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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튜브 채널 만드는 법, 방향이 답이다

by 코스티COSTI 2026. 3. 18.

시작하며

몇 년 전만 해도 유튜브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쇼츠였다.

쇼츠 안 하면 끝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지금은 어떤가.

AI 편집, AI 썸네일, AI 기획이 쏟아지고 있다.

 

다들 불안하다.

“이제 사람은 필요 없는 거 아니냐”는 말도 심심찮게 나온다.

 

그런데 나는 최근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기술을 따라가야 살아남는 게 아니라, 방향이 없는 사람이 먼저 흔들린다는 쪽으로 정리가 됐다.

 

1. 기술이 유행할 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 있다

나는 40대 중반이다.

유튜브 흐름도 몇 번이나 바뀌는 걸 봤고, 직업 시장의 급변도 지켜봤다.

(1) 쇼츠 열풍 때 내가 본 분위기

그때 사람들 표정은 비슷했다.

“지금 안 하면 늦는다”는 조급함이 있었다.

① 그때 사람들이 했던 선택

  • 롱폼 채널 접고 쇼츠로 전환
  • 기존 콘텐츠 방향 무시하고 트렌드 복제
  • 조회수만 보고 주제 변경

결과는 어땠나.

빠르게 성장한 채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방향 없이 형식만 바꿨다.

 

(2) 개발자 붐과 지금의 AI 불안이 닮은 이유

몇 년 전엔 개발자가 가장 유망하다고 했다.

비전공자도 코딩 부트캠프로 몰렸다.

 

지금은 AI가 코드도 짜준다.

웹사이트도 10분 만에 만들어준다.

① 여기서 내가 느낀 점

  • 기술은 빠르게 평준화된다
  • 접근 장벽은 점점 낮아진다
  • 먼저 배운 사람이 영원히 유리하지 않다

기술 자체는 금방 보편화된다.

그걸 붙잡고 있으면 계속 불안해진다.

 

2. 요즘 AI를 쓰면서 내가 깨달은 변화

예전엔 프롬프트를 연구했다.

어떻게 입력해야 더 좋은 답이 나오는지 고민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대충 말해도 결과가 꽤 정교하다.

(1) AI가 점점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① 내가 체감한 변화

  • 복잡한 명령 없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
  • 편집, 기획, 정리까지 자동화 범위가 넓어졌다
  • 대화형을 넘어 실행형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 흐름을 보면서 든 생각이 있다.

기술은 결국 쉬워진다는 점이다.

 

그러면 남는 건 무엇일까.

 

(2) 결국 남는 건 ‘왜 만드는가’다

나는 최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공감했다.

AI는 에피소드는 만들 수 있지만, 서사는 만들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 말이 왜 와닿았을까.

① AI가 잘하는 것

  • 정보 요약
  • 구조 정리
  • 트렌드 분석
  • 형식 맞추기

② AI가 어려워하는 것

  • 한 사람이 왜 이 주제를 붙잡았는지
  • 실패 이후 어떻게 방향을 바꿨는지
  • 그 사람이 앞으로 어디로 가는지

이건 데이터가 아니라, 삶의 축적에서 나온다.

 

3. 그래서 나는 기술 대신 방향을 정했다

나는 유튜브를 하면서 한 가지를 먼저 정했다.

“좋아하는 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오래 간다”는 믿음이다.

 

조회수만 쫓던 시기도 있었다.

그때는 숫자에 흔들렸다.

 

지금은 다르다.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보다, 내 채널이 어디로 가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1) 방향이 명확하면 생기는 변화

① 기술이 나와도 덜 흔들린다

  •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위협이 아니라 도구로 보인다
  • 남들이 다 따라갈 때 굳이 뛰어들 필요가 없다
  • 내 콘텐츠에 필요한 부분만 선택한다

② 선택이 단순해진다

  • 조회수 잘 나오는 주제라도 방향과 안 맞으면 안 한다
  • AI 기능도 전부 배우지 않는다
  • 필요한 것만 쓰고 나머지는 버린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2) 앞으로 유튜브에서 살아남을 채널의 특징

내가 여러 채널을 지켜보면서 느낀 공통점이 있다.

 

📌 요즘 오래 가는 채널은 이런 모습이다

  • 형식보다 메시지가 분명하다
  • 트렌드를 따라가되, 자기 언어로 재해석한다
  • AI를 쓰지만 AI 느낌이 나지 않는다
  • 콘텐츠가 쌓일수록 한 사람의 스토리가 보인다

 

📌 기술만 쫓을 때 생기는 문제

  • 포맷은 화려한데 기억에 남지 않는다
  • 조회수는 나오는데 구독이 안 붙는다
  • 방향이 자꾸 바뀌어 채널 정체성이 흐려진다

 

4. 그럼 지금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AI 시대에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하냐”고.

 

나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나는 왜 이 채널을 하는가?

이 채널로 어디까지 가고 싶은가?

 

이 질문이 먼저다.

(1) 내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① 나는 무엇을 오래 말할 수 있는가

  • 5년 뒤에도 말할 수 있는 주제인가
  • 조회수가 안 나와도 계속할 수 있는가

② 이 채널이 쌓이면 어떤 사람이 되는가

  • 전문가 이미지가 되는가
  • 기록자 이미지가 되는가
  • 문제 해결자 이미지가 되는가

이게 정리되면 AI는 그냥 도구다.

 

마치며

기술은 앞으로 더 빨라질 거다.

지금보다 더 자동화되고, 더 쉬워질 거다.

 

그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휩쓸릴 필요도 없다.

 

기술을 쫓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내 방향에 기술을 붙이는 사람이 오래 간다.

 

지금 채널이 흔들리고 있다면

AI 공부부터 하지 말고, 노트 한 장을 꺼내보길 권한다.

 

“나는 왜 이 채널을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이 정리되는 순간,

기술은 위협이 아니라 가속 페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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