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홈플러스에서 장 보려다 깜짝 놀랐다. 매장까지 안 가도 온라인으로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25년 7월 기준, 라면·과자 같은 생필품은 온라인이 훨씬 싸다. 이번 글에서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쿠폰 활용법부터 내가 실제로 적용한 구매 사례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본다.
1. 홈플러스 앱 설치부터 시작: 신규 가입자 혜택이 꽤 쏠쏠하다
홈플러스 앱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을 하면 받을 수 있는 기본 혜택은 꽤 많다. 내가 직접 써보며 받은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 마일리지 10,000원 지급 (단,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 배송지 등록 시 마일리지 1,000원 추가
- 첫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웰컴 쿠폰’ 7,000원 할인 (2만 원 이상 구매 조건)
- 라면·스낵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0원 할인 쿠폰 제공
- 친구 초대 링크로 가입하면 위 쿠폰 모두 중복 적용 가능
이 정도 혜택이면, 평소 생필품을 쟁여놓는 가정이라면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마일리지 10,000원은 큰 금액이지만 조건이 붙는다. 최소 3만 원 이상 결제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2. 실제 장바구니 구성: 라면+과자로 3만 원 담고 할인 적용해보니
이 조합, 솔직히 반칙이다.
나는 짜파게티 더블랙을 중심으로 장바구니를 구성했다. 라면류가 쿠폰 대상이기도 하고, 유통기한도 길어 쟁여놓기 좋기 때문이다.
- 짜파게티 더블랙 26개: 약 31,800원
- 결제 방식: 픽업 선택 시 배송비 없음
- 적용 쿠폰:
- 라면·스낵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0원 할인
- 웰컴쿠폰 2만 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 마일리지 1,000원 사용
최종 결제 금액: 13,800원
이 가격이면 대형마트에서 한 번에 이 정도 수량을 사기도 쉽지 않다. 특히 나는 무게나 시간 문제로 직접 마트에 가는 걸 번거롭게 느끼는 편이라, 픽업 기능은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다.
3. 홈플러스 무료배송 조건은? 4만 원 이상 담을 때 가능
배송비 아끼려면 이건 꼭 알아야 한다
홈플러스는 기본적으로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만약 이 조건이 부담스럽다면, 근처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
- 픽업
- 금액 조건 없음
- 당일 수령 가능
-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
- 일반 배송
-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특정 이벤트 상품 포함 시 할인 적용
나는 근처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3만 원만 담고도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만약 픽업이 어렵다면, 체리 같은 제철 과일 한두 개만 더 담아도 쉽게 4만 원을 넘길 수 있다.
4. 웰컴 쿠폰과 마일리지, 같이 쓸 수 있을까?
조건만 맞으면 중복 적용된다
이건 헷갈릴 수 있는데, 웰컴 쿠폰 7,000원과 라면·스낵 쿠폰 10,000원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마일리지까지 더하면 최대 18,000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 쿠폰 중복은 가능하나, 각 쿠폰의 적용 조건(2만 원 이상 등)은 개별 충족해야 한다
- 마일리지는 결제 금액에서 마지막 단계에서 직접 선택해야 한다
- 할인 쿠폰은 이벤트 종료 전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미리 담아두는 게 유리하다
나는 초기에 쿠폰 적용 순서를 잘못 눌러 할인 못 받을 뻔했는데, 장바구니→결제 단계→쿠폰 적용 순서를 지키면 문제가 없었다.
5. 롯데마트도 확인할 것: 제타 배송 가능 지역이라면 이득
롯데마트도 할인 쿠폰이 꽤 괜찮다
홈플러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롯데마트 제타도 꽤 괜찮은 조건이 있었다. 다만 제타 배송은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 17,000원 장바구니 구성 (PB상품 중심)
- 할인 코드: FD0728 입력 시 약 3,000원 할인
- 최종 결제 금액: 13,990원
- 배송비 무료 기준: 15,000원 이상
내가 사는 지역은 다행히 제타 배송 가능 지역이라, 요리하다 같은 PB제품 몇 개 골라 담았다. 마감 시간 전에 결제만 맞추면 익일 수령도 가능했다.
마치며
나는 오프라인 마트보다 온라인몰에서 생필품을 사는 쪽이 훨씬 실용적이라는 걸 요즘 체감하고 있다. 특히 쿠폰과 마일리지만 잘 활용하면 대형마트 못지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굳이 무거운 짐 들고 마트 갈 필요가 없다.
요즘처럼 물가가 부담되는 시기에는 이런 온라인몰 혜택도 잘 챙겨보는 게 살림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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