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편의점 행사 혜택 비교, 빼빼로데이부터 호빵 할인까지

시작하며

11월은 ‘빼빼로데이’ 덕분에 매년 편의점 행사 경쟁이 치열한 달이다.

올해는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가 모두 2+2 빼빼로 행사를 진행하고,

호빵·커피·도시락 같은 일상형 상품까지 반값 혜택이 겹쳐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결제 방식과 조합별 할인율을 비교해,

어디서 무엇을 사야 가장 실속 있는지 정리했다.

 

1. GS25 – 빼빼로와 포키, 둘 다 반값으로 살 수 있다

GS25는 11월 10일까지 GS페이 결제 기준으로 빼빼로 2+2 행사를 진행한다.

초코와 아몬드 빼빼로만 해당되며, 한 번 결제 시 최대 4+4까지만 적용된다.

즉, 여러 번 나눠 결제하면 사실상 개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포키 제품도 2+2 행사에 포함된다

포키 오리지널·극세 두 종이 GS페이로 결제 시 동일하게 4개 가격에 8개를 받을 수 있다.

포키는 평소 행사율이 낮기 때문에, 포키를 좋아한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2) 결제 수단별 추가 페이백 이벤트

11월 10일까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포인트로

빼빼로데이 상품을 결제하면 50% 포인트 페이백이 적용된다.

단, 기간이 짧아(11월 10일까지) 미리 구매해야 한다.

(3) 생활형 이벤트도 많다

• GS페이 결제 시 호빵 번들 6종, 브레이디크 빵 1+1
• 당근페이 결제 시 핫팩·파워에이드 1+1
• ‘나라사랑카드’로 KB페이 결제 시 2,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캐시백

(4) 멤버십·신용카드 혜택도 챙길 만하다

• ‘우리동네 GS’ 신규 가입 시 올포인트 3,000점 지급 (일주일 내 사용)
• ‘GS 신한카드’ 소지자는 도시락 전 품목 50% 할인 (횟수 제한 없음)

결론적으로, 도시락은 GS25, 빼빼로·포키는 GS페이 중심으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2. 세븐일레븐 – 호빵이 주력, 커피 반값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봉지 호빵 번들 50% 할인이 핵심이다.

호빵 두 봉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결제 단위 1만원 이내로 나누면 사실상 제한 없이 가능하다.

(1) 추가 음료 증정 혜택

세븐일레븐은 호빵 구매 시 음료를 추가로 증정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작은 이벤트지만 실제 구매자 입장에서는 체감 할인율이 더 크다.

(2) 커피류 반값 행사도 진행 중이다

11월 30일까지 토스페이로 세븐카페 메뉴(녹차라떼, 카페라떼 등)를 결제하면 1,000원 균일가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달은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류를 할인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3) 앱 쿠폰과 룰렛 이벤트

• 세븐일레븐 앱 신규 가입 시 50% 할인 쿠폰 발급
• 매달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에서 당일 피자·간편식 30% 쿠폰 제공

단, 일부 점포는 모바일 주문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4) 빼빼로 행사도 동일하게 진행

삼성카드, BC카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초코·아몬드·초코필드 등 다양한 빼빼로 제품이 2+2 행사 대상이다.

요약하자면, 세븐일레븐은 호빵·라떼·피자 중심으로 실속이 있고, 카카오페이나 토스페이 사용자라면 체감 할인율이 꽤 높다.

 

3. 이마트24 – 빗썸 포인트와 카드 페이백이 핵심이다

이마트24는 실속형 혜택이 많다.

특히 11월 9일까지 5,000원 이상 구매 시 빗썸 포인트 5,000원 또는 1만원 지급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거래소 회원이라면 사실상 1회 5,000원 ‘공짜 구매’가 가능하다.

(1) 매일 50% 쿠폰 지급 이벤트

이마트24 앱에서는 매일 1회 최대 50% 쿠폰을 제공한다.

단, 사용 기한이 짧기 때문에 구매 직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2) 약두유빵·약크림빵 30% 할인

이 제품들은 카드사 추가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해 실질 할인율이 50~60% 수준이다.

결제 한도는 3,000원으로, 두 개씩 끊어 결제하면 유리하다.

(3) PB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 페이백

BC카드 또는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적용된다.

즉, 1만원 사면 5,000원 쿠폰을 받는 구조라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4) 빼빼로 행사 구성도 다르다

농협카드·삼성카드·카카오페이 머니·티머니 결제 시 2+2 적용되며,

행사 품목은 아몬드, 초코필드, 화이트쿠키, 크런키 제품으로 한정된다.

기본 빨간색 빼빼로는 제외된 점이 특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마트24는 ‘이벤트 조합형 할인’이 강점이다.

빗썸 포인트 이벤트와 PB상품 쿠폰을 병행하면 실제 할인 체감이 크다.

 

4. CU – 도시락과 간편식, 토스페이 조합이 유리하다

CU는 매달 ‘간편식 할인’으로 고정 고객층이 많다.

이번 11월에도 토스페이·티머니 결제 시 도시락·샐러드·샌드위치 전품목 30% 할인이 적용된다.

도시락 구독 서비스나 ‘우주패스’와 중복 가능해, 실질적으로 1,000원대에 식사가 가능하다.

(1) 호빵 할인은 카드사 한정

‘솔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 시 호빵 50% 할인이지만,

실제 사용자는 적어 대부분은 GS나 세븐에서 구매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2) 빼빼로 50% 할인, 교차 구매 가능

카카오페이·BC카드·우리카드·K뱅크 알파카드·티머니로

빼빼로 2종 또는 페레로로쉐 2종을 네 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세트 간 교차 구매도 가능해 선택 폭이 넓다.

(3) 신규 결제수단 등록 이벤트

CU페이를 처음 등록하면 바나나맛 우유 1개 무료 증정(선착순 1만 명)이다.

등록 과정이 간단하고, 참여만으로도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CU는 도시락·샐러드 중심 할인과 신규 가입 혜택이 실속 있다.

특히 토스페이를 이미 사용 중이라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적용된다.

 

마치며

올해 11월 편의점 행사는 전반적으로 ‘반값’과 ‘간편 결제 조합’이 키워드다.

GS25는 도시락·빼빼로·포키, 세븐일레븐은 호빵·커피,

이마트24는 PB상품·빗썸 포인트, CU는 도시락·간편식 할인이 핵심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결제수단을 어떻게 나누느냐이다.

예를 들어, GS25에서 GS페이로 빼빼로를 사고,

이마트24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해 빗썸 포인트를 받고,

세븐일레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호빵을 사는 식으로 분산하면

실질 체감 할인율이 40~60% 수준까지 올라간다.

행사는 대부분 11월 10일 또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빼빼로데이(11월 11일) 직전이 가장 상품이 다양하다.

단, 매장별 재고와 결제 방식 제한이 있으므로 실제 구매 전 확인은 필수다.

소소하지만 이런 정보 하나로 매달 식비나 간식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달엔 빼빼로데이용 선물도 미리 준비하고,

커피·호빵 같은 겨울 간식까지 실속 있게 챙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