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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하이볼이 싱겁다고 느껴졌다면? 집에서 맛 살리는 간단한 방법

by 코스티COSTI 2025. 4. 13.

시작하며

집에서 하이볼을 따라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밍밍하거나 탄산이 금방 사라졌던 적 있지 않나요? 위스키 종류를 바꿔봐도 별 차이가 없다면, 원인은 의외로 '얼음'일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한 가지 방법만으로도 하이볼 맛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하이볼 자주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1. 하이볼 맛이 없는 이유는 얼음 때문

1) 얼음이 빨리 녹아서 맛이 밍밍해진다

하이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 '탄산감'입니다. 그런데 일반 냉동실에서 꺼낸 얼음을 바로 쓰면, 넣자마자 녹아버려 음료가 금방 묽어집니다. 결국 위스키 향도 죽고, 탄산감도 사라지죠.

2) 하얗게 뿌연 얼음은 불순물 때문

냉동실 얼음은 하얗고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안에 공기 방울이나 불순물이 있어서 그런 건데, 바로 하이볼의 깔끔한 맛을 해치는 주범이 됩니다.

 

2. 얼음을 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1) 얼음을 헹구면 생기는 변화

물을 가득 받은 컵에 얼음을 넣고 한번 휘저어줍니다. 겉면의 얼음 가루와 불순물이 씻겨나가고, 표면이 매끈해지면서 얼음이 천천히 녹습니다. 이 작업 하나로 맛이 확 달라집니다.

2) 투명한 얼음이 만들어지는 원리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낸 얼음은 훨씬 더 투명해집니다. 바로 이 투명한 얼음이 천천히 녹으며 탄산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3. 초간단 하이볼 레시피

1) 위스키 비율은 30~40ml

기본은 소주잔 반 잔(30ml) 정도면 충분합니다.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40ml까지 늘려도 좋아요. 특히 도수 50도 정도의 위스키라면 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2) 탄산수는 기울여서 천천히 따르기

잔을 살짝 기울여서 탄산수를 70~80% 채워주세요. 거품이 일지 않게 조심스럽게 따르는 게 핵심입니다.

3) 레몬·라임·로즈마리는 선택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넣거나 라임, 로즈마리 등을 추가하면 향이 풍부해집니다. 단, 혼자 마실 때는 생과일은 귀찮을 수 있으니 생략해도 됩니다.

 

4. 하이볼을 더 맛있게 즐기는 팁

꿀팁 항목 설명
얼음 헹구기 가장 중요한 팁. 얼음 표면의 가루 제거 및 투명도 향상
탄산수 기울여 붓기 거품 방지, 탄산감 유지
위스키는 적당히 도수에 따라 30~40ml 정도
음료 비율 위스키 30%, 탄산수 70%
옵션 재료 레몬즙, 제로사이다, 로즈마리 등 취향대로

 

5. 이런 경우엔? Q&A 형식 정리

Q1. 집에서 만든 하이볼은 왜 맛이 없을까요?

얼음 상태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얼음을 물에 한번 헹구면 확 달라집니다.

Q2. 어떤 위스키를 써야 하나요?

고급 위스키가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가성비 위스키로도 충분히 좋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Q3. 레몬이나 로즈마리는 꼭 넣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향을 좋아한다면 추가해도 되지만, 기본 하이볼도 충분히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Q4. 흔들어야 하나요?

따르고 나서 숟가락으로 한두 번 살짝 저어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과하게 흔들면 탄산이 날아갑니다.

 

마치며

하이볼이 맛없게 느껴졌던 건 위스키나 레몬 때문이 아니라, 의외로 얼음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에 한번만 헹궈주면 그 맛이 확 살아나니,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집에서도 충분히 바 못지않은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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