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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로얄살루트 21년 VS 32년, 어떤 걸 사야 할까? 가격·맛·리뷰 총정리

by 코스티COSTI 2025. 4. 12.

시작하며

고급 위스키 하면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로얄살루트다. 선물용 술로도 자주 언급되고, 면세점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싸고 유명한 걸까? 이 글에서는 로얄살루트가 비싼 이유, 면세점 구매 팁, 그리고 대표 제품인 21년부터 32년까지의 맛과 특징을 리뷰 형식으로 정리해본다.

 

1. 로얄살루트가 비싼 이유

(1) 탄생 배경부터 남다른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술이다. 이름부터 ‘왕실에 바치는 경례’라는 의미가 담겨 있고, 21발의 예포를 상징해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만을 사용한다.

(2) 숙성 연한이 기본 21년

  • 위스키를 21년간 숙성하면 그 양이 약 20%나 증발된다.
  • 이를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른다.
  • 장기간 숙성에 따른 보관비, 인건비 등도 가격에 포함된다.

(3) 고급 이미지와 패키지 완성도

  • 병 디자인은 도자기 형태로 고급스럽게 제작된다.
  •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한정판도 자주 출시된다.
  • 실제로 찰스 왕 대관식 기념으로 만든 제품은 한 병에 약 3,500만원이다.

 

2. 국내에서 로얄살루트가 인기 있는 이유

(1) 고급스러운 이미지

  • 정치인, 기업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는 인식이 있다.
  • 드라마, 영화 속에서도 ‘비싼 술’로 자주 등장한다.

(2) 선물용으로 손색없음

  • 도자기 병은 보기에도 화려하고,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 "로얄살루트는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3. 로얄살루트 라인업 간단 정리

제품명 숙성연도 특징 용량 면세가 기준 가격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21년 버터, 초콜렛, 사과 향 균형감 700ml 약 18만원
25년 트레져드 블렌드 25년 과실향 진하고 무게감 있는 맛 700ml 약 30만원
32년 프레셔스 쥬얼 32년 풍미 균형, 피트, 과실, 짠맛 500ml 약 41만원
21년 피티드 블렌드 21년 피트향 약간, 단맛 강함 700ml 약 20만원
해리스 리드 에디션 21년 셰리 캐스크 숙성, 꿀향 강조 700ml 약 28만원

 

4. 로얄살루트 21년 리뷰

✨ 향과 맛의 조화

  • 향: 초콜렛, 견과류, 버터, 사과, 약간의 스모키
  • 맛: 밸런스 좋고 부드러움, 단맛 위주
  • 물을 약간 타면 향이 더 살아남

👉 추천 포인트: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기본형

 

5. 로얄살루트 25년 리뷰

✨ 한 단계 깊어진 과실향

  • 향: 사과, 스모키, 과일 향 중심
  • 맛: 풍부한 과실 향에 묵직함
  • 단맛이 강해 호불호 있을 수 있음

👉 가격 대비 만족도: 21년 대비 100달러 차이. 입맛에 따라 선택할 것

 

6. 로얄살루트 32년 리뷰

✨ 희귀한 원액, 복합적인 맛

  • 향: 피트, 흙향, 농익은 사과
  • 맛: 단짠단매 균형, 매운맛 여운까지 존재
  • 물을 타면 향이 올라오지만 단맛이 약해짐

👉 고급 라인 위스키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

 

7. 해리스 리드 에디션 리뷰

✨ 셰리 캐스크의 달콤함

  • 향: 꿀, 곡물, 후추
  • 맛: 기존 21년보다 단맛 강조, 스모키 약함
  • 맥아의 몰트향을 잘 살림

👉 협업 제품이지만 맛 차이 확실히 있음

 

8. 21년 피티드 블렌드 리뷰

✨ 로스트 블렌드, 폐쇄 증류소 원액 포함

  • 향: 은은한 피트, 단맛 강함
  • 맛: 스모키 기대보다는 단맛 위주
  • 호불호 강한 위스키 입문자에겐 무난

👉 피트 입문용으로는 조금 아쉬움, 탈리스커 추천

 

마치며

로얄살루트는 브랜드 역사부터 시작해서 숙성 기간, 디자인, 블렌딩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소가 고급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 술이다. 고가 위스키 중에서도 선물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하다. 오늘 리뷰한 다섯 가지 제품 중에서는 32년이 가장 뛰어난 풍미를 보여줬고, 가성비 측면에서는 역시 21년 시그니처 블렌드가 가장 무난하고 만족스러웠다. 면세점이나 해외 구매 시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여행 전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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