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제주 동쪽 여행을 계획할 때 꼭 들르게 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용눈이오름이다. 탁 트인 능선 따라 걷고 나면 자연스럽게 제주 흑돼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도민 친구 추천으로 성산에 있는 흑돈쭐을 다녀왔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곳이라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었고, 동쪽 여행 동선에도 잘 맞아 시간 활용하기 좋았던 곳이다. 직접 경험한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본다.
1. 위치와 접근성
-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휴무·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가게 앞 갓길 및 맞은편 건물 주차장
🚗 용눈이오름에서 차량 15~20분 거리로,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등과 함께 코스 짜기 좋았다.
📍 도로변 위치 + 캐릭터 벽화 덕분에 길 찾기 수월했고, 본관과 별관으로 운영돼 대기시간 부담도 적었다.
2. 좌석 구성과 매장 분위기
-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운영
- 점심시간에도 손님 많아 별관으로 안내받았음
- 폴딩도어 덕분에 실내도 개방감 있는 분위기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하고, 깔끔하게 관리된 공간이라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도 부담 없이 이용하기 괜찮아 보였다.
3. 소소한 이벤트로 제주스러움 더하기
✔️ 포토 리뷰 작성 시
✔️ 계좌이체 또는 현금 결제 시
👉 감귤 초코 크런치 증정 이벤트 진행 중이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제주 여행 기념품처럼 챙겨갈 수 있어서 재미있는 요소였다.
4. 메뉴 구성
📌 주요 메뉴
- 흑돼지 근고기
- 돈마호크
- 특수부위
📌 기본 반찬 제공 후, 추가는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가는 방식
📌 음료 냉장고는 편의점 수준으로 종류 다양
고기 종류도 다양하고,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료 골라 마실 수 있어서 여행지에서 편하게 즐기기 좋았다.
5. 흑돼지 근고기부터 스타트
✔️ 목살 + 오겹살 구성
✔️ 두툼한 두께 + 선명한 육색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라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이, 편하게 앉아 구경만 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6. 고기 굽기 과정부터 남다른 정성
🔥 화력 좋은 숯불 위에 큼직한 고기가 올라가며 시작
✔️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퍼지는 고소한 냄새
✔️ 앞뒤는 물론, 옆면까지 꼼꼼하게 구워줌
✔️ 부위별로 익힘 정도 맞춰 세심하게 관리
덕분에 목살은 부드럽고 육즙 가득, 오겹살은 바삭한 껍질과 쫀득한 식감으로 대조되는 매력을 즐길 수 있었다.
7. 돈마호크로 이어지는 흑돼지 풀코스
✔️ 등심에 뼈가 붙은 형태
✔️ 근고기와 또 다른 쫄깃한 식감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구워서 먹어보면 확실히 차이 느껴짐.
특히 뼈 주변 살코기가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손이 계속 갔다.
8. 멜젓과 곁들임 반찬으로 맛의 완성
🔥 멜젓에 고추 팍팍 넣고 끓여 풍미 업
✔️ 양파지, 명이나물, 파채 등 구성 알찜
✔️ 쌈무에 돌돌 말아 한입 먹으면 깔끔함 더해짐
다양한 조합으로 먹는 재미 덕분에, 끝까지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갔다.
9. 식사 메뉴로 깔끔하게 마무리
📌 김치말이국수
- 새콤한 김치 + 시원한 육수 + 쫄깃한 소면
- 고기 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딱 좋았음
📌 구수한 된장찌개
- 두부·호박 등 건더기 푸짐
- 숯불 위에 올려 끓여 먹으니 구수함 배가
식사 메뉴까지 제대로 챙겨 먹고 나니, 흑돼지 한 상을 제주스럽게 즐긴 기분이었다.
10. 전체적인 만족도
✔️ 흑돼지 품질
✔️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 깔끔한 매장 관리
✔️ 친절한 직원 응대
여행 동선에 넣기 좋은 위치까지 더해져, 제주 동쪽 여행 중 흑돼지 한 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손색없었다.
마치며
제주 여행에서 흑돼지는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이다.
좋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흑돼지를 찾는다면, 성산 흑돈쭐은 동부권 여행자라면 기억해둘 만한 곳이었다.
특히, 직접 구워주는 편안함과 꼼꼼한 서비스 덕분에 여행지에서의 식사가 더 즐겁게 느껴졌다.
용눈이오름이나 성산일출봉 들른다면, 동선에 넣어도 괜찮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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