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프리미어 프로에서 기본적인 자막을 넣는 것만으로는 영상이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좀 더 다이나믹한 효과를 원한다면 ‘울렁거리는 자막’ 효과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이 효과는 글자가 흔들리듯이 움직여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특히 에너지 넘치는 콘텐츠에 잘 어울린다. 이번 글에서는 프리미어 프로의 웨이브 워프(Wave Warp) 효과를 이용해 울렁거리는 자막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1. 새 프로젝트 및 시퀀스 생성
울렁거리는 자막을 만들기 위해 먼저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시퀀스를 설정해야 한다.
- 프리미어 프로를 실행한 후 [New Item] → [Sequence]를 선택한다.
- 시퀀스의 이름을 입력하고 원하는 설정을 적용한 후 [OK]를 클릭한다.
- 이제 자막을 추가할 준비가 되었다.
2. 자막 추가 및 텍스트 입력
다음 단계는 자막을 추가하고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이다.
- [New Item] → [Title]을 선택하여 새로운 타이틀을 만든다.
- 자막 이름을 설정한 후 [OK]를 클릭한다.
- 텍스트 박스를 추가하고 원하는 글자를 입력한다.
- 폰트는 자막의 느낌에 맞게 선택하고, 크기와 위치를 조정한다.
- 자막을 타임라인에 삽입한 후 1초 정도의 길이로 조정한다.
3. 울렁거리는 효과 추가 (웨이브 워프 적용)
이제 본격적으로 자막에 울렁거리는 효과를 추가할 차례다.
- 이펙트 패널에서 "Wave Warp"를 검색한다.
- [Video Effects] → [Distort] → [Wave Warp]를 선택해 자막 클립에 적용한다.
- 이펙트 컨트롤 패널에서 Wave Warp 설정을 조정한다.
주요 설정값:
- Wave Height(웨이브 높이): 5~10 정도로 설정
- Wave Width(웨이브 너비): 100~200 정도로 설정
- Wave Speed(웨이브 속도): 1~2 정도로 설정
- Wave Type(웨이브 타입): 기본값은 Sine(사인파)이나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가능
- Direction(방향): 기본값인 90°를 유지
설정값을 조정하면서 자막이 자연스럽게 울렁거리는지 확인한다.
4. 페이드 인/아웃 효과 추가
자막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사라지게 하려면 크로스 디졸브(Cross Dissolve) 효과를 적용하면 된다.
- 이펙트 패널에서 "Cross Dissolve"를 검색한다.
- [Video Transitions] → [Dissolve] → [Cross Dissolve]를 선택해 자막 클립 앞뒤에 추가한다.
- 길이를 조정하여 자연스러운 페이드 인/아웃 효과를 만든다.
마치며
이제 프리미어 프로에서 울렁거리는 자막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웨이브 워프 효과를 활용하면 자막이 흔들리듯이 움직이며 생동감을 더할 수 있다. 다양한 설정값을 조정해가며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영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싶다면 이번 방법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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