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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AI 미팅노트, 회의록 정리부터 이메일 작성까지 다 해준다

by 코스티COSTI 2025. 9. 9.

시작하며

회의 중 필기는 이제 과거형일지도 모른다. 노션 AI 미팅노트 기능은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고, 요약하며, 이메일 보고서로까지 만들어 준다. 직접 사용해 보니 ‘일 잘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했다.

 

1. 회의 중 기록은 AI에게 맡기면 끝나는 시대

이제 회의에만 집중해도 회의록이 자동 생성된다

갑작스럽게 회의에 들어가게 됐을 때, 매번 느끼는 고민은 ‘누가 좀 받아 적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나도 그렇고 주변 동료들도 회의에 집중하느라 정작 회의록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노션 AI 미팅노트 기능이 나온다고 했을 때 바로 테스트해 보게 됐다.

 

📌 노션 AI 미팅노트로 할 수 있었던 일들

활용 장면 AI가 해주는 일
회의 중 발언 실시간 받아쓰기 및 정리
줌 회의 참석 상대방 음성도 받아쓰기 가능
영상 강의 듣기 강의 음성 자동 기록 및 요약
메모 작성 키워드 중심 메모를 반영해 회의록 자동 생성
회의 후 정리 회의록 → 이메일, 요약본, 액션 아이템 등 변환

처음엔 단순히 받아쓰는 기능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말한 내용이 정리되어 문서로 바뀌고, 그 문서가 이메일 형태로 재가공되며, 필요한 부분은 데이터베이스에까지 저장되는 걸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2. 이 기능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받아쓰기 이상의 ‘일하는 도구’로 발전했다는 점이 핵심

회의 도중 "지금 방금 무슨 말 했지?" 하고 다시 되묻는 일이 많았다. 특히 여러 명이 동시에 이야기하는 줌 회의나 온라인 미팅 환경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노션 AI 미팅노트는 그런 부분을 상당 부분 해결해 줬다.

 

🔍 직접 써보며 느낀 노션 AI 미팅노트의 특징 4가지

  • PC, 모바일 어디서나 실행 가능 급하게 회의에 들어가도 앱만 켜면 바로 기록 시작 가능
  • 화자 구분 없이 모든 음성 인식 나뿐 아니라 상대방의 말도 정확하게 텍스트화 가능
  • 언어 설정 따라 실시간 번역 가능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회의록이 생성되는 구조
  • 메모 연동으로 회의록 자동 구조화 회의 중 기록한 메모가 회의록 내용에 반영됨

특히 이중에서 영어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은 외국 팀과 협업 중인 내 입장에서 꽤 유용했다. 회의는 한국어로 진행하면서, 결과물은 영어로 이메일 보고서까지 만들어지는 흐름은 정말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줬다.

 

3. 받아쓰기만? 이메일 전송, 요약까지 해낸다

AI가 만든 회의록을 바로 ‘보고서’로 전환해보았다

회의가 끝나고 나면 항상 “요거 정리해서 메일 좀 보내줘”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평소라면 녹취를 다시 듣고 정리하느라 30분 넘게 걸리던 일이, 이번에는 AI가 1분 만에 이메일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 주었다.

 

📌 AI가 회의 후 만들어준 문서의 예시

문서 형식 내용 구성
회의 요약 날짜, 참석자, 주요 의사결정 내용
액션 아이템 다음 미팅 전까지 해야 할 일들 정리
이메일 보고서 수신자 맞춤 회의 요약 및 전달 메시지 포함
영어 번역본 위 문서들을 모두 영어로 자동 변환 가능

내가 이 기능을 가장 자주 쓰게 되는 순간은 회의 후 업무 정리 메일 보낼 때였다. 이전에는 문서 복사하고 메일 양식 붙이고 내용을 정리하느라 번거로웠지만, 이젠 AI가 템플릿으로 만들어 준 이메일을 살짝 다듬기만 하면 끝났다.

 

4.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도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었다

회의록이 쌓이면, 그 자체로 ‘지식 자산’이 된다

노션 AI 미팅노트는 단순 문서가 아니다. 생성된 회의록은 블록 형태로 저장되며, 이 블록은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밀어넣을 수 있다. 한마디로 회의 기록이 자동으로 정리되고, 나중에 검색·필터링까지 가능하다.

 

🗂️ 노션 AI 미팅노트와 데이터베이스 연동 예시

  • 프로젝트별 회의 기록 정리
  • 멤버별 발언 내용 추적 가능
  • 다음 회의 준비할 때 이전 회의 요약 빠르게 확인
  • 동일 이슈 반복 여부 분석

이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별 회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특히 여러 회의에서 반복해서 언급되는 키워드를 모아보는 데에도 효과적이었다.

 

5.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다

모든 기능이 완벽하진 않지만, 여전히 가치 있는 도구였다

장점이 많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가장 먼저 느낀 건 화자 구분이 되지 않는 점이었다. 말하는 사람 이름이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아,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나중에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생겼다.

또 하나는 유료 기능이라는 점이다. 노션 자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AI 기능은 일정 비용이 발생한다. 처음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내가 자주 사용하는 툴이 노션이고, 여러 기능을 통합적으로 쓸 수 있다 보니 생산성 관점에서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마치며

노션 AI 미팅노트는 단순한 속기 기능을 넘어, 회의록 자동화, 업무 이메일 전환, 데이터베이스 연동까지 가능하게 해 주는 기능이었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고, 나처럼 회의 기록이나 업무 정리에 시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써보길 추천하고 싶다.

특히 회의 중에는 ‘기록’보다는 ‘집중’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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