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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국민연금, 1970~80년대생은 과연 받을 수 있을까? 현실 점검해보자

by 코스티COSTI 2025. 4. 3.

시작하며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불안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특히 1970년대에서 1990년대생들 사이에서는 "내가 정말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연금 기금 고갈 시기, 개인의 납부 이력, 소득 수준에 따라 수령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더군다나 지역가입자나 임의가입자의 경우, 납부조차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연금의 구조와 현재 가입자들의 유형, 소득별 수령 전망, 세대별 고갈 시점 등을 꼼꼼히 따져본다.

 

1. 국민연금 가입자 유형과 규모

1) 가입자 구분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 사업장가입자: 일반 직장인 등 회사에 소속되어 급여를 받는 사람. 전체 약 1,500만 명.
  • 지역가입자: 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로, 현재 약 620만 명.
  • 임의가입자: 전업주부 등 소득이 없지만 스스로 가입한 사람. 약 31만 명.
  • 임의계속가입자: 60세 이후에도 계속 납부하는 사람. 약 49만 명.

→ 합쳐도 약 2,200만 명 수준이며, 국민연금 대상자 약 3,000만 명 중 600만 명은 연금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다.

 

2. 세대별 연금 수령 가능성 비교

① 1970년대생

- 65세 수령 기준: 2035년부터 연금 수령 / 현재 추계에 따르면 2055년에 기금 고갈 예상 / 85세까지는 수령 가능하다는 계산이므로 큰 문제는 없어 보임

② 1980년대생

- 수령 시작 시기: 2045년 / 고갈 시점이 2055년이라면 고작 10년 수령 / 이후는 정부 재정이 감당하는 구조로 갈 가능성 높음

③ 1990년대생 이후

- 수령 시점: 2055년~ / 이때 기금이 고갈된 이후라면, ‘거의 못 받는다’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음 / 정부가 고갈 시점을 2065년, 2085년 등으로 늘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3. 실제 납입 금액별 가입자 수

월 납입 금액 가입자 수
400만원 이상 약 50만 명
300~400만원 약 300만 명
200~300만원 약 500만 명
100~200만원 약 400만 명
39만원 이하 약 180만 명

→ 생각보다 높은 금액으로 납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대다수는 중간 수준 이하로 납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4. 연금 진단 앱으로 내 상황 점검하기

연금의 수령 가능성과 노후 준비를 파악하려면 ‘내 안의 국민연금’ 앱 설치가 필수이다. 이 앱을 통해 다음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 본인의 가입자 유형 (사업장, 지역, 임의 등)
  • 예상 연금 수령액
  •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진단
  • 부동산 및 금융자산 현금 흐름 반영 가능

→ 월 177만원이 현재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로 알려져 있으며, 본인이 목표하는 금액을 직접 설정해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5. 국민연금 외에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중요성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기 어렵다. 따라서 다음 3단계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 공적연금: 국민연금, 기초연금
  • 퇴직연금: DC, DB, IRP
  • 개인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펀드
  • 기타 자산: 부동산 월세, 금융 수익

→ 특히 퇴직연금은 많은 직장인이 보유하고 있지만, 60% 이상이 DB형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이다.

 

6. 연금 개혁 방향과 현실적인 대응

정부는 현재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개혁을 추진 중이다.

  • 수급 시점 연기 (예: 65세 → 68세)
  • 연금 지급률 하향 조정
  • 물가상승률 반영 축소
  • 납부기간 연장

→ 이런 변화에 대응하려면 가입자 본인이 상황을 체크하고 연금 계획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마치며

국민연금은 단순한 국가 정책이 아니라, 개인의 노후와 직결된 생존 문제이다. 특히 1980년대생부터는 실제 수령 기간이 짧아질 수 있고, 정부 정책의 방향에 따라 실질 수령액도 달라질 수 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연금 가입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내 안의 국민연금' 앱을 통해 당장 진단해보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노후 재무 설계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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