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부터 코 필러까지, 피해야 할 피부과 관리 3가지

시작하며

피부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시술은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무작정 모든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피부 상태와 나이에 맞지 않는 관리법은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울쎄라, 코 필러, 울트라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울쎄라 900샷: 과도한 시술의 위험성

울쎄라는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피부 속 깊은 SAMS 근막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수축시키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주로 턱선과 팔자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시술 후 쫀쫀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울쎄라를 과도하게 받는 것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30대는 보통 300샷, 40대는 400샷, 50~60대는 600샷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900샷 이상을 권유받는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샷 수가 과도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하거나 지방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30대처럼 피부가 비교적 탄력이 있는 연령대에서 900샷을 권유받는 경우라면 불필요한 과잉 시술일 가능성이 큽니다.

더불어 울쎄라 시술 시 초음파 팁을 피부에 너무 강하게 밀착하면 지방 손실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정 샷 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쎄라 시술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담해 적합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코 필러: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

코 필러는 콧대를 높이거나 코 끝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간편한 시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험성을 동반하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코는 눈과 연결된 시신경들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필러가 혈관을 막거나 손상시키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시술 기술이 발전하며 이런 부작용 사례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안전을 100%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코 필러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약간의 콧대 개선이나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끄럽게 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수술만큼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 체중 변화가 잦아 필러 모양이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 필러를 장기적인 솔루션으로 선택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코 필러는 만족도 대비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울트라콜: 짧은 지속 효과의 한계

울트라콜은 자가 콜라겐 촉진제로,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돕는 시술입니다. 안정성과 부작용 위험이 낮아 초보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울트라콜의 가장 큰 단점은 효과 지속 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특히 볼처럼 면적이 넓은 부위에서는 효과가 채 나타나기도 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볼륨감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면 스컬트라, 올리디아, 에스테필 같은 대안 시술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콜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짧게 지속되어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울트라콜은 주로 면적이 작은 부위에 사용하거나, 단기적인 개선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만 추천됩니다.

 

마치며

피부과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필요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울쎄라, 코 필러, 울트라콜 모두 특정 상황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받으면 부작용과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해,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시술 전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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