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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구글 안드로이드 XR 체험 후기, 비전 프로보다 나은 5가지 이유

by 코스티COSTI 2025. 6. 7.

시작하며

구글이 드디어 차세대 XR 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퀄컴과 협력한 프로젝트 무한, 여기에 구글의 새로운 OS ‘안드로이드 XR’이 탑재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비전 프로와 어떻게 다른지, 실제 체험 후기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1. 구글 안드로이드 XR, 무엇이 다른가

안드로이드 XR은 구글이 처음 선보이는 XR 전용 운영체제로, 기존의 모바일 안드로이드와는 명확히 구분된다. 애플의 비전OS처럼 독자적인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특히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한 AI 연동 기능이 핵심이다.

① 실제 체험에서 확인된 주요 차이점

  • 멀티모달 입력 완성도: 제미나이는 음성, 제스처, 시각 인식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 구글 생태계 연동: 유튜브, 구글 맵, 포토 등의 앱이 XR 환경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다.
  • 하드웨어 협력 구조: 삼성은 기기 개발, 퀄컴은 칩셋, 구글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했다.
  • 저지연 반응속도: 컨트롤러 없이도 손 제스처만으로 대부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 패스스루 품질: 현실과 가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투시 기능이 탑재됐다.

 

2. 프로젝트 무한이란 무엇인가

‘무한’은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이다. 실제 제품명은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XR 디바이스 전반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삼성, 구글, 퀄컴의 3사 협력이라는 점이다.

① 프로젝트 무한의 기술적 핵심

  • 칩셋: 스냅드래곤 XR2+ Gen 2 탑재 추정
  • 디스플레이: 소니 4K 마이크로 OLED 사용 가능성
  • 구성: 본체 + 테더링 배터리팩 형태
  • 착용감: 무게 분산이 뛰어나 멀미나 피로감이 적음
  • 전원 시스템: 2~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팩 방식

 

3. 애플 비전 프로와의 주요 비교 포인트

애플과 구글의 XR 접근 방식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애플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개발하는 일체형 생태계 전략이고, 구글은 다양한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구조를 택했다.

① 구글 XR vs 애플 비전 프로 기능 비교

구분 구글 안드로이드 XR 애플 비전 프로
OS 안드로이드 XR 비전OS
디스플레이 4K 마이크로 OLED 추정 마이크로 OLED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구글 맵, 크롬 기본 연동 유튜브 미지원
제스처 인식 자연스럽고 빠름 정확하나 익숙함 필요
배터리 구조 외장형 테더링 배터리 일체형 배터리
가격대 미정(3,500달러 이하 예상) 약 3,500달러

 

4. 실제 체험으로 본 주요 기능

직접 착용 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다. 특히 손 제스처 인식과 시야 반응 속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①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들

  • 노 컨트롤러 제스처 조작: 핀치,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화면 조작 가능
  • 멀티태스킹 지원: 크롬 브라우저로 여러 가상 창 동시에 띄우기 가능
  • 직관적 홈 메뉴: 손바닥 핀치로 홈 메뉴 호출
  • 높은 해상도 시각 효과: 자연 영상 재생 시 몰입감 높음
  • 앱 최적화: 유튜브는 극장 모드 지원, 구글 맵은 가상 여행 기능 지원

 

5. XR의 미래, 구글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XR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각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의 생태계와 결합 가능한 형태로 기기를 확장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AI + 구글 앱 생태계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① 구글 XR 생태계에서 기대되는 활용 방식

  • 구글 포토: 과거 여행지 사진을 XR 환경으로 재현
  • 구글 맵: 가상 관광, 현장 체험형 탐색 기능
  • 제미나이와의 연동: 복잡한 앱 정리, 명령어 기반의 창 배치 등 손쉬운 조작
  • AI 어시스턴트 통합: “에펠탑 보여줘” 같은 명령으로 즉시 XR 경험 연결

 

마치며

안드로이드 XR은 단순한 XR 기기 출시에 그치지 않는다. 구글이 AI, 검색, 앱 생태계를 총동원해 XR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며, 실제로 이 전략은 상당한 완성도로 구현되고 있다. 삼성과 퀄컴의 협력으로 하드웨어도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제품 출시가 가시화되는 올해 말, 실제 소비자 반응과 가격이 최종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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