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전자기기 사용기

갤럭시 S26 울트라와 버즈 4 PRO 함께 써보니 달라진 점

by 코스티COSTI 2026. 4. 7.

시작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 1,797,400원~, 갤럭시 버즈 4 PRO 359,000원.

가격만 보면 한 번쯤 숨이 고른다. 나 역시 그랬다.

나는 S25 Ultra를 쓰다가 폴드로 넘어갔고, 다시 S26 울트라로 돌아왔다. 이어폰은 버즈 3 PRO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에 4 PRO로 바꿨다. 둘을 며칠 같이 들고 다녀 보니 단순히 “신형”이라는 느낌보다, 사용 방식 자체가 조금 달라졌다는 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오늘은 그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다.

 

1. 화면을 바라보는 각도가 달라졌다

폴드를 쓰다가 다시 울트라로 오니 가장 먼저 체감한 건 화면 크기보다도 시야각 특성이었다.

(1)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생각보다 예민하다

이 기능 때문에 구매를 결정했을 정도로 기대가 컸다.

① 옆에서 보면 확실히 가려진다

  •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부담이 줄어든다
  • 알림 내용이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

② 그런데 약간만 기울어도 어두워진다

  • 완전 정면이 아니면 밝기 감소 체감이 크다
  • 자동 켜짐 상태에서 알림이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다

나는 큰 폰을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도로 쓰는 편이다.

그런데 이 모델은 그 각도에서 밝기가 확 줄어든다.

기능 자체는 의미 있지만, 항상 켜 두는 설정은 사용자 습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2) 손에 쥐는 느낌도 조금 달라졌다

① 각진 느낌이 은근히 남는다

  • 한 손 타이핑을 오래 하면 손바닥이 피곤하다
  • 폴드보다 가볍지만 체감은 다르다

② S펜은 여전히 강점이다

  • PDF 서명할 때 편하다
  • 메모할 때는 확실히 안정적이다

나는 예전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전자 기록과 모바일 입력을 많이 다뤘다. 그때부터 느꼈지만, 펜 입력은 손가락과는 전혀 다른 정확도를 준다. 그래서 펜이 있다는 건 여전히 울트라만의 장점이다.

 

2. 소리의 위치가 달라졌다

버즈 4 PRO로 바꾸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다.

“보컬이 제자리로 왔다.”

(1) 버즈 3 PRO에서 느꼈던 아쉬움

🎧 뭐가 달랐을까

① 보컬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 귀 안쪽 깊숙이 붙어 있는 느낌
  • 중심이 아닌 옆으로 밀린 듯한 인상

② 작업용으로는 밸런스가 불안했다

  • 간단한 사운드 체크 시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나는 노트북으로 간단한 오디오 확인을 할 때 이어폰을 자주 쓰는데, 3 PRO는 밸런스가 조금 애매하게 느껴졌다.

 

(2) 버즈 4 PRO에서 바뀐 부분

🎵 확실히 체감된 변화

① 보컬이 또렷하게 중앙에 맺힌다

  • 위치가 자연스럽다
  • 말소리가 훨씬 명확하다

② 저음이 더 강해졌다

  • 존재감이 커졌다
  • 다만 약간 과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③ 본체에서 볼륨 조절 가능

  • 슬라이드 조절이 된다
  • 폰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

이 볼륨 슬라이드는 생각보다 편하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쓰다 보면 이전 모델로 돌아가기 싫어진다.

 

3. 무선 충전, 속도는 빨라졌는데

울트라와 버즈를 같이 들고 다니면서 충전 패턴도 조금 바뀌었다.

(1) 15W에서 25W로

🔋 써보니 이런 느낌이다

  • 체감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다
  • 잠깐 올려둬도 충전량이 눈에 보인다
  • 외출 전 급하게 채울 때 유리하다
  • 무선 중심 사용에 더 어울린다
  • 유선 연결 빈도가 줄었다
  • 책상 위 올려두는 습관이 굳어졌다

 

(2) 아쉬운 부분도 있다

  • LED 인디케이터 위치
  • 방향에 따라 충전 여부 확인이 어렵다
  •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자석 정렬이 강하지 않다
  • 위치가 살짝 어긋나면 인식 실패
  • 세트 충전 환경 구축은 아쉽다

속도는 좋아졌지만, 사용 편의성은 완벽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4. AI 자동화, 폰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자동화 기능이다.

(1) 배달 앱 연동 사용

🤖 이렇게 써봤다

  • 메뉴 추천 요청
  •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 가능
  • 추천 후 주문 단계까지 이어진다
  • 결제 직전까지 자동 진행
  • 주소 변경도 가능
  • 백그라운드에서도 진행된다

나는 스마트폰을 단순 소비 기기보다 도구로 본다.

이번 모델은 그 방향으로 한 걸음 더 간 느낌이다.

아직 완벽하진 않다. 느릴 때도 있고, 회사 계정 제한도 있다.

하지만 “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1년 뒤 업데이트가 쌓이면 체감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5. 같이 써보니 결론은 이렇다

갤럭시 S26 울트라와 버즈 4 PRO를 동시에 바꾸고 나서 느낀 변화는 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니었다.

 

💡 이렇게 달라졌다

  • 화면은 더 안전해졌지만 각도에 민감해졌다
  • 소리는 더 또렷해졌고 중심이 잡혔다
  • 무선 충전 속도는 빨라졌다
  • 자동화 기능은 시작 단계지만 방향성은 분명하다

 

🤔 이런 사람에게 어울린다

  •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
  • 펜 활용이 있는 사람
  • 무선 이어폰 음질 변화에 민감한 사람
  • AI 기능을 미리 써보고 싶은 사람

나는 당분간 이 조합으로 계속 쓸 생각이다.

두 손 사용을 기본으로 두고, 프라이버시 기능은 상황에 맞게 조절한다.

지금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매장에서 화면 각도와 이어폰 음질을 직접 확인해 보고 결정하길 권한다.

스펙보다 체감이 더 중요한 제품이다.

사업자 정보 표시
코스티(COSTI) | 김욱진 | 경기도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38, 루미아트 12층 1213호 (중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30-38-69303 | TEL : 010-4299-8999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경기부천-129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