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태그 제대로 쓰는 법, 가족·반려동물 위치추적까지 OK

시작하며

애플 제품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제품인 에어태그가 최근 iOS 18.4 업데이트로 ‘나의 찾기’ 기능까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분실 방지나 위치 추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글에서는 에어태그 실사용 팁과 다양한 악세서리,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본다.

 

1. 에어태그 기능 요약과 사용법

(1) 에어팟도 나의 찾기 기능 지원

에어팟 프로 2세대는 ‘나의 찾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하거나 사운드로 기기를 찾을 수 있다. 주변에 있으면 화살표 방향으로 안내해 주며, 가까워지면 초록색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에어팟 외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까지 모두 지원된다.

(2) 에어태그 실시간 추적 가능

기존에는 사운드만으로 기기 위치를 추정했지만, 이제는 위치 트래킹이 가능하다.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고, 누군가 주워갔다면 그 사람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3) 가족이나 친구와 위치 공유 기능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도 있지만, 오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가족이나 어린 자녀, 노약자 정도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에어태그 활용 사례 및 추천 악세서리

에어태그는 다양한 물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맞춤형 악세서리도 다양하다.

다양한 활용 예시:

• 캐리어에 장착해 해외여행 시 분실 방지
• 지갑 안에 넣어 놓아 분실 시 위치 확인
• 자전거 프레임 안쪽에 숨겨 부착해 도난 방지
• 반려동물 목줄에 달아 외출 시 위치 확인

추천 악세서리 리스트:

• 디지몬 스타일 키링 케이스
• 에어태그 보호 필름 (스크래치 방지용)
• 카드형 지갑 케이스 (지갑에 쏙 들어가는 형태)
• 자전거 프레임 마운트 케이스
• 반려동물용 목걸이 홀더

이 중에서도 디지몬 키링 케이스는 디자인적으로 눈길을 끌며, 가방이나 바지에 달기에도 적당하다.

 

3. 에어태그 배터리 관리법

에어태그는 한 번 충전식이 아닌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 관련 정보:

• 사용 배터리: CR2032
• 평균 사용 기간: 약 10개월~1년 미만
• 배터리 교체 방법: 뚜껑을 눌러 돌리면 열림
• 교체 시기 알림: 배터리 부족 시 알림 전송됨
• 구매처: 다이소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 가능

👉 꼭 필요한 순간에 배터리가 없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여유분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4. 사용 시 주의할 점

에어태그는 유용한 도구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 타인의 동의 없이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에어태그를 몰래 넣는 행위는 불법
• 연인이나 가족에게 에어태그를 들고 다니라고 강요하는 것도 갈등을 일으킬 수 있음
• 에어태그의 위치 공유 기능은 필요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 실제로 위치 공유 기능으로 오해가 생긴 사례도 있어, 기능을 사용할 때는 서로 충분한 대화와 동의가 필요하다.

 

5. 에어태그 구매 시 참고사항

에어태그는 애플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속한다.

• 출시 초기 가격: 약 3만원대 (할인가 기준)
• 현재 온라인 가격: 약 4만5,000원 내외
• 2세대 출시 루머는 있으나, 현재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실용적

👉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바로 사용하는 것이 실제 활용도 측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

 

마치며

에어태그는 단순한 추적 장치를 넘어서,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특히 iOS 업데이트로 위치 추적 기능이 강화되면서 그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악세서리를 활용하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쓸 수 있고, 적절한 주의사항만 지키면 누구에게나 유익한 제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