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 선수가 소속팀 마인츠와 함께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꾸준한 활약은 물론, 강팀들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성 선수가 어떤 경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마인츠의 현재 상황과 남은 일정까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 마인츠 상승세와 이재성의 전반기 활약
이재성은 2024-2025시즌 전반기부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마인츠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팀의 3421 포메이션에서 레버와 브루카르트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특히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10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4승 1패 행진에 큰 기여를 했다. 4라운드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잠시 빠진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2. 바이언 뮌헨전 멀티골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
이재성의 전반기 활약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바이언 뮌헨을 상대로 기록한 멀티골이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바이언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강팀 킬러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올리세의 패스를 가로채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지부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 공식 계정에서도 이재성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팀의 상승세를 알렸다.
3.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높은 기여도
이재성은 단순히 공격 포인트만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다. 수비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하며,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이언전에서도 6회의 가로채기, 3회의 클리어링, 8회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수비적인 기여도 매우 높았다.
이처럼 경기 내내 폭넓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통해 팀 수비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점이 마인츠가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 전반기 최고 선수 평가와 국제 무대급 클래스 인정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이재성을 2024-2025시즌 전반기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분데스리가 전체 6위로 평가했다. 월드 클래스급인 비르츠, 무시알라에 이어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근접한 '나치오날레 클라세'로 선정되며, 독일 내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전반기에만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고, 경기마다 성실한 수비 가담과 높은 활동량으로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5. 후반기 잠시 주춤한 흐름과 회복 과정
겨울 휴식기가 짧아지면서 마인츠는 전지훈련을 생략했고, 이재성 역시 짧은 휴가 후 복귀했다. 이 영향으로 후반기 초반에는 컨디션 난조로 17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다. 이재성의 부진과 함께 팀 역시 1승 1무 3패라는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덴하임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지며 후반 교체로 출전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이후 바이퍼와 브루카르트가 공격을 이끌며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해 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6. 후반기 반등과 결정적 활약
이재성은 후반기 중요한 경기마다 결정적 역할을 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장크트 파울리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공격 활로를 개척하며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레버의 추가골을 돕는 패스를 기록하며 2대 0 승리를 완성했다.
키커는 이 경기에서 이재성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교체 투입 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고 평가했다. 수비적인 기여도와 함께 공격 포인트까지 더해, 마인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7. 라이프치히전 역전승 주역
23라운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도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전부터 공격과 수비에서 폭넓은 활동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두 차례 결정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52분, 이재성이 기점이 된 패스 플레이로 아미리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후 레버의 역전골에도 2대1 패스 플레이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도 키커 평점 2점을 기록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8. 마인츠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
마인츠는 23라운드까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고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클롭과 투헬 시절에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도 마인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37.20%로,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치히보다 앞서 있다. 남은 경기에서 경쟁팀과의 맞대결 결과가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마치며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역사적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팀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활약과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폭넓은 역할 수행은 마인츠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도 이재성의 꾸준함과 결정적 순간마다 보여주는 집중력이 마인츠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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