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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2026년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통장에 ‘이것’ 꼭 등록해야 합니다

by 코스티COSTI 2026. 1. 30.

올해부터 정부 제도가 여러 가지로 바뀌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받는 기초연금 제도와 관련해 달라진 부분이 많다. 대부분 은행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줄 아시지만, 이번 변화는 조금 다르다. 직접 은행에 가서 확인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나도 부모님 계좌를 살펴보다가 알게 됐다. 단순히 기초연금이 들어오는 통장이 있다고 끝이 아니었다. 그 통장에 어떤 설정이 되어 있느냐에 따라, 매년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이 수십만원씩 달라질 수 있었다.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달라진 올해의 금융 제도

2026년부터 상호금융권(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의 비과세 혜택이 일부 축소되었다. 지금까지는 조합원 자격이 있으면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소득 수준에 따라 과세가 적용된다.
총급여 7,000만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2026년부터 5%, 2027년부터는 9%의 세율이 부과된다. 반대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라면 2028년까지는 그대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적용되는 또 다른 비과세 제도가 새롭게 시작되었다. 그게 바로 ‘비과세 종합저축’이다.

 

기초연금 수급자 통장은 왜 꼭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전환해야 할까

기초연금은 대부분 매달 은행 통장으로 입금된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단순히 입금만 받는 통장과 비과세 종합저축 통장의 차이가 커졌다.
일반 예금의 경우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총 15.4%의 세금이 붙는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연 3% 금리로 예치했다면, 이자 150만원 중 세금 23만1,000원을 내야 한다. 실수령액은 약 126만9,000원이다.

 

그런데 같은 금액을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로 예치하면,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1년에 23만원, 5년이면 약 115만원의 차이. 생각보다 크다.
이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반드시 본인이 은행을 방문해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 기존 통장을 그대로 두면 비과세 혜택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부터 달라진 가입 자격

예전에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비과세 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조건이 바뀌었다. 이제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해당된다.
즉, 나이가 65세 이상이라도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다면 새로 가입할 수 없다. 반대로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은행에서는 자동으로 전환되지 않으니, 기초연금이 들어오는 통장을 들고 직접 방문해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전환해주세요”라고 요청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에서 가능하다.

 

새롭게 바뀐 기초연금 수급 기준도 확인해야 한다

2026년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도 인상되었다. 단독가구 기준 월소득인정액은 247만원, 부부가구는 395만2,000원으로 상향됐다. 전년 대비 각각 19만원, 30만4,000원이 오른 셈이다.
이 기준 이하라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1961년생부터 신청 대상이다. 주소지 관계없이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 혹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로 은행에서 전환할 때 주의할 점

나는 부모님 통장을 확인하며 은행 직원에게 직접 물었다.

  • 기존 예금이 있어도 새 계좌를 따로 개설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 일부 은행은 자동 전환이 안 되어, 비과세 계좌를 새로 만들어야 했다.
  • 비과세 종합저축은 예금뿐만 아니라 적금, 청약저축 등 일부 상품에도 적용된다.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처리하니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걸 모르면 그대로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이 된다.

 

결국 중요한 건 ‘알고 움직이는 것’이었다

기초연금은 정부가 주는 지원금이지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실제 손에 남는 금액이 달라진다.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세금 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가만히 두면 매년 이자소득세가 빠져나간다.
부모님 세대에게 이런 절차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 나는 주말에 직접 은행에 모시고 가서 처리했다. 그날 이후로 마음이 편해졌다.

 

2026년,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꼭 확인해야 할 일

  • 본인이 기초연금 수급자인지 확인한다.
  • 기초연금이 입금되는 은행 통장을 들고 방문한다.
  • 은행 직원에게 ‘비과세 종합저축 가입’을 요청한다.

이 세 가지를 해두면 5천만원 한도 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특히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에, 그 전에 꼭 처리해두는 게 좋다.

 

작은 설정 하나가 매년 수십만원의 차이를 만든다.
은행에 한 번 가는 수고로움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작지 않다.
나 역시 부모님 통장을 보며 새삼 느꼈다.
“이건 진짜 몰라서 놓치면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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