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흡수 통합이 확정되면서, 마일리지 제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의 발급 중단 소식이 줄을 잇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일리지 카드 발급 막차’를 타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단종이 예정된 '에어 1.5 카드'에 대해 혜택, 조건, 발급 전략을 아주 자세하게 다뤄본다.
2.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무엇이 문제인가
(1) 통합 시점과 향후 전망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2026년 12월 10일까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이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흡수되며, 통합 비율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2) 예상되는 통합 비율
초반에는 1:1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현재는 3:2 비율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대한항공 측은 마일리지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1:1은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3) 카드 단종 상황 요약
카드사 | 카드 종류 | 단종 여부 | 비고 |
---|---|---|---|
신한카드 |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 단종 확정 | 신규·교체 발급 모두 중단 예정 |
BC카드 | 바로카드 | 단종 확정 | 추가 발급 불가 |
롯데카드 | 아시아나 카드 | 단종 확정 | 교체 발급 불가 |
삼성카드 | GME 플래티늄 카드 | 유지 중 | 단종 계획 없음 (2025년 4월 기준) |
3.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의 장단점 분석
(1) 장점
- 마일리지 적립 효율이 높은 카드가 많다.
- 일부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까지 적립 가능하다.
- 2년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 가능하므로 단기 전략에 유리하다.
(2) 단점
- 대부분의 카드가 전월 실적 조건이 있으며, 이를 채우지 못하면 적립이 되지 않는다.
- 2026년 이후 마일리지 사용처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 통합 비율에 따라 마일리지 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
4. 단종 예정 카드 집중 분석: 에어 1.5 카드
(1)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
카드사 | 신한카드 |
연회비 | 국내전용 45,000원 |
적립 방식 | 국내: 1,000원당 1.5마일 / 해외: 1,000원당 3마일 |
적립 조건 |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
추가 혜택 | 공과금, 관리비, 상품권 적립 가능 / 라운지, 발렛파킹 제공 |
(2) 타 카드와의 비교
비교 항목 | 에어 1.5 카드 | 에어원 카드 |
---|---|---|
국내 적립률 | 1,000원당 1.5마일 | 1,000원당 1마일 |
해외 적립률 | 1,000원당 3마일 | 1,000원당 2마일 |
대중교통 적립 | 가능 | 불가능 |
공과금·관리비 적립 | 가능 | 불가능 |
연회비 | 45,000원 | 51,000원 |
5. 에어 1.5 카드 활용 전략
(1)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매달 카드 사용액이 50만원 이상인 사용자.
-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2년 안에 소진할 계획이 있는 사용자.
- 상품권, 관리비, 교통비 등 다양한 지출을 카드로 처리하는 사용자.
- 대한항공으로의 전환을 대비해, 가치가 높은 마일리지를 사전에 모아두고 싶은 사용자.
(2) 1년간 마일리지 적립 예상표
월 카드 사용액 | 국내 기준 적립 마일 | 해외 기준 적립 마일 |
---|---|---|
50만원 | 약 9,000마일 | 약 18,000마일 |
100만원 | 약 18,000마일 | 약 36,000마일 |
150만원 | 약 27,000마일 | 약 54,000마일 |
6. 카드 해지와 마일리지 통합 이후 전략
(1) 카드 해지 시 유의사항
- 연회비 일부 환급 가능
- 카드 해지 시 기본 연회비 5,000원은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일할 계산으로 환급된다.
- 마일리지 전환율이 예상보다 불리하게 확정될 경우, 해지를 고려해도 손해는 아니다.
(2) 통합 이후 마일리지 가치 전망
- 통합 비율이 3:2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많다.
- 국토교통부에서도 ‘소비자 불이익 없는 통합 방식’을 강조한 바 있다.
- 따라서 마일리지 가치가 극단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3) 소비자 행동 전략
상황 | 추천 대응 |
---|---|
통합 비율 3:2 이상 | 카드 유지, 마일리지 활용 극대화 |
통합 비율 3:2 이하 | 카드 해지 및 연회비 일부 환급 고려 |
마일리지가 애매하게 남은 경우 | 에어 1.5 카드로 집중 적립 후 항공권 소진 |
7. 소비자가 자주 묻는 질문(FAQ)
Q1. 지금 발급해도 늦지 않나요? → 단종 시점이 2025년 4월 30일로 알려져 있어 아직 발급 가능하지만, 급작스러운 마감이 있을 수 있어 빠른 발급을 권장한다.
Q2. 카드 사용금액이 적은데도 의미 있을까요? →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만 넘기면 적립이 가능하며, 공과금, 관리비, 대중교통 등 필수 지출로도 실적을 채울 수 있어 충분히 실용적이다.
Q3.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2:1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 그 경우 해지를 통해 연회비 일부를 환급받고, 기존 적립 마일리지를 빠르게 항공권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8. 향후 변동 가능성과 모니터링 포인트
✔ 대한항공의 공식 통합 발표 일정
2025년 6월 발표 가능성 제기. 빠르면 상반기 중, 늦어도 하반기에는 확정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추가 단종 카드 발생 가능성
현재 유지 중인 삼성카드도 갑작스러운 단종 가능성 존재. 단종 전 공식 공지가 없이 중단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주기적인 확인 필요.
마치며
에어 1.5 카드는 지금 시점에서 발급 가능한 마지막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중 하나다. 적립 효율이 뛰어나고, 아파트 관리비부터 교통비, 공공요금, 상품권까지 폭넓게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실생활 활용도도 높다. 통합 이후 마일리지 가치가 어떻게 변하든, 카드 활용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현재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판단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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