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최근 작업 공간을 넓히고 싶어 모니터를 교체했다.
선택한 제품은 MSI MAG346CQ800, 34인치 커브드 모니터다.
기존 27인치 평면 모니터에서 넘어오니 체감 차이가 상당했다.
이 글에서는 배송부터 설치, 실제 사용까지 직접 겪은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1. 배송과 구성품은 어땠나
배송은 하루 만에 도착했다. 크기가 큰 모니터라 포장 상태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외부 박스에 찌그러짐 하나 없이 도착했다.
📦 박스 안에는 이렇게 들어 있었다
- DP 케이블
- 전원 케이블
- 모니터 스탠드 및 거치대
- 설명서
포장은 깔끔했고, 내부 완충재가 충분히 들어 있어 운송 중 파손 우려는 없었다.
2. 설치 과정과 세팅
기존 모니터와 함께 듀얼 구성으로 쓰기 위해 모니터암을 사용했다.
스탠드 자체도 튼튼하지만, 모니터암에 연결하니 공간이 더 여유로워졌다.
(1) 베젤과 디자인 느낌
베젤이 얇아 시각적으로 깔끔하다. 모니터 하단 공간이 확보돼 스피커나 소형 장비를 올려두기 좋다.
(2) 커브드 형태의 체감
커브드 곡률은 1500R이다. 처음에는 굴곡이 심할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보면 자연스럽고 평면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화면 전체가 눈에 들어와 장시간 사용할 때 시선 이동이 적어 편했다.
3. 화면 품질과 색감
MSI MAG346CQ800은 UWQHD(3440×1440) 해상도에 18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작업과 영상 시청, 간단한 게임 테스트까지 진행해봤다.
(1) 색감과 밝기
VA 패널이라 명암비가 높고, 어두운 화면에서도 디테일이 잘 드러났다.
HDR Ready라 밝은 화면에서는 색의 대비가 선명하게 표현됐다.
(2) 주사율과 부드러움
180Hz 주사율 덕분에 스크롤이나 화면 전환이 매끄럽다.
특히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시 피로감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3) AI Vision 기능 활용
AI Vision 기능은 화면 밝기와 색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옵션이다.
실내 조명에 따라 색이 미세하게 바뀌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었다.
4. 커브드 모니터로 바꾸고 나서의 변화
이전에는 27인치 평면 모니터를 사용했다.
3440×1440 해상도로 바꾸고 나니 작업 공간이 확연히 넓어졌다.
💡 커브드 모니터로 바꾸고 나서 달라진 점
| 구분 | 27인치 평면 | 34인치 커브드 (MSI MAG346CQ800) |
|---|---|---|
| 시야 범위 | 한눈에 다 보기 어려움 | 좌우 넓게 펼쳐져 몰입감 증가 |
| 멀티태스킹 | 창 2개 띄우면 답답함 | 3개까지 띄워도 여유 있음 |
| 디자인 | 평범한 오피스형 | 얇은 베젤로 미니멀한 느낌 |
| 피로감 | 장시간 시선 이동 많음 | 곡면이라 눈 이동이 자연스러움 |
실제 사용해보면, ‘커브드’보다 ‘화면 비율’이 더 큰 체감 포인트였다.
21:9 비율은 영상 작업이나 엑셀 편집 시 공간 활용도가 확실히 높다.
5. 불량화소 및 품질 점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불량화소 여부였다.
테스트 결과, 불량화소 없이 완전 양품이었다.
빛샘도 거의 없었고, 균일도 역시 준수했다.
🔍 점검하면서 느낀 부분
- 패널 품질이 일정해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보임
- 백라이트 유출 거의 없음
- 초기 세팅 단계에서도 밝기나 색감 튜닝이 쉬움
배송 속도까지 고려하면, 품질 관리가 꽤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6.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이 가격대(50만원대 중후반)에서 34인치 UWQHD, 180Hz, 커브드 조합은 흔치 않다.
만약 모니터암을 활용하거나 멀티작업을 자주 한다면,
이 모델은 가성비와 실용성 사이 균형이 잘 맞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단, VA 패널 특유의 시야각 제약은 여전히 존재하니
여러 명이 함께 화면을 봐야 하는 환경이라면 IPS 계열을 고려하는 게 낫다.
마치며
이번 교체를 통해 느낀 건, 모니터는 단순히 ‘크기’보다 작업 효율과 몰입감을 바꾼다는 점이다.
특히 21:9 비율과 180Hz 주사율의 조합은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에게 확실히 유리하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불량 없이 도착한 점도 신뢰할 만했다.
MSI MAG346CQ800은 일상 작업부터 영상 감상까지 두루 쓰기 좋은 균형 잡힌 모니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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