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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장례비용 얼마나 들까, 장례식장에서 꼭 나오는 필수·추가 항목 정리

by 코스티COSTI 2026. 2. 8.

시작하며

장례를 처음 준비할 때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장례식장이 무엇을 어디까지 담당하는지, 그리고 비용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발생하는지이다.

나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면서, 장례식장은 단순히 빈소만 빌려주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알았다.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필수 비용과 선택 가능한 추가 항목을 흐름에 맞게 정리한다.

 

1. 장례식장은 빈소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병원 장례식장이든 단독 장례식장이든, 그냥 공간 임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상담을 받아보면 장례식장은 공간 제공과 장례 진행 주체 역할까지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1) 장례 진행은 누가 맡는 구조일까

상조를 이용하지 않아도 장례가 진행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① 장례식장 소속 인력이 상주한다

  • 장례식장에는 전담 장례지도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 입실부터 발인까지 절차를 안내하고 진행을 맡는다
  • 상조는 선택 사항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다

② 상조 없이도 장례 절차는 가능하다

  • 장례식장 자체 패키지로 진행 가능
  • 관, 수의, 진행 인력까지 장례식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 비용 구조를 단순하게 가져가고 싶다면 오히려 선택이 쉬운 편이다

이 구조를 알면, 상조를 써야만 장례가 가능하다는 막연한 부담은 줄어든다.

 

2. 장례비용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항목들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

이 항목들은 줄이기보다는 미리 알고 준비하는 쪽이 낫다.

(1) 시설 사용료가 기본이 된다

① 빈소 사용료

  • 조문객을 맞이하는 공간 대여 비용
  • 사용 일수와 빈소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② 안치실 사용료

  • 고인을 모시는 공간 사용 비용
  • 입실부터 발인 전까지 시간 기준으로 계산된다

③ 입관 관련 시설 비용

  • 입관을 진행하는 공간과 설비 사용료
  • 장례식장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필수로 포함된다

이 세 가지는 장례 형태와 관계없이 거의 공통으로 발생한다.

 

3. 비용 차이가 크게 나는 선택형 추가 항목들

여기서부터는 가족의 선택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다.

불필요하다고 느끼면 조정이 가능하다.

(1) 빈소 안에서 보게 되는 구성들

① 재단 장식은 선택 사항이다

  • 영정 사진 주변에 놓이는 국화 장식
  • 크기와 꽃의 양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 아예 생략하고 영정 사진만 두는 경우도 있다

② 고인께 올리는 제사 음식, 재물

  • 종교나 가족 판단에 따라 진행 여부 선택
  • 과일 개수, 음식 구성에 따라 단계별로 나뉜다
  • 간소하게 구성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4. 장례 기간 중 제사는 꼭 다 해야 할까

막연히 모두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선택 구조다.

(1)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는 제사의 종류

① 초물상

  • 빈소 입실 직후 처음 차리는 상
  • 기본 구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② 성복제

  • 입관 이후에 지내는 제사
  •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③ 발인제

  • 장지로 출발하기 전 고인께 올리는 제사
  • 기존 상을 치우고 새로 차리기도 한다

모든 제사를 다 진행하지 않아도 장례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선택하는 구조다.

 

5. 접객 음식은 어떻게 계산될까

장례 비용에서 체감이 큰 부분이 바로 음식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계산 방식은 단순하다.

(1) 1인분 계산이 아니다

① 인원수대로 딱 맞춰 나오지 않는다

  • 30인분, 50인분 단위로 주문
  • 국과 밥이 통째로 제공되는 방식
  • 부족하면 추가 주문하는 구조

② 조문객마다 섭취량이 다르다

  •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술과 안주만 드는 경우도 많다
  •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2) 음식은 어디서 준비될까

① 대부분 장례식장 내부 조리

  • 국, 밥, 기본 음식은 자체 조리
  • 위생 관리와 동선이 단순하다

② 일부 품목은 외부 반입

  • 수육, 떡 등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6. 술과 음료 비용은 어떻게 정산될까

처음에 많이 깔려 있어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1) 선세팅 후 사용량 정산 방식

① 처음에는 넉넉히 채워둔다

  • 술, 음료, 일회용품을 한 번에 세팅
  • 빈소 운영 중 추가 주문 없이 사용 가능

② 마지막에 실제 사용분만 계산

  • 발인 시 남은 수량 확인
  • 사용한 만큼만 비용으로 반영

이 부분은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7. 일반실과 VIP실, 선택 기준은 뭘까

빈소 선택도 비용 차이를 만든다.

(1) 가장 큰 차이는 크기다

① VIP실

  • 평수가 넓다
  • 상주 대기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 침대, 휴식 설비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② 일반실

  • 규모는 작지만 기본 구성은 동일
  • 인테리어와 가구 수준은 큰 차이가 없다

조문객 수와 가족 컨디션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된다.

 

8. 상조는 꼭 써야 할까

이 질문은 장례를 준비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반드시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

장례식장 자체 진행으로도 절차는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비교와 판단은 필요하다.

비용을 단순하게 가져가고 싶다면 장례식장 직영 구조가 편할 수 있고,

사전 준비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상조가 맞는 경우도 있다.

 

마치며

장례비용은 정해진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을 구분해서 보면, 줄일 수 있는 부분과 줄이면 안 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막연한 불안 대신 구조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쪽이 마음도 비용도 덜 흔들린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최소한 상담 자리에서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는 분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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