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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티 이야기/생활정보

부산 포켓몬 지하철 스탬프랠리, 6곳 완주하면 어떤 선물이 나올까?

by 코스티COSTI 2025. 7. 28.

시작하며

2025년 여름, 부산 지하철에 포켓몬이 나타났다. 광안역, 전포역, 범내골역 등 6곳을 돌며 도장을 모두 모으면, 귀여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완주한 포켓몬 지하철 스탬프랠리 후기와 꿀팁을 정리해본다.

 

1. 부산 포켓몬 스탬프랠리는 어떤 행사였을까?

부산 도시철도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색 이벤트

부산도시철도가 40주년을 맞아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하철을 타고 부산 곳곳을 누비며 메타몽을 찾는 ‘문화 체험형 스탬프 랠리’다. 이벤트 이름은 ‘메타몽의 여름방학’.

나도 평소 포켓몬을 좋아해서,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도장을 찍으며 지하철을 타는 재미는 물론, 귀여운 포토존과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기대가 컸다.

📅 행사 기간: 2025년 7월 25일 ~ 8월 17일

📍 참여 장소: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종합운동장역, 구포역

 

2. 도장 찍는 법부터 경품 수령까지 순서 정리

스탬프는 총 6곳, 찍은 개수에 따라 경품이 다르다

  • 3곳 완주 시: 포켓몬 썬캡 (피카츄로 변신한 메타몽)
  • 6곳 완주 시: QR승차권 홀더 + 클리어파일

📍 주의사항

  • 팸플릿은 1인당 1개만 가능
  • 경품도 1인당 1회 수령
  • 썬캡과 홀더를 모두 받고 싶다면, 2명이 함께 참가해야 각각 받을 수 있다

🎁 경품 수령 장소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1층 (서면역 연결 통로 쪽, 분수대 옆)

 

3. 포켓몬 QR승차권은 어디서 어떻게 사는 걸까?

이벤트 참여 역사마다 한정판 큐알 승차권 판매 중

총 6가지 디자인이 있으며, 역마다 다른 포켓몬이 그려져 있다. 소장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 판매 기간: 2025년 7월 18일 ~ 8월 17일
  • 구입 장소: 역사 내 무인 발매기 또는 현장 부스
  • 결제 방법: 발매기는 현금, 부스는 카드 가능

나는 광안역에서 메타몽 디자인 승차권을 구매했다. 큐알로 개찰하면 ‘피카피카’ 소리가 나는데, 솔직히 이거 들으려고 한번 찍어봤다.

 

4. 내가 다녀온 스탬프 장소별 후기

(1) 광안역 – 메트로 라운지 속 메타몽 세상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 ‘메트로 라운지’에 메타몽이 테마로 꾸며져 있었다. 대형 스크린, 포토존, 귀여운 배경 음악까지 더해져 진짜 작은 포켓몬 테마파크 같았다.

스탬프는 입구 바로 앞, 큐알 승차권 발매기 옆에서 쉽게 찍을 수 있었다.

(2) 전포역 – 개찰구 밖으로 나가야 하는 스탬프존

내부 디자인은 비교적 간단했지만,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캡슐토이도 설치돼 있어 뽑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3) 범내골역 – 포켓몬 가디 등장에 깜짝

입구부터 귀여운 가디 캐릭터가 반겨줬다. 나는 일부러 포켓몬 래핑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서면역으로 이동했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기다린 보람은 충분했다.

 

5. 롯데백화점 경품 수령 꿀팁

서면역 하차 후 지하 1층 분수대 옆으로 직진

포켓몬 팝업스토어와 경품 수령처가 나란히 붙어 있다. 경품을 받으려면 도장 확인 후 직원분이 수령 확인 도장을 찍어준다.

내가 받은 경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클리어파일: 메타몽과 지하철 디자인
  • QR승차권 홀더: 종이 재질로 되어 있고, 승차권을 끼워 보관 가능
  • 썬캡: 피카츄 테마의 귀여운 메타몽 모자

📌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하면 스티커와 부채도 받을 수 있다.

부스 직원에게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제공.

 

6. 이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팁들

하루 만에 6곳 완주는 가능하지만, 체력과 일정 조절이 관건

나는 가족과 함께 2인 1조로 움직였고, 하루에 6곳을 다 돌았다. 혼자 하려면 2~3일로 나눠서 여유 있게 다니는 것이 더 추천된다.

🚇 포켓몬 래핑 지하철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 주말보다는 평일, 그것도 출근 전이나 퇴근 후가 덜 붐빈다
  • 가능하면 종점 역에서 탑승해보자. 좌석도 여유 있고 사진 찍기 좋다

 

마치며

귀엽고 알찬 부산 포켓몬 스탬프랠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었다.

단순한 도장 찍기가 아니라, 장소마다 꾸며진 포토존과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2025년 여름, 부산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작은 테마파크가 된다.

도전할 예정이라면 일정 조율, 교통카드 충전, 경품 수령 동선 체크는 미리 해두는 게 좋다.

나는 다음에 또 이런 이벤트가 열린다면, 주말 말고 평일 조조시간대를 공략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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