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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2025년 8월 중국에서 유행 중인 치쿤구니야 열병, 여행해도 괜찮을까?

by 코스티COSTI 2025. 8. 3.

시작하며

2025년 여름, 중국 광둥성에서 ‘치쿤구니야 열병’ 감염자가 급증하며 미국이 여행 경보를 예고했다.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시기,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정보다.

 

1. 치쿤구니야 열병, 왜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할까?

올해 들어서만 4,800건 이상 보고된 광둥성 현황

요즘 뉴스에서 치쿤구니야 열병이라는 생소한 이름이 자주 보인다. 이 병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고열과 관절통이 심하게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7월 기준, 중국 광둥성의 12개 도시에서 4,824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단기간에 폭증한 것으로, 일반 여행자 입장에서 ‘당장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가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도 ‘뎅기열처럼 위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2. 이 병, 얼마나 위험한 걸까?

모기가 옮기고, 열과 통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음

치쿤구니야 열병은 이름부터 낯설지만, 감염 경로나 증상은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몇 가지 구체적인 특징이 있다.

 

🦟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정리

  • 감염 경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사람 간 직접 전염은 거의 없다.
  •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관절통, 두통, 근육통, 발진 등
  • 위험군: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임신부, 신생아 등은 주의 필요

내가 놀랐던 건, 이 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지만, 관절통이 몇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3. 치쿤구니야 열병, 뎅기열이랑 뭐가 다를까?

비슷해 보여도 주요 차이점이 존재함

여행 준비를 하다 보면 ‘이게 뎅기열이랑 뭐가 다르지?’ 궁금할 수 있다. 실제로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아래 표를 참고하면 차이점이 뚜렷하게 보인다.

구분 치쿤구니야 열병 뎅기열
감염 매개체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동일
주요 증상 고열, 심한 관절통 고열, 출혈 가능성 있음
회복 시기 대체로 빠르나 통증 지속 심하면 입원 치료 필요
후유증 가능성 관절통 수개월 이상 지속 출혈성 쇼크 가능성 있음
백신 여부 없음 일부 백신 존재

특히 치쿤구니야는 관절통이 오래 가는 게 문제다. 단순히 ‘몸살처럼 아프다’가 아니라, 걷거나 손을 쓰는 데 큰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4. 중국 여행 예정이라면, 이건 꼭 챙기자

실제로 내가 준비한 여행 전 체크리스트

  • 모기 기피제 휴대: DEET 성분 포함 제품이 효과가 좋았다.
  • 긴소매·긴바지 착용: 특히 해질 무렵엔 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노출 줄이기
  • 모기장·방충망 확인: 숙소 예약 시 객실 내 방충망 여부 체크
  • 고여 있는 물 점검: 호텔 방 베란다나 실내 화분 확인은 필수
  • 모기 활동 시간 외출 자제: 아침·저녁은 최대한 실내 활동 중심

또 하나, 현지 병원 위치와 비상시 연락 가능한 영사관 번호도 따로 메모해 두었다. 실제로 이런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은 크게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5. 여행자 보험, 이번만큼은 꼭 챙겨야 할 이유

모기 질병은 치료비가 오래 갈 수도 있음

치쿤구니야 열병은 단순 감기처럼 며칠 앓고 끝나는 병이 아니다. 회복이 더디거나 관절에 무리가 오면 치료비도 생각보다 길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의료비 보장 폭이 넓은 여행자 보험으로 따로 가입했다. 특히 '감염병 입원 치료비' 보장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핵심이다. 여행자 보험은 늘 고민하던 부분이었지만, 이번엔 미뤄두지 않고 챙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며

이번 치쿤구니야 열병 소식을 통해, 여행이 단순한 즐거움만은 아니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특히 여름철 모기 매개 질병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험이기에, 평소보다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나는 무작정 불안해하기보다, 가능한 대비책을 세우고 움직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후로 건강 점검과 위생 수칙만큼은 꼭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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