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상편집용 노트북 추천 TOP5 - 디자이너·크리에이터용으로 검증된 성능

시작하며

영상 편집을 위한 노트북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작업의 목적’과 ‘예산’이다. 최근에는 4K 영상 편집도 흔해졌고, 색 보정이나 자막 작업 등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환경이 많아지면서 고성능 노트북이 필수가 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용자가 300만원대 이상의 고급형 모델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툴을 주로 쓰는지, 외장 GPU가 필요한지, 휴대성이 중요한지 등이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 편집에 적합한 노트북을 가격 낮은 순으로 정리했다. 모든 모델은 RAM 24GB 이상, SSD 512GB 이상, 외장 GPU 또는 성능이 검증된 통합 GPU를 탑재해 실제 영상 편집 작업이 가능한 사양으로 구성했다.

 

1. ASUS TUF Gaming A14 FA401UV-RG025

• 가격: 약 1,570,000원
• CPU: AMD 라이젠7 8845HS (3.8GHz)
• RAM: 32GB
• SSD: 1TB
• GPU: NVIDIA RTX4060
• 디스플레이: 2560x1600(WQXGA)
• OS: Free DOS
• 무게/두께: 1.44kg / 19.9mm
• 기타: USB 4.0 지원

장점 정리

• RTX4060 탑재로 높은 GPU 성능 확보
• 라이젠7 Zen4 기반으로 안정적인 멀티코어 성능
• 게임용으로 설계된 만큼 냉각 시스템 우수
• 비슷한 가격대 모델 대비 SSD 용량이 넉넉함

주의사항

•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윈도우 설치 필요
•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투박함이 있음

이 제품은 영상뿐만 아니라 게임, 3D 툴 작업까지 염두에 두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외형이 게이밍 스타일이기 때문에 휴대나 디자인 요소를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2.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Pro 5 16AHP9 R7 4050

• 가격: 약 1,700,000원
• CPU: AMD 라이젠7 8845HS (3.8GHz)
• RAM: 32GB
• SSD: 1TB
• GPU: NVIDIA RTX4050
• 디스플레이: 2560x1600(WQXGA)
• OS: Free DOS
• 무게/두께: 1.91kg / 17.5mm
• 기타: USB 4.0 지원

장점 정리

• 영상편집에 필요한 기본 사양을 충분히 갖춘 구성
• 가성비 뛰어난 AMD 기반 시스템
• SSD 1TB 탑재로 영상 파일 저장 여유 확보

주의사항

• 운영체제가 없으므로 별도 설치 필요
• 외관 디자인은 다소 심플하고 플라스틱 소재 위주

레노버 모델은 항상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강점을 보여준다. 특히 RTX4050이 탑재되어 4K 영상 편집까지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하다. 윈도우 설치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이다.

 

3. LG전자 그램 프로16 16Z90SP-ED7BK

• 가격: 약 2,450,000원
• CPU: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4.8GHz)
• RAM: 32GB
• SSD: 1TB
• GPU: NVIDIA RTX3050
• 디스플레이: 2560x1600(WQXGA)
• OS: 윈도우11 홈
• 무게: 1.279kg
• 기타: USB 4.0 지원

장점 정리

• 1.2kg대의 초경량으로 휴대성 최고 수준
• 인텔 최신 CPU와 적절한 외장 GPU 구성
• LG 노트북 특유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 윈도우 기본 포함, 바로 사용 가능

주의사항

• GPU 성능이 RTX3050으로 고사양 작업에는 한계

그램 프로 시리즈는 무게 대비 성능이 인상적이다. 영상 편집뿐 아니라 문서 작업, 포토샵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휴대성이 중요한 사람에게 추천된다.

 

4. 삼성전자 갤럭시북4 울트라 NT960XGP-G72A

• 가격: 약 2,600,000원
• CPU: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최대 4.8GHz)
• RAM: 32GB
• SSD: 1TB
• GPU: NVIDIA RTX4050
• 디스플레이: 2880x1800(WQXGA+), OLED, 터치스크린, 저반사
• OS: 윈도우11 홈
• 무게/두께: 1.86kg / 16.5mm
• 기타: USB 4.0 지원

장점 정리

• 삼성 OLED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시각 작업에 유리
• RTX4050과 인텔 울트라7 조합으로 안정적인 성능
• 삼성만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A/S 네트워크
• 디자인 완성도와 마감이 뛰어남

주의사항

• 경량 노트북보다는 다소 무거운 편
•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음

이 모델은 영상 편집, 디자인, 3D 렌더링 작업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OLED 패널과 터치 스크린은 색보정이나 세밀한 조작에 강점을 주며, 갤럭시 생태계를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연결성과 편의성도 좋다.

 

5. APPLE 2025 맥북프로14 M4 (램 24GB, SSD 512GB)

• 가격: 약 2,690,000원
• CPU: Apple M4
• RAM: 24GB
• SSD: 512GB
• GPU: M4 통합형
• 디스플레이: 3024x1964(254ppi), 미니LED, 저반사
• OS: macOS
• 무게/두께: 1.55kg / 15.5mm
• 기타: USB 4.0 지원

장점 정리

• macOS 기반의 안정성과 파이널컷 최적화
• M4 칩의 강력한 에너지 효율과 멀티미디어 성능
•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색 표현력이 뛰어남
• 애플 특유의 마감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

주의사항

• 프리미어나 다빈치 등 Windows 기반 사용자에겐 호환성 이슈 있음
• SSD 용량이 512GB로 영상 편집에는 약간 부족할 수 있음

파이널 컷 프로 사용자라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이다. M4 칩은 고해상도 영상 편집, 이펙트 렌더링 등 다양한 작업을 무리 없이 처리하며, macOS 특유의 쾌적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저장 공간은 외장 SSD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영상 편집용 노트북을 고를 때 ‘가성비’만을 기준으로 접근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영상 파일 크기, 편집 도중 발생하는 고사양 요구, CPU와 GPU 성능의 균형 등 다각도의 고려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한 5가지 모델은 예산에 맞춰 단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하다.

가격을 기준으로 본다면 ASUS와 레노버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편이고, 휴대성과 브랜드 신뢰를 원한다면 LG나 삼성을, macOS 사용자라면 애플 맥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선택의 기준은 단순히 금액만이 아니라 작업 성향,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유지관리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