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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조니워커 블랙라벨 하이볼 레시피 총정리! 진저에일부터 제로토닉까지

by 코스티COSTI 2025. 4. 13.

시작하며

최근 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하이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위스키 입문자나 부담 없는 음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하이볼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이 글에서는 마트나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활용해, 다양한 음료와의 조합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보고 맛의 차이를 비교해봤다. 각각의 조합에 어울리는 비율과 팁까지 자세히 소개하니, 집에서도 실패 없이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 조니워커 블랙라벨, 어떤 위스키인가?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12년 숙성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부드러우면서도 훈연향과 약간의 단맛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병의 형태는 네모 반듯하며,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접근성도 장점이다.

가격은 유통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구매처 용량 가격대
대형마트 700ml 약 40,000원대
코스트코 700ml 약 40,000원 후반대

같은 제품이라도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경우 약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가성비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뚜껑을 개봉한 후 시간이 지나면 알코올의 자극적인 향이 조금 줄어들면서 더 부드러워진다. 일반적으로 2~3개월 지난 위스키가 입문자에게 더 마시기 편한 경우가 많다.

 

2. 하이볼이란 무엇인가?

하이볼은 위스키에 얼음과 탄산음료를 섞어 만드는 간단한 칵테일이다. 기본적으로는 '위스키 + 탄산'의 조합이지만, 어떤 탄산을 쓰느냐에 따라 풍미가 확연히 달라진다.

하이볼의 기본 조합 비율은 다음과 같다.

위스키:탄산 비율 특징
1:5 도수 낮음, 깔끔하고 연함
1:4 균형 잡힌 맛, 대부분의 바에서 사용
1:3 위스키 향 강함, 진한 맛 선호 시 추천

보통 입문자에게는 1:4 또는 1:5 비율이 추천되며, 단맛이 강한 탄산을 사용할 경우 비율을 조금 낮춰도 충분하다.

 

3. 조니워커 블랙 + 탄산, 조합별 맛 비교

조니워커 블랙을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만든 하이볼을 비교해봤다. 맛의 조화, 향, 당도, 도수의 밸런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1) 진저에일 조합

달콤한 생강향이 조니워커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위스키 특유의 훈연향과 진저에일의 알싸한 단맛이 잘 섞이면서 깔끔한 뒷맛을 남긴다. 단맛이 강하지만 질리지 않는 맛이다.

(2) 제로토닉 + 레몬즙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산뜻한 맛을 원한다면 제로토닉에 레몬즙을 약간 첨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알코올의 쓴맛을 줄여주고, 향이 깔끔해져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 탄산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되지만, 밍밍하다는 느낌도 있을 수 있다. 레몬즙이나 설탕을 추가하면 맛이 살아난다.

(4) 사이다

적당히 달고 익숙한 맛. 무난한 조합이지만,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에 비하면 개성이 부족할 수 있다.

(5) 제로콜라

단맛이 줄어든 콜라로 칼로리 부담은 적지만, 위스키와 조합했을 때 맛의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다. 개인 차이가 크고, 일부에게는 한약 느낌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음은 하이볼 조합별 맛 평가표다.

조합 추천도 특징 요약
진저에일 ★★★★★ 달콤하고 향긋함, 위스키와의 궁합 우수
제로토닉+레몬즙 ★★★★☆ 산뜻하고 깔끔, 부담 없는 맛
탄산수 ★★☆☆☆ 위스키 맛이 강하게 살아남, 단조로운 맛
사이다 ★★★☆☆ 무난한 맛, 진저에일 없을 때 대체용으로 적절
제로콜라 ★☆☆☆☆ 예상 외의 조합, 취향에 따라 호불호 확연히 갈림

 

4. 하이볼 만들기 팁과 재료 준비 요령

하이볼은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재료와 순서, 조합 비율만 잘 지키면 바에서 마시는 것 못지않은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1) 준비물

  • 조니워커 블랙라벨
  • 얼음 (가능하면 큼직한 얼음 사용)
  • 유리잔
  • 탄산음료(진저에일, 제로토닉, 탄산수, 사이다, 제로콜라 등)
  • 레몬 또는 레몬즙
  • 설탕 (선택 사항)

(2) 만드는 순서

  1.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2. 조니워커 블랙을 넣는다 (기준 비율 1:4)
  3. 원하는 탄산음료를 따라 넣는다
  4. 탄산이 날아가지 않게 천천히 젓는다
  5. 기호에 따라 레몬즙이나 설탕을 추가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얼음의 양과 탄산의 조절'이다. 얼음이 적으면 금방 녹아 물맛이 나고, 탄산이 너무 적으면 청량감이 떨어진다.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정하되, 기본은 1:4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5. 레몬과 설탕으로 완성도 높이기

하이볼에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레몬과 설탕을 활용해보자. 작은 차이지만 맛의 완성도가 확 올라간다.

재료 역할 사용 팁
레몬즙 알코올 향을 눌러주고 상큼함 부여 기성 레몬즙도 가능. 슬라이스로 장식하면 시각적 만족도 상승
설탕 단맛 추가로 풍미 향상 너무 많이 넣지 말고, 티스푼 1/2 정도만 추천

이마트에서 생레몬 1개 가격은 약 980원. 직접 슬라이스해서 넣으면 하이볼의 분위기가 훨씬 고급스러워진다. 레몬이 없다면 시판 레몬즙도 무방하다.

 

6. 달콤한 칵테일 ‘가파도’도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활용한 또 다른 음용 방법으로는 칵테일 ‘가파도’가 있다.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만드는 법은 꽤 간단하고 맛도 좋다.

(1) 재료

  • 조니워커 블랙라벨
  • 디사론노 (아마레또 계열의 리큐르, 단맛 강함)
  • 얼음

(2) 비율

조니워커 2 : 디사론노 1

(3) 특징

알코올 도수는 있지만 단맛이 강해, 위스키 입문자나 달콤한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홈플러스, GS25, 와인앤모어 등에서 디사론노를 약 3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

 

7. 조합별 요약 정리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한 결과를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조합 도수 체감 단맛 정도 향의 조화 추천도
진저에일 중간 높음 매우 좋음 ★★★★★
제로토닉 + 레몬즙 중간 낮음 산뜻함 ★★★★☆
사이다 낮음 중간 무난함 ★★★☆☆
탄산수 높음 거의 없음 밋밋함 ★★☆☆☆
제로콜라 중간 낮음 어색함 ★☆☆☆☆

이 표를 보면, 어떤 조합이 자신에게 맞을지 판단하기 쉬울 것이다. 하이볼은 단순히 위스키와 탄산을 섞는 것 같지만, 어떤 음료를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마치며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단독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위스키지만, 탄산음료와 섞으면 훨씬 더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특히 진저에일, 제로토닉과 같은 음료는 위스키의 부담스러운 맛을 줄이면서 하이볼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재료다.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와 비율만 기억하면 누구나 하이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이 글을 참고해 자신만의 하이볼 스타일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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