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이 2025년 8월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시절 온라인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지만, 해외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본 경험을 토대로 사전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1. 열혈강호 모바일 출시일은 언제?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2025년 8월로 예정된 상태다.
한국에서 익숙한 PC버전과 달리 이번 모바일 버전은 한국 개발작이 아니다. 이미 중국에서 2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게임이며, 이를 국내에 엠게임이 퍼블리싱하는 구조다.
출시 일정은 원래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몇 차례 연기된 후, 현재는 2025년 8월 중 출시로 방향이 잡혔다. 공식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발표 즉시 관련 정보를 다시 정리할 예정이다.
2. 어떤 게임인지 미리 체험해봤다
중국과 태국 서버를 활용해 미리 플레이를 시도해봤다.
사실 중국 서버는 QQ나 위챗 인증이 필수라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다. 현재 신규 가입은 거의 막혀 있는 상태였고, 결국 플레이는 포기해야 했다.
대신 태국 서버는 게스트 로그인이 가능해서 그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봤다. 언어 장벽이 크긴 했지만, 게임 인터페이스 자체는 기존 PC 열혈강호 유저라면 어느 정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했다.
3. 어떤 직업이 있을까? 추천 직업은?
(1) 직업 선택 전에 이것만은 알고 가자
현재 확인된 직업은 총 6가지로, 대부분 기존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보던 구성이다.
- 도무사
- 검무사
- 창무사
- 궁무사
- 의원
- 자객(미공개)
내가 선택한 직업: 도무사
플레이 시작 시 혼자서 육성해야 하는 구간이 길기 때문에, 회복 계열인 의원은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힐러를 고려했지만, 혼자 하기엔 도무사가 가장 무난했다.
도무사는 자동사냥 효율도 좋고, 공격 범위도 넓어 레벨업 속도가 빨랐다. 중반 이후에는 파티 사냥이 등장하지만, 초반에는 솔플 중심이라 도무사가 가장 안정적이다.
4. 시스템은 어떤가? 자동사냥과 파티 시스템
(1) 혼자서도 무난하게 진행 가능하지만, 한계는 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자동사냥과 자동이동 기능이 매우 잘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플레이하며 컨트롤 요소보다는 성장 속도, 장비 강화 쪽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초반에는 파티 플레이가 거의 없다. 파티 콘텐츠는 중후반 콘텐츠로 분류되며, 한국 서버에서도 이 방식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즉, 힐러나 보조 계열 캐릭터는 초반엔 꽤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 수 있다.
5. 그래픽과 게임성은 어떤 느낌일까?
PC 원작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듯한 그래픽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산 MMORPG 게임답게 그래픽 자체는 깔끔하지만, 화려하거나 최신 느낌은 아니다. 대신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 30대, 40대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 전체적인 UI 구성은 PC버전과 유사
- 대사나 퀘스트 흐름도 단순하고 빠름
- 무과금 유저도 초반은 무리 없이 가능
다만, 스킬 이펙트나 동작 타격감은 최신 게임에 비해 다소 둔한 느낌이 있었다.
6. 마케팅은 잘 되고 있을까?
(1) 현재 사전예약과 홍보는 진행 중, 아쉬운 점도 있다
엠게임에서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사전예약 사이트를 열고, 광고 모델로 장도연과 이광수를 발탁했다. 한국 시장 진출에 어느 정도 진심인 모습이다.
하지만, 광고 영상이 중국 스타일에 가까워 국내 유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웠다. 지나치게 양산형 느낌의 연출이 오히려 원작 팬들에게 반감을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 팬층을 겨냥한 플레이 영상이나 캐릭터 중심 콘텐츠가 더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7. 실제 플레이하며 느낀 장단점
(1) 내가 직접 해보고 정리한 솔직 후기
- 원작 팬이라면 반가운 캐릭터 구성과 세계관
- 자동사냥, 자동이동으로 편한 플레이 가능
- 도무사 기준 초반 육성 속도는 빠른 편
- 언어 장벽(태국 서버 기준)
- 초반 파티 콘텐츠 부족
- 그래픽이나 타격감은 최신 게임에 비해 아쉬움
마치며
정식 출시 전이라 모든 기능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지만, 추억의 열혈강호를 모바일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 있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직접 플레이한 입장에서, 초반엔 도무사 추천, 파티 중심 콘텐츠를 기대한다면 정식 오픈 이후 의원도 고려해볼 만하다. 언어 문제만 해결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일이 확정되면 다시 한 번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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