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북에어 구매 전 필수 체크포인트 3가지

시작하며

2025년 4월, M4 칩이 탑재된 맥북에어가 출시되며 다시 한 번 노트북 시장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 M4 맥북에어는 기본 램이 16GB로 상향되고, 외장 모니터 2대까지 확장 가능한 점 등 하드웨어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하지만,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는 만큼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화면 크기, 램 용량, SSD 용량이라는 3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상세히 정리한다.

 

1. 화면 크기 선택 기준: 13인치 vs 15인치

M4 맥북에어는 13인치와 15인치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크기 차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격, 무게, 휴대성, 해상도까지 여러 요소가 얽혀 있다.

1) 가격 차이와 실용성

13인치 vs 15인치 가격 차이는 약 30만원 무게 차이는 약 270g (13인치: 1.24kg / 15인치: 1.51kg)

2) 해상도와 정보 표시

15인치는 해상도도 함께 늘어나므로 화면에 보이는 정보량이 많아짐 하지만 13인치도 디스플레이 설정을 통해 정보량 조정 가능

3) 포트 구성과 배터리

두 모델 모두 맥세이프 충전단자 + 썬더볼트 4 포트 2개 최대 사용시간 동일 (18시간)

결론적으로, 자주 들고 다니며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13인치가 적합하고, 고정된 장소에서 넓은 작업 공간이 중요하다면 15인치가 유리하다.

 

2. 램 용량 선택: 16GB vs 24GB vs 32GB

M4 맥북에어는 이제 기본으로 16GB 램을 탑재한다. 이는 전작의 8GB 램 모델과 비교해 확실한 업그레이드이며, 특히 멀티태스킹에 유리하다.

1) 램의 특성 이해하기

맥OS는 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구조 SSD보다 빠른 접근성을 제공하므로, 작업 효율 향상에 직결됨 램 교체 불가(애플 실리콘 특성상), 초기 선택이 매우 중요

2) 용도에 따라 추천 용량

• 16GB: 문서 작업, 웹서핑, 기본 사진 편집
• 24GB: 4K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사용자
• 32GB: 멀티 카메라 편집, AI 활용, 고부하 워크플로우 사용자

3) 실사용 판단 팁

활성 상태 보기 창을 띄워 평소 작업을 그대로 진행하며 메모리 압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신호등처럼 녹색, 노란색, 적색으로 구분되며, 녹색은 여유롭고, 노란색 이상은 램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3. SSD 용량 선택: 256GB vs 512GB

SSD 용량 선택은 향후 사용 편의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단순 저장 공간 이상의 고민이 필요하다.

1) SSD와 램 중 우선순위

램은 업그레이드 불가, SSD는 외장 장치로 확장 가능 예산이 제한된 경우, 램 우선 투자 추천

2) 256GB의 함정

실제 사용 가능 공간은 약 200GB macOS와 예비영역으로 인해 실용 용량 축소 앱 용량 커지는 추세에서 빠르게 한계 도달 가능

3) 512GB가 더 나은 이유

여유로운 시스템 및 앱 설치 공간 확보 외장 SSD 연결 부담에서 벗어남 중장기 사용자에게 더욱 안정적인 선택

 

4. 조합별 추천 구매 전략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모델	추천 조합	이유
13인치	16GB 램 + 512GB SSD	가장 균형 잡힌 가성비
13인치 CTO	24GB 램 + 256GB SSD	멀티태스킹 중시 시 유리
15인치 기본형	16GB 램 + 256GB SSD	화면 크기 우선 사용자에게 적합
15인치 CTO	24GB 램 + 512GB SSD	고성능 + 고용량 작업에 최적

 

마치며

M4 맥북에어는 전작 대비 많은 부분이 강화되었고, 특히 기본 사양 자체가 훨씬 좋아졌다. 그러나 기본 모델 그대로 사는 것보다 한 단계 이상 옵션을 조정하는 것이 실제 사용 만족도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화면 크기, 램, SSD는 단순 스펙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램과 SSD 조합은 중장기적인 사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산이 허용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모델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