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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먹방

용산역 파빌리온 뷔페 솔직 리뷰 – 7만9천원, 과연 가성비일까?

by 코스티COSTI 2025. 2. 24.

시작하며

용산역 아이파크몰 8층에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의 첫 분점이 생겼다. 기존 63빌딩의 뷔페는 호텔급 퀄리티로 유명했는데, 용산점에서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했다. 런치 가격은 1인 7만9,000원, 디너는 9만9,000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본점과 비교해 메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2. 위치 및 분위기

파빌리온 용산점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8층 리빙파크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길 찾기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호텔 뷔페보다는 조금 캐주얼한 느낌이다. 입장 시 예약된 자리까지 직원이 에스코트해주며, 서비스는 호텔식에 가깝다.

 

3. 메뉴 구성

3-1. 메인 요리

뷔페의 핵심은 단연 고기류다.

  • 칠면조 부채살
  • LA갈비
  • 즉석에서 구워주는 새우
  • 숙성 참치 샐러드
  • 스테이크 종류

특히 LA갈비는 기대 이상으로 부드러웠고, 칠면조 부채살도 맛이 괜찮았다.

3-2. 해산물 코너

해산물 코너에서는 참치, 연어, 방어, 숭어, 새우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 숙성된 연어와 참치는 풍미가 좋았으며, 새우도 신선했다.
  • 가리비는 국내산을 사용하여 품질이 좋았다.
  • 해삼이 들어간 팔보채와 꽃게탕도 인기가 많았다.

3-3. 한식 & 중식

  • 제육볶음, 겉절이, 탕평채, 찹스테이크 등이 제공되었으며, 한식 코너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 해산물과 야채를 섞어 만든 냉채 요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 중식 코너에서는 소룡포와 하가우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맛도 준수했다.

3-4. 디저트

  • 망고 판나코타
  • 얼그레이 스콘
  • 피낭시에
  • 밤 티라미수
  •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
  • 젤라또 4종

베리가 올라간 케이크와 망고 판나코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3-5. 음료 및 주류

  • 에이드 & 셀프 커피
  • 주말 한정 맥주 무제한 제공
  • 즉석 착즙 오렌지 주스 (맛이 좋았다는 평가)

음료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 오렌지 주스가 인기가 많았다.

 

4. 장점과 아쉬운 점

4-1. 장점

  • 고기류 퀄리티가 준수하다
  • 해산물 신선도가 좋다
  •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고 기대 이상
  •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코너가 많다
  • 주말에는 맥주 무제한 제공

4-2. 아쉬운 점

  • 메뉴 구성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다
  • 7만9,000원의 가격이 가성비라고 하기엔 애매
  • 본점 대비 메뉴가 다소 축소된 느낌
  • 웨이팅이 길어 원하는 메뉴를 먹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마치며

용산 파빌리온 뷔페는 호텔급 퀄리티의 본점을 축소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런치 7만9,000원, 디너 9만9,000원의 가격은 다소 부담될 수 있지만, 고기와 해산물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본점과 비교하면 메뉴 선택의 폭이 좁고, 특정 메뉴에 대한 만족도가 갈릴 수 있다. 가족 외식이나 특별한 날 방문하기엔 적당하지만, "가성비 뷔페"라고 하기엔 가격대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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