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2026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가 두께와 디자인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 에어보다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과연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경쟁이 가능할지 실사용 기준에서 비교해볼 만하다.
1. 아이폰 폴드 출시 일정은 언제쯤일까?
2026년 하반기,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공개 가능성
9to5Mac 등 해외 IT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2026년 하반기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애플의 가을 이벤트가 9~10월에 집중되는 만큼, 지금 시점에서는 약 1년 반 정도 남은 셈이다.
아이폰 폴드의 출시는 아이패드 폴더블 모델보다 앞서거나 비슷한 시점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2. 두께는 얼마나 얇을까? 지금까지 정보 정리
아이폰 에어보다 얇다? 펼쳤을 때 4.5mm 예상
📏 비교해보면 이렇게 다르다
| 모델명 | 펼쳤을 때 두께 | 접었을 때 두께 | 무게(예상) |
|---|---|---|---|
| 아이폰 에어 | 5.6mm | - | 171g |
| 아이폰 폴드(예상) | 4.5~4.8mm | 9~9.5mm | 210g 내외 추정 |
| 갤럭시 Z 폴드5 | 6.1mm | 13.4mm | 253g |
결론부터 말하면, 펼쳤을 때 기준으로는 아이폰 폴드가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접었을 때는 기존 안드로이드 폴더블보다 약간 두꺼울 수 있다.
3. 무게는? 폴더블폰에서 의외로 중요한 요소였다
두께보다 중요한 건 무게일 수 있다
아이폰 폴드가 얇다고 해도, 휴대성은 결국 ‘무게’에서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애플 제품들의 무게 추세를 보면, 폴더블이라는 구조상 200g 이상은 거의 확실하다.
나도 갤럭시 Z 플립을 잠깐 썼던 시절이 있었는데, ‘접을 수 있다’는 장점보다는 무게감이 손목에 꽤 부담이 되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한 손으로 장시간 사용하려 할 때 더더욱.
4. 아이폰 폴드에 탑재될 사양은 어떤 모습일까?
카메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 정리
🛠 지금까지 알려진 구성은 이렇다
| 항목 | 아이폰 폴드(예상 스펙) |
|---|---|
| 후면 카메라 | 듀얼 카메라 (프로급은 아닐 듯) |
| 전면 카메라 | 메인+커버 디스플레이 각각 1개씩 |
| 인증 방식 | 페이스ID → 터치ID로 변경 가능성 |
| 커버 디스플레이 | 약 5.5인치 |
| 메인 디스플레이 | 약 7.8인치 (접었을 때 태블릿 크기) |
| 재질 | 티타늄 프레임 사용 가능성 |
이걸 보면, 프로 라인업보다는 경량화된 폴더블 실험 모델처럼 느껴진다. 카메라부터 재질까지 다이어트에 집중한 구성이다.
5.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비교하면 어떤가?
하드웨어 완성도는 여전히 갤럭시가 한 수 위
📊 기준별로 비교해 보면
| 비교 항목 | 아이폰 폴드 (예상) | 갤럭시 Z 폴드5 |
|---|---|---|
| 출시 시점 | 2026년 하반기 | 2023년 8월 |
| 두께(펼쳤을 때) | 4.5~4.8mm | 6.1mm |
| 카메라 성능 | 듀얼 카메라 | 트리플 카메라 |
| 배터리 | 미정 (작을 가능성 있음) | 4,400mAh |
| 인증 방식 | 터치ID 가능성 | 지문인식+페이스인식 |
| 무게 | 210g 내외 추정 | 253g |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이미 여러 세대에 걸친 개선 경험이 반영된 하드웨어다. 특히 카메라와 배터리, 화면 주름 등의 문제는 거의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반면 아이폰 폴드는 1세대 제품이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맞다.
6. 이런 점은 기대해볼 만하다
아이폰 생태계 안에서의 폴더블 기기 활용
아이폰 폴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결국 iOS 생태계와의 연동이다. 아이패드처럼 멀티태스킹이 강화된 폴더블용 iOS가 함께 나온다면, 단순한 실험기기 수준이 아닌 새로운 사용 방식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영상 편집이나 문서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접었다 펼치는 동작 하나만으로도 작업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 이런 부분은 확인하고 기다리는 게 낫다
출시 가격, 디스플레이 내구성, A시리즈 대비 차별점
📌 이건 사전 체크가 필요하다
- 출시가: 200만원대 이상 예상.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높을 가능성 있음
- 디스플레이 내구성: 폴더블 최초인 만큼, 주름·내구성 테스트 결과 중요
- A시리즈와의 차이: 휴대성 외의 ‘왜 사야 하는가’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결국은 ‘접히는 아이폰’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으로도 충분하다면, 초기 폴더블 제품은 굳이 기다릴 필요 없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마치며
아이폰 폴드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 스펙이나 디자인이 유동적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얇고 가벼운 폴더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완성도와 무게, 가격, 실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하면 아직 고민할 거리도 많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라면 생태계의 확장 측면에서 관심 가질 수 있고, 반대로 갤럭시 폴드 사용자라면 ‘이 정도면 갈아탈 만할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폴더블폰의 선택 기준은 결국 내 사용 습관에 달렸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영상 편집이나 문서 작업이 잦다면 기대할 만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프로 라인업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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