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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여행 유튜버가 발리 5성급 호텔 가는 진짜 이유와 경비처리 구조

by 코스티COSTI 2026. 3. 18.

시작하며

발리 우붓의 숲속 5성급 호텔에서 며칠 머물렀다. 겉으로 보면 그저 잘 쉬고 온 여행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그 시간을 단순한 휴식으로만 계산하지 않았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업 활동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했다.

40대 중반이 되니, 돈을 버는 방식보다 돈을 남기는 구조가 더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오늘은 내가 왜 여행 유튜브라는 형태를 선택했고, 왜 이 구조가 생각보다 강력한지 숫자로 풀어본다.

 

1. 발리 호텔에 머물면서 내가 가장 먼저 계산한 것

여행지에 도착하면 풍경보다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이 지출은 비용으로 인정될까?”다. 이게 사업자가 된 뒤 생긴 습관이다.

(1) 일반 직장인과 무엇이 다를까

나는 과거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종합소득세 구조를 직접 체감했다. 그때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① 연봉 1억 직장인이 휴가를 가면

  • 세금과 4대보험 등을 먼저 납부한다
  • 남은 금액으로 여행 경비를 쓴다
  • 호텔비 100만원은 세금 납부 후 남은 돈 100만원이다

② 유튜브 사업자가 같은 100만원을 쓰면

  • 콘텐츠 제작 목적이 분명하다
  • 촬영·편집·업로드 과정이 수익 활동과 연결된다
  • 100만원이 과세표준을 낮추는 비용이 된다

예를 들어, 한 달 수익이 1,000만원이고 숙박과 촬영 비용으로 600만원을 사용했다면 과세표준은 400만원으로 낮아진다. 세율 구간이 40%라고 가정하면 단순 계산상 240만원가량의 세금 차이가 생긴다.

여기에 국내 결제라면 10% 부가세 환급까지 붙는다. 구조를 이해하면, 소비의 체감 가격이 달라진다.

 

2. 왜 여행·호텔 리뷰 유튜버가 많을까

발리 우붓의 숲, 수영장, 객실 내부. 이 장면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 사업 연관성이 명확하다.

(1) “이게 정말 사업과 관련 있나?”라는 질문

나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① 콘텐츠와 직접 연결되는가

  • 촬영 영상이 실제 업로드된다
  • 광고 수익, 제휴 수익과 연결된다
  • 채널 성장에 기여한다

② 반복성과 지속성이 있는가

  • 일회성 취미가 아니라 지속적 운영
  • 일정 수준의 수익 발생
  • 장비·편집툴 등 사업 기반 존재

나는 카메라, 노트북, 편집 프로그램, 클라우드 저장공간까지 모두 콘텐츠 제작 흐름 안에서 사용한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숙박·교통·촬영 소품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3. 숫자로 보면 더 또렷해진다

감정이 아니라 계산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1) 100만원 호텔 숙박의 실제 체감 비용은?

 

🧾 “세율 40% 구간이라면 실제 부담은?”

  • 숙박비: 100만원
  • 과세표준 감소 효과: 100만원
  • 절감되는 세금: 약 40만원
  • 국내 결제 시 부가세 환급: 10만원
  • 체감 비용: 약 50만원 수준

물론 모든 비용이 무조건 인정되는 건 아니다. 사업 연관성, 증빙, 지속성이 기본 전제다. 단순한 사적 소비를 억지로 끼워 맞추면 위험하다.

 

4. 게임·먹방·장비도 같은 구조로 돌아간다

많이 묻는다. “먹는 것도 되나?” “게임 아이템은?”

내가 운영하는 채널과 직접 연결돼 있다면 가능성이 생긴다.

(1) 콘텐츠가 곧 비용의 근거가 된다

① 먹방 형태라면

  • 식비가 영상 주제와 직결
  • 촬영·편집 기록 존재
  • 반복적 콘텐츠 구조

② 게임 리뷰라면

  • 게임 아이템 구매가 영상 핵심 소재
  • 수익 창출과 연결
  • 채널 성격과 일관성 유지

다만 중요한 건 하나다. 수익이 실제로 발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사업자 등록만 해놓고 수익 없이 비용만 처리하는 구조는 오래 가지 못한다.

 

5. 그래서 나는 소비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다

유튜브를 시작한 뒤 소비 기준이 명확해졌다.

(1) 내가 물건을 살 때 스스로 묻는 질문

 

💡 “이건 콘텐츠로 연결되는가?”

  • 촬영 장비인가
  • 작업 효율을 높이는가
  •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 순수 사치 소비는 줄이고, 콘텐츠와 연결되는 소비는 과감하게 투자한다. 같은 100만원이라도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6. 그렇다면 모두가 해야 할까

여기서 중요한 건 무조건 따라 하라는 게 아니다.

나는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오래 준비했고, 배당 소득 기반도 만들어두었다. 그래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근로소득만으로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세율이 올라갈수록 체감한다.

최근 몇 년간 고소득 구간의 세 부담은 꾸준히 강화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4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주요 국가들 역시 고소득 구간 세율이 40%를 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구조를 이해한 사람이 유리하다.

 

7. 내가 발리에서 느낀 결론

수영장에 누워 있으면 단순히 “좋다”는 감정이 먼저 온다. 그런데 노트북을 열어 영상 편집을 시작하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 시간은 단순 휴식이 아니다.

내 사업의 일부다.

내 소득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누군가는 질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어떤 구조 안에서 살고 있는가?”

근로소득 하나에 의존할지,

사업 소득과 파이프라인을 만들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방법을 찾을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마치며

여행 유튜버가 많아진 이유는 단순히 여행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사업 구조상 유리한 지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핵심은 이거다.

먼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주제를 찾고,

그걸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

그 다음에야 비용과 절세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

나 역시 처음부터 이런 구조를 이해한 건 아니다. 하나씩 경험하면서 계산했고, 실패도 해봤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언젠가 “그때 시작해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 전에 작은 채널이라도 하나 열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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