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치킨을 자주 먹다 보면 가끔은 색다른 맛이 당길 때가 있다. 하지만 기름에 튀기는 요리는 번거롭고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튀기지 않고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이 요리는 돼지고기를 이용해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맛을 낸다. 양념치킨과 탕수육의 중간쯤 되는 맛이지만, 한 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있다.
이 요리는 준비 과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해 보자.
2. 재료 준비
기본 재료:
- 돼지고기 목살 500g (기름기가 적당한 부위를 선택)
- 감자 전분 3스푼
- 소주 2스푼 (잡내 제거용)
- 소금 1스푼
- 후추 약간
- 식용유 (적당량)
양념 소스:
- 고추장 1스푼
- 케첩 1스푼
- 진간장 1스푼
- 소주 1스푼
- 식초 2스푼
- 물엿 3스푼
- 다진 마늘 반 스푼
- 물 2스푼
3. 조리 방법
3-1. 돼지고기 밑간하기
먼저 돼지고기 목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크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야 조리 후에도 먹기 편하다. 고기를 그릇에 담고 소주 2스푼, 소금 1스푼, 후추를 약간 넣고 손으로 잘 버무려 밑간을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10분 정도 재워두면 더 좋다.
3-2. 바삭한 식감을 위한 전분 코팅
밑간한 돼지고기에 감자 전분 3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전분이 고기 표면에 잘 묻도록 충분히 버무려야 한다. 따로 반죽을 만들 필요 없이 전분 코팅만 해도 충분히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 전분 코팅이 너무 두껍지 않도록 고르게 묻혀주는 것이 포인트다.
3-3. 팬에 바삭하게 굽기
팬을 중불로 예열한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전분 코팅한 돼지고기를 올릴 때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띄워 올려야 한다. 초반에는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다. 전분이 익기 전에 뒤적이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바삭하게 익힌다.
3-4. 새콤달콤 양념 만들기
고기를 익히는 동안 양념 소스를 만든다. 팬에 고추장 1스푼, 케첩 1스푼, 진간장 1스푼, 소주 1스푼, 식초 2스푼, 물엿 3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물 2스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끓이면서 골고루 저어주고, 약 2분간 졸여 농도를 맞춘다. 너무 묽으면 조리 시간을 늘리고, 너무 되직하면 물을 약간 추가해 농도를 조절한다.
3-5. 돼지고기와 소스 섞기
구운 돼지고기를 양념 소스에 넣고 중불에서 볶아준다. 소스가 고기에 골고루 배도록 빠르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분 코팅 덕분에 소스가 잘 스며들면서도 겉은 바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약 1~2분간 볶아주면 완성된다.
4. 마치며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는 조리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맛이 훌륭하다. 양념치킨의 달달함과 탕수육의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리다. 치킨 대신 새로운 요리를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자.
이 레시피는 평범한 식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다. 바삭한 돼지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이 요리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자.
#바삭한돼지고기 #치킨보다맛있는요리 #돼지고기레시피 #간단요리 #홈쿡
'코스티 이야기 > 요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뚝딱 된장! 초간단 레시피 공개 (0) | 2025.02.20 |
---|---|
홍대 기찻길 갈비살 그대로 재현하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 (0) | 2025.02.02 |
고등어 무조림 황금 레시피! 감칠맛의 핵심 재료 공개 (0) | 2025.01.31 |
돼지고기 김치찜 레시피, 고소한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공개 (0) | 2025.01.31 |
초간단 콩나물 불고기 레시피: 대패삼겹살로 만드는 콩불 한 그릇 (0)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