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가정의 평화는 일상의 기도에서 시작된다.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마음 둘 곳이 필요할 때가 있다. 특히 가족 간의 갈등이나 상처가 있을 때, 조용히 들을 수 있는 위로의 기도가 있다면 큰 힘이 된다. 이번에 소개할 곡은 가톨릭 기도문을 바탕으로 자작한 생활성가로, 노래 자체가 하나의 기도문이다. 기도를 노래로 부르며, 가족의 평화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1. 기도문을 노래로 만든 특별한 생활성가
(1) 왜 이 노래가 특별한가?
이 곡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가톨릭 기도문을 기반으로 작사·작곡되었고, 한 소절 한 소절이 기도의 언어다.
자연스러운 멜로디 속에 기도의 깊이를 담아, 기도와 음악이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 언제 들으면 좋을까?
-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가족이 함께 있을 때
- 혼자 조용히 묵상하거나 기도하고 싶을 때
- 가족 간의 갈등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 성가정 축복을 기도하는 날
(3) 생활성가란 무엇인가?
생활성가는 일상 속에서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앙 음악이다. 성당의 전례 성가와 달리, 개인 묵상이나 가정 기도, 공동체 모임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이번 곡도 그러한 용도로 만든 자작곡이며, 가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 가정 기도문을 그대로 담은 가사 구성
(1) 어떤 기도문이 담겼을까?
이 노래는 단순한 창작 가사가 아니다. 실제 가톨릭 가정 기도문을 바탕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이 정성스럽게 멜로디에 얹혀 있다.
📑 기도문 속에서 만나는 가족을 위한 마음들
- 주님, 저희 가정에 평화를 주소서
-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주소서
- 자녀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자라게 하소서
-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게 하소서
- 서로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는 겸손을 주소서
-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2) 실제 가정에서 느끼는 순간들을 그대로 담다
듣다 보면 마치 누군가 나 대신 기도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족 간의 오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 부부 간의 이해와 인내, 모두 익숙한 일상의 풍경들이다. 그 안에서 위로와 방향을 찾도록 돕는 것이 이 성가의 핵심이다.
3. 어떤 가족에게 필요한 노래인가?
(1)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 노래 기도가 필요한 가족 상황
- 자녀의 진로나 학업 문제로 고민이 많은 가정
- 부부 사이에 갈등이나 거리감이 생긴 부부
-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무거운 가족
- 병상에 있는 가족이 있어 기도가 필요한 경우
- 이민, 타지 생활 등으로 떨어져 있는 가족
- 신앙 안에서 다시 하나 되고 싶은 모든 가정
(2) 실제 기도하는 이들의 후기
- “가족끼리 싸운 날, 이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기도했더니 마음이 많이 풀렸다.”
- “아침에 틀어놓고 출근 준비를 하면, 평소보다 차분해진다.”
- “자녀와 함께 부르면 신앙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4. 가정 성가의 활용법, 이렇게 해보자
(1) 단순히 듣기만 해도 기도가 된다
가사를 따라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 조용히 들으며 마음을 다잡는 것 자체로 기도가 된다. 특히 이어폰으로 들으면 잔잔한 음색이 깊숙이 들어와 감정이 움직인다.
(2) 하루에 한 번, 가족과 함께 듣는 시간 만들기
- 저녁 식사 전 5분, 함께 음악을 틀고 기도
- 주일 전날,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생활 성가
- 자녀가 잠들기 전, 배경 음악처럼 틀어놓기
- 부부가 다투었을 때, 말 없이 들려주는 화해의 메시지
📑 가정 안에서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
- 가족 기도회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
- 명절이나 특별한 날 가족모임 때 틀기
-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나 성가정 세미나에서 활용
- 신혼부부에게 선물용으로 소개
- 자녀의 첫영성체, 견진성사 때 함께 기도곡으로 사용
5. 작사·작곡자의 의도와 제작 배경
이 곡은 김춘옥TV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생활성가다. 단순히 음악으로만 소비되기보다는, 기도가 필요한 가정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다.
노래를 듣는 이가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하느님께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이 느껴진다.
이러한 목적은 곡의 전체 흐름, 멜로디의 잔잔함, 가사의 구성 등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멜로디는 신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온다.
마치며
가정의 평화는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서부터 시작된다.
이 생활성가는 바쁘고 지친 하루 속에서 다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준다.
가족과 함께 이 곡을 듣고, 때로는 따라 부르며 기도의 시간을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들여놓아 보자.
노래 한 곡이 평화를 주는 기도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노래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위로로 닿기를 바란다.
https://youtu.be/952freViGko?si=az7Petg9Hk1zow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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