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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요리 레시피

설날 남은 떡국떡으로 간단한 떡볶이 만들기

by 코스티COSTI 2025. 1. 30.

1. 시작하며

설날이 지나고 나면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 있는 떡국떡이 눈에 띄곤 한다. 떡국을 다시 끓여 먹기에는 질리고, 그냥 두면 딱딱해져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떡국떡으로 만드는 떡볶이다. 일반적인 떡볶이 떡보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이번 글에서는 남은 떡국떡을 활용해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준비해야 할 재료부터 맛있게 먹는 팁까지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직접 만들어 보자.

 

2. 필요한 재료

기본 재료

  • 떡국떡 300g (미지근한 물에 20분간 불리기)
  • 진간장 2스푼 (떡국떡 코팅용)
  • 대파 반 개 (어슷 썰기)
  • 청양고추 1개 (송송 썰기)
  • 어묵 2장 (지그재그 모양으로 썰기)

양념 재료

  • 1컵 반 (약 300mL)
  • 코인 육수 2개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 다진 마늘 반 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고추장 2스푼
  • 원당(설탕) 1스푼 (기호에 따라 조절)
  • 물엿 2스푼

양념 재료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고춧가루 양을 늘리면 된다. 단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원당과 물엿의 비율을 조정하면 된다.

 

3. 조리 과정

1) 떡국떡 코팅하기

  • 미지근한 물에 떡국떡을 20분 동안 담가둔다.
  • 물을 따라내고 진간장 2스푼을 넣어 골고루 코팅해준다.
  • 이 과정을 거치면 떡이 불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든다.

 

2) 재료 손질하기

  •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 어묵은 반으로 자른 후 지그재그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3) 양념장 만들기

  • 냄비에 물 1컵 반(300mL)을 넣는다.
  • 코인 육수 2개를 넣고 불을 켠다.
  • 코인 육수가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면 된다.
  • 다진 마늘 반 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2스푼, 원당 1스푼, 물엿 2스푼을 넣고 잘 섞는다.

 

4) 떡국떡과 어묵 넣기

  •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간장에 코팅한 떡국떡을 넣는다.
  • 가스불을 조금 높여 떡이 양념과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어묵을 넣는다.
  • 어묵을 너무 일찍 넣으면 불어버려 맛이 떨어지므로, 떡이 익은 후 넣는 것이 좋다.

 

5) 마무리하기

  • 청양고추를 넣고 3분간 끓인다.
  •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잘 섞으면 완성.

 

4. 맛있게 먹는 팁

  • 국물 많은 떡볶이: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가 된다.
  • 단맛 조절: 설탕 양을 줄이면 덜 달게, 더 넣으면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 매운맛 조절: 청양고추 대신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면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 남은 떡볶이 활용: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거나, 라면 사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 치즈 추가: 완성 후 피자치즈를 뿌려 먹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5. 마치며

냉장고에 남은 떡국떡을 활용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떡국떡 떡볶이를 만들어 보자. 기본 재료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집에 있는 재료로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떡볶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므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앞으로는 남은 떡국떡을 그냥 버리지 말고, 간단한 떡볶이로 맛있게 변신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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