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서울 이태원에 있는 중동음식점 아라베스크에 다녀옴

색다른 경험, 색다른 맛

 

서울 이태원에 있는 중동음식점 아라베스크에 갔었습니다.

 

 

때마침 이슬람 라마단 기간이라서 뷔페식으로 다양한 중동음식들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라마단 기간엔 물만 마시며 단식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저녁 정해진 시간동안은 음식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ㅎㅎ

 

이슬람의 라마단(Ramadan)이란?
이슬람 교도들이 하는 한달간의 금식과 기도의 기간.
이슬람력 9번째 달인 라마단 달에 맞춰 실시됨.

이 기간 동안 이슬람 교도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식사를 하지 않음. 이를 '주간 금식'이라고 하며, 물, 음료수, 담배 등도 금기임. 라마단은 또한 영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음. 이슬람 교도들은 이 달 동안 기도와 읽기를 강조하며, 이슬람 성경 코란을 마치는 행사도 열림.

라마단은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적 행사 중 하나임. 이 달 동안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음. 라마단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간이며, 많은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일부러 휴가를 내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곤 함.

 

오히려 라마단 기간엔 살이 빠지는 걸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이 기간에 살찌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ㅎㅎ

 

암튼 제가 갔던 날에는 라마단 기간에 정해진 식사시간인 (라마단 기간동안 매일 저녁먹는 시작 시간이 조금씩 바뀐다고 해요) 저녁 6시 50분 부터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라마단 기간에 식사시간을 알려주는 관련 스마트폰 어플도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달달하게 절여진 대추야자를 먹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중동음식을 먹었는데요.

 

대부분의 음식이 한국인인 저의 입맛에도 잘 맞았고, 생각외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디저트로 먹었던 음식도 이름은 까먹었는데, 너무 달지않고 맛있었어요.

 

작년엔 그 디저트가 엄청 달았었는데, 올해는 작년만큼 달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자세한 영상은 아래에 담았습니다.

 

 

 

 

▼ 이태원 이슬람사원 방문기

https://mudidi.tistory.com/374

서울 이태원 이슬람사원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