환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정상 호흡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사례는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6. 119 응급의료상담을 적극 활용하자

설 연휴 동안 병원과 약국을 찾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를 통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상담 건수가 급증하므로,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히고 상비약을 준비해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19와 함께라면 연휴에도 안전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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